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람사는 이야기

기른 정

benny kim 2013. 5. 27. 21:59

 

 

귀를 닫으려나 보다

 

귀가 어두워지니

입도 열리지가 않는다.

가족도 친구도 멀어져만 가는 것은

대화가 단절 되어 가기 때문이다

만사가 귀찮아 지니

나이 탓만은 아닌 상 싶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그래도 들리는 소리가 있다

품안의 자식

이게 기른 정이라는 거겠지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 하늘 에서도

서쪽 하늘 에서도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