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칭찬과 조건 반사

benny kim 2008. 4. 17. 15:28

 

 

조련사가 원숭이 사자, 코끼리, 고래, 앵무새, 등 동물들을 조련하여 춤을 추게 한다든가 재주를 하게 하는 것은 순전히 칭찬과 조건 반사를 이용한다.

조건반사란 어떤 조건을 주어지느냐에 따라 상이 오느냐 벌이 오느냐에 따라 반사적으로 행동이 나타나는 동물의 습성을 말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무서운 사자도 양처럼 순하게 만들기도 하고 바다 고래가 춤을 추게도 하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 처세의 비결에서 사람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칭찬이고 이 칭찬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옳은 말이다

1-2살짜리의 인간지능에 불과한 동물들에게도 조련사의 입맛대로 훈련을 시키는 마당에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들 사이에서야 말할 것도 없지 않는가.

그런데도 이러한 가장 쉬운 기본적인 처세의 원리를 모르고 행동하다보니 미워하는 사람 시기 질투 저주 심지어는 원수가 되어 불행을 자초하기도 하는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영웅심리가 있고 이 영웅심리가 작동하면서 남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이러한 심리 상태는 칭찬이란 곳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본인은 아이들과 친해지는 별난 재주가 있다

오래전 카네기의 저서에서 읽은 우는 아이 길들이기란 제목 에서 배운 것이다

아무리 버릇이 나쁘고 심통 부리고 낫을 심하게 가리고 울기만 하는 아이일지라도 아이를 붙잡고 일부러 넘어져 주어 봐라

그리고

“야! 너 참 힘이 세다”

일차로 칭찬을 한 다음 어디 한 번 더 해볼까? 하면

우는 아이 금방 울음을 그치고 다시 덤빈다.

이때 다시 한 번 더 넘어져 주어 봐라 그러면 그 아이는 금방 울음을 그치고 하하하 웃으면서 당신과 친해진다고 했는데 지금당장 누구 던진 한번 실험을 해보기 바란다.

이때부터 그 아이는 내가 조정 하는 대로 버릇을 고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긍정적인 칭찬을 통해서 자녀를 교육하고 친구를 사귀고 영업을 하게대면 성공은 저절로 따로 오게 된다는 이론이다

어른들은 계산적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이기적인 계산을 하지 않고 본래의 인간 심리 되로 행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 상태는 죽을 때까지 잠재 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가 없이 언제 어디 어떤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한 것인데

이런 인간의 기본 원리를 모르다 보니 인간사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뿌린 씨앗이 자라 나타난 자업자득 이란 사실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디 가나 남을 헐뜯고 험담하기를 좋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험담을 한다 해도 그런 말에 동참하지 않고 그래도 그분 이러이러 한 좋은 성격도 있다는 긍정적인 말로 어디로 가나 남을 칭찬하고 좋은 점을 찾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한다.

야! 너 참 오랜만이다 이게 얼마 만인가?

그런데 너 고생 많이 하는구나!

얼굴이 말이 아니네 왜 이리 팍삭 늙어 버렸노 ---

이렇게 말하는 사람 있는가하면

아무리 늙고 추해 보여도 그런 것 내색하지 않고

야 참 오랜만이다

xx에게서 너 소식 들어 알고 있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참 좋은 일 많이 하고 잇다는 소문 듣고 있다

몸 아끼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그게 그리 쉬운 일이니 나는 너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 서러운지 모른단다. 너 자랑 많이 하고 있단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는 속담처럼 나를 흠담하고 다니는 사람 칭찬하고 다니는 사람 결국에는 내 귀에도 들어오게 되는 것인데 누구를 탓하겠는가.

함담하고 다니는 사람의 조건에 맞게 세상 사람은 내게 기회를 뺏어 가버리지만

칭찬하며 다니는 분들에게는 항상 좋은 기회라는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법이다

이것이 칭찬과 조건 반사의 힘이고 인생을 기름지게 하는 보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