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종교

지구의 나이와 안식일에 대한 무익한 논쟁

benny kim 2018. 2. 26. 13:18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있자면 부질없이 무익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안식일이 일요일이다 토요일이다 하고 설전이 벌어지는 글을 지금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논쟁이 왜 허구이고 부질없는 짓인가를 한번 보자

법률에서도

법률 불소급의 원칙이 있다. 법을 제정하고 법제정 이전의 행위에 대하여 소급해서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원칙이다

 

그럼 토요일이다 일요일이다 하는 것 역시 창세기에서 말하는 제7일을 안식하라 라던가 예수님 당시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한 그 날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 즉 그레고리 태양역의 일요일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면 금방 알 수 있다. 태양력은 1582년 로마 그래고리 13세 때 태양의 공전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제정 사용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아담으로부터는 5582년이 지났고 예수님 시대로부터의 기준으로 본다 해도 1582년 후에 제정한 태양역을 소급해서 서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무익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창세기에서 6일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고 제 7일을 안식하셨다는 그 7일과 오늘날의 7일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창세기 116절에서 19절에 잘 나타나 있다

(1: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즉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시고 이날이 넷째 날이라 하지 않았는가 다시 말하면 그래고리 13세가 태양을 기준으로 만든 그 태양이 창조되기도 전에 이미 1, 2, 3일이 지난 넷째 날에 창조했는데 어떻게 오늘의 달력을 가지고 일요일이다 토요일이다 논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창세기에서 말하는 하루라는 것은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몇백 년이 되는 건지 몇 역년이 되는지도 모른다 그 증거가 바로 지구의 나이가 말해준다

대부분 기독교 목사님이나 성도들은 성경적으로 지구의 나이를 6000년이라 하고 있고 박성진 중소벤처사업부장관 후보 국회 청문회 답변에서

지구의 신앙적인 나이는 6000년이라 답변했는데 이것 역시 틀린 대답이다

과학적인 나이는 454000만 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동식물 화석 역시 수백만 년에서 수천만 년 전의 화석이라는 분석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과학적으로 정확한 지구의 나이는

우라늄 238의 반감기인 45억 년이 조금 지난 것이 정확한 답이다

예를 들면 우라늄 238은 시간이 지나면서 납으로 변하는 데 우라늄 238의 절반이 납으로 변하는 비율을 측정했더니 반감기가 45억 년이 조금 지난 454000만 년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자 그러면 성경적으로 6000년이라는 답과 45400만 년이라는 과학적인 나이의 엄청난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이다. 다시 말이면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태양역으로 계산해서 6000년이라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의 그 하로는 오늘날의 태양력으로 계산하면 당시의 하루가 몇 역년 몇십억 년이 되는지도 모른 다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한 날짜가 제 4일째이니 태양이 생기기 전에 이미 3일이 지나간 것인데 그 3일이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3일이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것이다 더욱이 제 4일째 별들을 창조하셨다 하셨는데 그럼 태양 지구 달 뿐만 아니라 은하계의 수억 개의 별들도 만들었는데 그 은하계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가를 한번 보자 지구가 속해있는 은하계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이라 했다 일 광년은 빛이 일 년 동안 간 거리를 말하는 것이니 은하게 크기를 짐작이나 할 수 있는가

영국 노팅엄대학교 천문물리학부의 크리스토퍼 콘셀리스(Christopher Conselice) 연구진은 최근 허블 우주망원경과 지상 망원경들의 관측 자료,

에 의하면 우주의 은하계는 대략 2조 개로 추산하고 있다

아무리 무소불능한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거대한 우주를 6일 동안에 창조하실 때 광활한 우주의 한 귀퉁이에 먼지 톨보다 작은 지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래고리 캘린다의 6일이라 볼 수는 없다

더욱이 이 우주에는 2조 개의 은하계가 있다 했으니 또 다른 태양과 지구 역시 몇조는 족히 있을 것인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안식일 역시 태양과 같은 항성에 속한 또 다른 문명의 행성을 두고 한 말씀인지조차 알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