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사람사는 이야기

士字 신랑과 결혼 혼수

benny kim 2012. 7. 1. 01:37

士字 신랑과 결혼 혼수

최근 한의사가 결혼 한 후 아내에게 180억 혼수를 요구 했다가

파탄 난 기사가 조선일보에 보도되었다

젊은 분들 아무리 서로 사랑하고 마음이 찰떡궁합이라 하더라도

결혼의 관문을 통과하려면 예단 혼수라는 큰 산맥을 넘지 못하면

이런 사랑, 궁함도 일장 춘몽오로 끝나고 밀던가 아니면

양가 합의도 없이 무리하게 결혼이란 관문을 통과해봤자

그 후유증이 신혼가정을 덮쳐 결국 판산 선고를 하고 마는 것이

오늘날의 결혼 풍속도이다

박사, 판사, 의사 등 사자(士,師字)사위를 데려오려면 최소 3개의 열쇠는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이 한 때 회자되기는 했어도 이건 구시대

시부모들의 욕심이고 요즘 젊은이들 생각은 아니라 본다.

그러한데도 왜 혼수문제가 신문 사회면특종기사로 계속 올라오는 것일까

이건 분명 사자 아들가진 구시대 부모들에게 원죄가 있는 것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대 조류에 영합하지

못하는 낡은 사고가 이렇게 만든 것이다

요즘 의사, 변호사, 판사 이 사람들 부정과 야합하지 않고 부끄러움 없이

생활한다면 일반 공무원의 수준을 넘어설 것도 없고 부자가 될 수도 없는데도

덩덩거리며 잘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약자를 이용해 부끄러운 비리를 많이

저질러 왔다는 증거이다

미국만 해도 의사 변호사 법대 출신 박사들 차고 넘쳐 나도 식자우환이라

실업자 신세인자가 부지기수이고 이자들 불러 헝그리 Hungry 의사, 변호지

들이라 멸시를 받고 있다

보험사기, 위장 교통사고, 사건 만들어 소송하기, 가짜 환자 만들어

정부보조금 타내기, 이런 비리를 저지르면서 선량한 서민을 골탕 먹이는

사기꾼들의 배후에는 반드시 이런 헝그리 의사 변호사 가 있어

일반 시민들의 멸시를 받고 있는 것이다

박사만 해도 그렇다

물론 석사 박사 과정을 그치면서 기초학문연구에 공헌하고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하여 인류에 공헌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 이다

그렇대도 매년 쏟아져 나오는 박사 분들 갈 곳이 어디인가

이분들이 기초학문을 연구 할 수 있는 곳이라면 대학 교수 아니면

연구 기관이인데 이런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기는 하늘에 별 따기 아닌가.

갈 곳도 만들어 놓지 않고 양산만 하고 있는 교육 정책도 문제지만

사자士子만 있으면 무도건 일등 신랑감이라 3개의 열쇠로 본전을

찾아보겠다면 이거야 정말 난센스가 아닌가.

의사 박사 교사 변호사 판사 이분들 잘 관찰해보면 인격적인 결함이

누구보다 많은 것은 그 잘난 사자士字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

물론 무두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필부에 비해 건방지고

,교만하고, 아는 척하고, 비타협적 인격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가정 파탄으로 이어져 이런 특종기사가 되어 나오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온 우리 젊은이 들은 이런 흐름을 먼저 알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지마는 한국 부모님들이 가로막고 선다.

가려면 부자 부녀지간, 모자 모녀지간의의 인연도 끊어버리고 가라는

협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보니 이런 비극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룹명 > 사람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명절의 수상   (0) 2013.09.25
기른 정   (0) 2013.05.27
남을 배려하는 마음   (0) 2013.04.24
이웃사촌, 이웃웬수   (0) 2013.02.15
깨어진 사랑과 Patti Page의 추억   (0) 201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