아가야 파피꽃이 되어 다시 오너라 가슴 아프고 슬픈 소식 4/4/06 비 인간은 어디까지 사악해 질 수 있을까 오늘 하루는 종일 우울하다 너무 충격적이여서 가슴이 답답해 온다 조간 신문에 일면을 장식한 사건이다 아버지란 작자가 10살 11살의 아들 딸(알랙산더,이쉴리)을 불살아 죽인 사건이다 54세 윤대권이란 작자는 가정 불화로 부인과.. 그룹명/일기장 2006.04.05
40년 무사고 운전 기록이 깨어지다 36년 (아니지 원동기 운전면허 부터면40년)무사고 운전이 드디어 오늘 깨어 져 버렸다 저녁 7시 반 주위는 이미 어두움이 깔린 때이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준 고속도로를 55마일로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앞차가 코앞에 닥아 왔다 급부래크를 밟았지만 늦었다 왕복 2차선인데 어두운 밤에 어쩌자고 .. 그룹명/일기장 2006.03.23
비명에 간 내친구 가을도, 쓸쓸한 마음도, 깊어만 갑니다 금년 초에 우리 사위가 털도 나지 않고 콩알만한 비둘기 새끼 한마리 가져 왔습니다 내가 새를 좋아 하는줄 알기 때문이지요 비둘기 애미가 둥지에서 밀어 내어 버린 새끼인데 사위가 줏어 왔습니다 (새의 습성은 한번 둥지를 나간 새끼는 절대 다시 받아 주지 .. 그룹명/일기장 2005.10.13
그냥 죽어 버리려 했는데~~~ 가족이라는 이유 번호 : 3953 글쓴이 : Alaska 조회 : 42 스크랩 : 0 날짜 : 2005.06.06 22:21 아래 안게꽃님의 글읽으니 옛날 한군(한군가족은 같은 교우이다) 생각이 납니다 밤12시가지나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한군 이였다 이 밤중에 무선일인가 ? 했더니 사장님 ! 그냥 죽어 버리려 했는데 그래도 사장님에게는 .. 그룹명/일기장 2005.08.30
사랑방 호롱불 호롱불/불 번호 : 231 글쓴이 : Alaska 조회 : 41 스크랩 : 0 날짜 : 2005.08.05 07:53 하늘천 따지 감을현 누를황 ~~~~ 희미한 호롱불 아래에서 할아버지 따라 천자문 배우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 ! 그 호랑이 할아버지 연세보다 나이는 더 먹어 가지고 할아버니 생각을 하니 눈믈이 나우러 한다 몽침이 위에 종아리.. 그룹명/일기장 2005.08.26
어마 생각 자작시 방이 열렸는게 시인도 시를 쓸줄도 모르지만 그래도 흉볼사람 없을 것 같아 시 비슷한게 없나 하고 지난 일기장을 열어 보다가 " 어머니 생각" 이란 글에 눈이 뭠춰 다시 읽다 보니 7순 애기가 되어 엄마 생각이 간절해 진다 ************************************ 2001년 11월 12일 -눈- 어머니 생각 마.. 그룹명/일기장 2005.08.21
미제 사위 시집간 딸은 한 5분 거리에 서 살고있다 지나는 길에 들렸다 미제 사위놈이 딸의 차동차에다 샴푸를 잔득 뿌려놓고 세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가 온줄도 모르고 콧노래를 부르며 엉덩이 들썩 걸려 가면서 열심히 걸래질을 하다말고 나를 보고는 Hi! 아버지! 한다 나리 (딸) 는 없어? 없어요 ! 어디갓어.. 그룹명/일기장 2005.08.14
이렇게 슬피 우는것 보신적 있습니까 내가 그래도 좀일찍 자수 성가 한 편인데 별로 돈 아끼지 않고 쓰는 곳은 좌판 들고 다니면서 행상하는 고학생들이다 6.25가 되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이친구는 이북이 고향인데 6.25전쟁중에 월남해서 고학으로 대학을 좋업한 (고대 법과)다정한 친구이다 그러나 참으로하느님도 무정하시지 이친구 .. 그룹명/일기장 2005.08.14
어머님 영전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글은 1996년 11월 19일 일기를 어머님 5월 5일 일주기에 몇년전 이야기를 오려 보았습니다 엄마야! 엄마야! 내 아파 죽겠다 엄마야! 이소리는 심한 골절상을 입고 병원의 응급실에 입원한 어머님의 신음소리이다 90세를 바라보는 어머님이 이미 수십년 전에 작고하시고 이 세상에는 계시지도 않는 외할.. 그룹명/일기장 2005.08.14
바보야 ! -나의 첫사랑 가시네야 - 그랙님의 글이 지금 이몸을 잡아다가 40여년 전으로 돌려 놓고 있네요 총각 때의 일이지요 정말 사랑했던 갑순이는 이 갑돌이 두고 시집을 가 버렸지요 우리 사랑 변치 않겠다고 낮에는 햇님에게 밤에는 달님에게 달없는 밤에는 별들에게 약속 해 놓고 야속한 님은 시집을 가버린 거지요 딸만있는 가.. 그룹명/일기장 200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