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리의 유아 교육

benny kim 2010. 8. 17. 19:42

 

나리의 유아 교육

 

        만세살이 된 아시아 가랑 김 패이링

미국 속담에 비뚤어진 어린 나무는 비뚤어진 체 자란다

(As the twig is bent, so grows the tree.)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속담에도 비슷한 말이 있는데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던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런 속담은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것이고 어릴 때

교육을 잘 시켜 놓지 못하고 있다가 문제아로 변화 된 후에

바로 잡겠다는 것은

미풍에도 흔들리는 어린 가지 바로세울 생각 않고

기둥처럼 다자라 굳어진 나무를 바로 세워 보겠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개월전 우리 둘째딸 나리, 사위 제이미, 그리고

지난 8월 14일 만 세 살이 된 손녀 아시아 가랑 세 식구가

방학을 맞아 (딸 사위 모두 학교 선생이다)멀리 타주에서

우리 집에 와서 한 달간 머물다 돌아갔다

 

시집가서 혼자 사는 아빠 한 번도 효도 해보지 못하다가

방학을 맞아 아빠 위해 효녀 노릇 해보겠다는 착한 마음도

고맙기는 했지만 나에게는 혈육이 무엇인지 유일한 손녀

아시아 가랑 손녀의 재롱을 보면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 나리는 아빠 덕분에 한국 음식 만드는 법 많이 배웠다고 했다

아빠 생각해서 한국음식 만드느라 인터넷 한국음식 코너 열어놓고

열심히 실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지는 것이 부모 마음 이였으리라

 

사위가 미국인이지만 한국 사람은 무척 좋아하고 한국문화도

좋아 하다 보니 딸의 이름도 아시아라 지었고 중간이름은 나에게

지어 달리해서 가량김 加良金 (좋은 것 착한 것만 취한다는 뜻도 있지만

김해김씨 가락국의 후손이란 뜻이다 가량은 가락국의 다른 이름이다)이라

지어 주었다

 

나리의 유아교육

오늘은 만 3살이 된 손녀 자랑 겸 둘째딸 나리의 유아교육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식 자랑하는 부모를 팔불출이라 하지만 팔불출 아니라 구불출

소리를 듣는다 해도 우리 한국의 예비 신부 또는 신혼부부를

위해서 꼭 나리의 유아교육은 소개 해야겠다.

 

노벨상을 제일 많이 받는 민족이 유대 민족이란 것은 누구나 다 잘 알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을 심청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에 위하면 유대인은

날 때부터 천재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어릴 때부터 천재로

키우는 유대인 어머니의 유아교육에서 천재로 키워진 것이라 했다

그래서 유대민족을 모계사회이고 전미유대인위원회

(American Jewish Committee)에서도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격이

주어지지만 어머니가 유대인이 아니면 아버지가 유대인이라 하더라도

유대인으로 끼워 주지 않는 이유는 자녀가 태어나도 어머니가

유대인일 때는 유대민족의 유아교육을 받아 유대인이 되지만

어머니가 다른 민족이면 유대인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에 유대인이 될 수 없다는 이유이다

 

그만큼 유대민족은 어릴 때부터의 유아교육을 중요시하고

그 전통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유대인의 그

정신은 없어지지 않고 면면이 이어져오고 있다

 

우리딸 나리가 유대인의 유아 교육법을 배웠거나 책을 읽은 적이

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내기 보기에는 유대인의 유아교육을 많이 닮았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첫째 생각하고 스스로 정리 정돈하며 놀게 한다.

3살 자리 애기로서는 도저히 믿어 지지 않을 만큼 질서가 있고

부모의 말에 순종 하는 것이었다.

 

언젠가 아시아가 막 두 돌이 지난시기에 장난감은 간고 놀다가 엄마가

이제 잘 시간이다 장난감 치워라 했는데 말은 듣지 않다가

벌을 받는 모습을 보았다

장난감 치워라 치워라 세 번은 반복해도 치우지 않다가 엄마가 단호하게

이시아!

일어나 벌 받아야 한다!.

저기 코너에 가서 2분간 서있어!

했을 때야 눈물을 흘리며 거실 코너에 가서 서는 벌을 받았다

 

할아버지가 안쓰러워 이리와 하고 손을 내밀었더니 구세주를 만난 듯

급히 달려 왔지만 엄마가 단호하게

No! 하는 바람에 다시 코너에 가서 2분간 벌을 섰다가 엄마 품으로 돌아 왔다

엄마는 꼭 안아 주면서 앞으로 엄마 말 잘 들어야 한다 하니

고개를 끄떡끄떡하며 눈물을 닦았다

그런 후에 장난감 치워라 했더니

동작 빠르게 모든 장난감을 제자리에 정리 해놓은 모습을 본적이 있다

 

