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일기장

전교조가 가르친것

benny kim 2006. 4. 6. 12:46

 

                                                                    4/5/06 비

겨울은 우기인데도 올해에는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대지가 매말라 있었는데

모처럼 비다운 비가 주루룩 내리니 내마음도 넉넉해 지는 기분이다

나무에는 하늘에서 온 비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새싹들이 나오겠구나

자연은 어김없이 더러운것 다 버리고 새옷을 갈아 입는데

만물의 영장이란 이간들은 어찌하여 갈수록 사악해지기만하고 아름다운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 올줄은 모르는가

비 오는날  나도 좀 쉬어야 겠다 

컴앞에 앉아 고국 소식 흘텨 봐도 방가운 소식은 없고 서로 물고 뜯는 소리에 눈만 어지렵다

바둑판을 열어 놓고 인터냇 바둑을 두었다

상대가 누구인지 나이도 몇인지 모른다

그래서 먼저 HI! 하고 인사 를 나눈후에 깨임을 시작하는것이 기본 예의 이다

그러나 HI ! 해도 대답이 없다

세판을 연거퍼 이기고 나니 아무래도 상대 바둑이 좀 약한것 같앗다  

thx bye !  하고 인사를 햇는데

대답이 참 귀가 차다

fuck u mother! (니애미 x이다)

아무리 얼굴보지 않는 이터넷상이라 해도 이런 인사가 어디 있나

욕의 내용으로 봐서 이자는 분명히 한국의 전교조 교육자료에서 배운모양이다

모처럼 비오는 좋은 날에 바둑깨임으로 또 기분을 잡쳤다

IT,왕국 한국의 첨단 기술 아무리 발달하면 뭘하나

인간의 본성이 망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계절인데

삭막한 이간들만 소생 할 줄모르고 썩어 가고 있는지고

주범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