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추워요 스토브에 불좀 피워 줘요! 그래 알았다 불을 피우자! 스토브에 장작을 가득 채우고 불을 지피니 차가운 공기가 금새 훈훈 해 진다 하나, 나리, 스토브에 닥아 앉으며 와! 따뜻하다! 스토브은 왜 따뜻하지? 불이 있으니까 그렇지! 불은 어디서 나오는데? 나무가 타니까 불이 나오지! 너희들 이 나무 어떤 나무인지 알기나 해? 어떤 나무인데요? 이 나무는 말이다 너희들 마음 아픈 일 없이 따뜻하게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외로움과 고독을 참아가며 스스로 불태워 온 이 아빠의 몸과 마음 이란다 그래서 사춘기의 너희들 이렇게 곱게 곱게 자란 것 이란다 그래요! 아빠! 아빠의 스토브는 정말 따뜻했어요! 하나, 나리가 돌아 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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