이렇게 훈련된 아이를 대로고 일 년 만에 다시 할아버지 집에 다니러 온 것이다

엄마는 이시아를 대로고 다니며 할아버지 물건을 일일이 지적하면서

이러 이러한 것은 할아버지 것이니 절대로 손을 댄다. 던 가

다른 곳으로 가져가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이러 한 것 (바둑알,리모트콘드롤 등)을 할아버지 허락 을

받고 놀아도 좋다고 일러 주었다

 

어른들에게 하로 일정이 있는 것처럼 아시에게도 하로 일과가 있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식사하고 인터넷 유아 프로그램 보는 시간

그리고 자유롭게 노는 시간 낮잠 자는 시간 저녁 침대로 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이런 시간을 일일이 훈련을 시킬 때는 힘이 좀 들었겠다.

생각 했지만 지금은 그저 아시아 식사 시간이다, 잘 시간이다,

이렇게 일러 주기만 하면 알아서 하는 습관이 들어 있었다.

참 신기 한 것은 인형, 바둑알, 퍼즐등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갖고

놀다가도 엄마아빠가 잘 시간이라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인형은 인형 되로 퍼즐은 퍼즐 통에 바둑알을 바둑통에 집어넣는데

힌알 검은 알을 챙겨서 말끔히 정리해 놓는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허락을 받고  할아버지 물건을 갖고 놀다가 챙겨 놓은

곳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바둑알은 바둑판위에 놓아두는 것이지만

리모트 컨트롤은 일정한 곻에 놓아두는 곳이 없었다

저녁에 TV를 보려니 리모트 컨트롤이 없었다.

 

사위가 어디 두었는가 싶어 사위에게 물었더니 아시아가 갖고

노는걸 보았다면 아시아 리모트 컨트롤 어디 있어 했더니

저기 백에 들어 있다 했다

사위가 장난감이 들어 있는 백을 뒤젓지만 없었다.

아시아 여기 없어 했더니 작은 백! 했다 할아버지 것이라

작은 백에 벌도로 챙겨 놓았던 것 이였다.

 

또 다른 예로는 지난 8월15일 한 달간 머물다 다시 돌아가기 위해

모든 짐을 다 차에 싣고 떠나려는데 자동차 키가 없어진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 혹시나 하고 사위가 아시아에게 물었다

아시아! 너 자동차 키 봤니 해서니 Living room !햇다

Living room where?

Under the couch!

정말 소파 가우치 밑에 있었다. 이놈이 장난감등 챙겨 백에 집어

넣다말고 키를 발견하고 따로 잘 챙겨 놓는답시고 가우치 밑에다

넣어 놓은 것이다

 

어째서 3살 백이 애기가 이런저런 판단을 하게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을 순전히 장난감을 갖고 놀아도 지능 발달을 위주로 하고 있었고

생각 하면서 노는 습관을 길러 주었기 때문 이였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찰흙을 갖고 놀아도 그저 노는 것이 아니라

곰을 만들어라 하면 곰 모형을 먼저 찾고 그리고 찰흙을 평평하게

문지르고 눌러 형을 뜨고 하는 과정을 생각하며 놀고 있었다.

이런 놀이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지능이 숙숙 발달하게

되는 것이 유대인의 육아교육이고

천재로 키우는 비결인 것인데 이런 훈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

 

엄마 아빠가 보이지 않으니 할아버지 손을 끌며 푸푸 하고 싶다고

화장실로 끌고 갖다

처음에는 왜 날 대리고 왔나 했더니 배변을 다 보고 난후에 밑을

닦아 달라는 것이다

 

아 요놈이 그래서 할아버지를 대로고 왔구나. 했다

그리고는 발판을 세면대 앞에 놓고 올라서더니 손을 씻어야 한다며

물을 들어 달라 했다

허 이놈이 못하는 것도 있구먼. 생각하고 수도꼭지 여는 법을

가르치려 했더니

NO! 했다 왜 그래? 하며 다시 가르치는데

다시 NO!

위험해 할아버지 ! 했다

 

어 이게 뭔 소리인가 그때야 이 할아버지 무식이 들통 난 것이다

엄마가 이건 들면 위험해 하고 주위를 시켜 놓은 것이 분명했다

잘못하여 뜨거운 꼭지를 틀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토 꼭지, 개스 밸브, 전기 풀러거 등 위험한 것은 절대로 손을 대지

옷가게 훈련이 되어 있는 줄을 몰랐던 것이다

 

둘째 밥투정 떼쓰기 없애기

우리 한국 어머니들 아이들을 키우다 모면 제일 골칫거리가

밥투정부리고 잘 먹지 않는 것과 무엇이던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떼를 쓰며 온가족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이런 버릇은 순전히 어마의 육아교육 잘못에서 온 것이다

예날 우리 속담에 내 논에 물 들어오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에 제일보기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다보니 무엇이든지 맛나고 좋은 것은 무조건 애기에게 주고 싶어

하니 유아 비만이 생기고 애기는 배가 부른데도 억지로 먹이고

박수를 쳐주고 칭찬을 하다가도 먹지 않으면 더 좋을 것을 사다주고

업어주고 야단법석을 하다 보니 이 애기도 조건반사에서

오는 반응이 온 것이다

 

아 먹지 않으면 더 좋은 것이 나오는구나.

