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의 바탕과 정신 혁명

benny kim 2008. 6. 14. 15:55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이다

교육을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가정 사회 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고 이런 것을 교육 환경이라 한다.

교육환경은 가정뿐만 아니라 정치 종교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문화가 바로

교육의 바탕이고 환경이다

그럼 한국의 교육환경은 어떨까

본인도 옛날 한국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외국에 나와서 보니

한국의 오염된 교육환경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멍들게 하고

있음을 실감 할 수가 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속이고 불신하고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토양에서 우리의 어린 새싹들을 멍들게 하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부모 친구 등등 주의의 어른들이 하는 말속에서

배우게 되는데 어른들은 자라나는 아이들 생각하지 아니 하고

세상사 돌아가는 부정적인 이야기, 부정 부패 이야기,

뇌물주고 해결한 이야기, 교통 티켓 대신 얼마를 주었다니,

엄마 아빠 선생님에게 촌지 준이야기, 이런 이야기가 바로

어린 자녀들을 병들게 만들고 선악의 판단기준을 흐리게 하고 있고

불의를 저지르고,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고, 하면서도 그것이 악인지

조차도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 다른 토양에서 자란 사람의 예를 들어 보겠다.

한국에도 정장차림 하고 다니는 20대의 외국 선교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청년들과 한국 초등학생들과 함께 불러 놓고 이런 말을 한번 해보라

어제 부산에서 주먹만 한 우박이 한 시간 이상 왔단다.

모두들 눈이 둥그레지면서 아니 주먹만 한 우박이라고요 사람이 많이 다쳤겠습니다.

아니야, 우박을 맞은 사람을 많지만 다친 사람은 없단다.

아니 주먹만 한 우박을 맞고도 다친 사람이 없다고요

그럼요 미국사람 이였다면 많이 다쳤겠지만

한국사람 머리는 단단해서 끄덕도 없습니다.

이때 미국 선교사들은 와 그래요 하면서 한국사람 머리를 만져 보려 하겠지만

한국 초등생들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20대 청년들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믿는 순진한 모습을 보면서

하하 하고 웃고만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한국의 다른 교육환경에서 자라난 사람의 반응이다

한국의 어린이들은 정말 미국인에 비하면 영악하고 약삭빠르지만

미국인은 20대가 넘어도 순진하기는 한국의 유치원수준이라 할까

모두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남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뢰가 교육의 바탕으로 본다면 어느 쪽이 좋은

교육환경이라는 것은 금방 분별이 난다

남을 이용해서 내가 이익을 챙기는 데는 거짓말 구사하면서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것이 좋아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그런 이익은 한두 번으로 끝이 나버리게 되고 종국에는 불 익이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 개인의 득실을 떠나 단체 회사 국가 간에 이런 일이 벌어 진단다면

엄청난 후유증이 발생하게 되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갈림길이 되기도 한다 하겠다.

선교사과 초등학생이 한국과 미국 의 전체를 대변 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교육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교육환경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회 정의가 되살아나야 하고 국민전체가 긍정적인 열기로 가득한

정신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약90 년전에

도산 안창호 선생이 주창한 민족개조론이 아직도 살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