떼를 쓰면 관심을 가져주고 업어주고 엄마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고 이건 순전히 부모가 이런 방향으로 어릴 때부터

훈련시킨 조건반사의 결과에 온 나쁜 버릇이고

이런 버릇은 성인되어도 없어지지 않고 인생의 장애물로

부지불식간에 나타나 성공의 길을 가로 막아 서는 것이다

 

그래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경고의 말을 우리 조상님들이

남겨 놓았다 하겠다.

 

그러나 이시아 가랑김 손녀에게는 전혀 그런 버릇이 없다

엄마 나리는 어떻게 교육을 시켰을까를 관찰 해보았다

육아교육에 대한 자료에서 음식 및 하로 필요로 하는 칼로리 .등을

감안해서 철저한 육아 음식을 매끼 주고 간식을 주기는 하기만

절대로 봉지 체 주지는 않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과자 등 고칼로리의 간식을 마음대로 주지 않는데

있는 것 같았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맛나게 그리고 남기지 않고

완전히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아침점식 저녁 시사 전에는 애기도 시장기를 느끼고 있었고

이런 때 주는 식사는 무선 음식이던지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운다.

식사 시작 전 부모가 기도를 하라 하면 아시아도 두 손 모으고 기도도 한다.

시장이 반찬이라 김치 된장 풋고추 까지 고추장 에 찍어 먹을 정도이다

먹는 것도 절대로 엄마 아빠가 한국처럼 떠먹여주는 일도 없고

자기스스로 먹는대 어른이 하는 대로 김도 놓아 놓게 되면 스스로

김밥을 싸서 먹기도 했다.

 

이러다보니 밥투정 떼쓰기는 찾아 볼 수도 없고 식사시간이 즐거운 것이다

하도 신기에 불었다 도대체 아시아가 못 먹는 것이 무엇인가

물었더니 파인애플! 했다

아니 그 맛나 는 파인애플을 왜 못 먹어?

엄마 아빠도 그 이유는 모른단다.

 

셋째 예의 바른 도덕 교육

어쩌다 할아버지 말에 당연히 Yes 해야 할 말에 No! 라 반항하다

어마에게 들켰다

즉시 엄마로부터 야단을 맞았다

그리고 할아버지 에게 Sorry 해라 했더니

금방 눈물이 글썽 해면서

할아버지 Sorry! 하는데

할아버지는 You are welcome!하고 답 해 주었지만

엄마는 아시아를 않아주며 You are good! 하고 칭찬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할아버지 Good morning!

저녁에 잘 때는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세요.

손님이 오면 안녕아세요 하고 인사를 한다.

 

이제 겨우 3살인데 무선 그런 교육까지 시키느냐 한국인의 정서로

본다면 이건 분명 너무 지난 친 유아교육이라 생각 할 분이 많을 줄로 안다

하지만 이것이 한국의 유아교육 문화가 잘못되어 정말 바르게

키워야 할 시기를 문화적이 정서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고

 

젊은 엄마가 신 육아, 유아교육대로 키우려 해도 구식 할머니가 나서서

방해를 하며 금이야 옥이야 과잉보호를 하다 보니 바른 교육은

간곳없고 고부지간 갈등 마져 가져 오게 되고 보니

우리 이세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자가 되는 것이 하도

안타까워 팔불출이 소리 들을 각오하고

유아교육 핑계 삼아 딸 손녀 자랑 겸 노인네들 젊은 며느리

유아교육에 함부로 참견하지 말고 육아 유아교육에 관한한

며느리의 방침에 협조해야 한단 소리를 좀한것이다.

 

 

 아빠 엄마와

 엄마 나리 와함께

 I love halabuji 한다

 인터넷 유아 프로그램 보는 시간

 인터네 보기 삼매경에 빠져 있을때는 옆에서 누가 뭐래도 반응이 없다

 곰 고래 만들기

 

 

 바둑알 정리하기

 장난감 정리하기

 바둑알 정리 한후

 장난감 인형 코너 정기한후

 2010년 8월 14일 3번째 생일 파티에서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은이 들에게 !  (0) 2010.10.06
학생들 공부 잘하는 법   (0) 2010.09.09
세종시에서 보인 박근혜의 7가지 덕목   (0) 2010.08.06
잔소리-2-고부지간 잔소리   (0) 2010.07.04
잔소리 하는법-1-  (0)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