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그래도 아직은 살맞나는 세상

benny kim 2006. 5. 25. 07:45

 

동족의 불생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

적대적인 민족의 불행을 아파하고 안아주는 사람

어느편이 참다운 사람이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러 가는 사람들일까

오늘 신문에는 이런 상극적인 기사가 같은 날에 올라 와있었다

 

며칠전 야당 총제인 박근혜씨가 태려범이 휘두른 카트 칼에짖겨 60바늘을 꽤매는 수술을 받았다

 

박창일 병원장이 수술을 마친 "기적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하며치명적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칼날 들었다.

4cm 내려가 칼끝이 목의 경동맥을 향했다면 체내의 모든 피가 5 이내에 빠져나가는 ' 못쓰는 상황' 빠져들었을것이라 했다

 

범인은 분명히 겅동맥을 노렷지만 박대표 평소 고개 숙이며 악수하는 습관이 박씨를 살렸다고 있겠다

 

이런 불행한일을 당했다면 정치고 뭐고 접어 두고 우선 동족이란 울타리 안에서 위로 하고 태려범을 나무라야 하는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다

 

그러대 대통령을 사모하는 모임의 대표 사람이 하는 소리는

60바늘이나 꽤맺다면 성형수술까지 한모양이지 하며

비아양 그리는가 십드니

송명호 시인이란사람은

한술더떠서 박가의 딸년이 칼에 찢어 졌단다 하다가

" 대표 칼질 당한 인과응보

시인이랍시고 시를 쓴다는 것이

" 박가 X지는 손에 달렸다지"

 

도되체 남의 불행앞에 이런걸 시랍시고 갈겨 재끼는 시인도 있단말인가 ?

창피해서 학교에 가기도 싫다고 항의하는 딸에게 대답왈

"그런 시는 비열하게 느껴지도록 써야 하는 " 라고 가르쳣다 한다

그러면 그딸이 학교 친구들에게 이렇게 놀림을 당한다면 당신 어쩔거냐

" 너네 아빠의 x지은 너애비 주둥이에 달렷다지"

한다면 말이다

이것도 그저 인과 응보라고 말할것인가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어쩌다가 이모양이 되었을까

 

가슴이 쓰려 오다가 다음의 또다른 살맞나는 기사를 보고 그래도 마음 달랠수가 있었다

 

친일파니 뭐니 반세기가 지난 옛날일를 꺼집어 내면서 저주하고 있는 일본에서 그런것다잊어 버리고 인간애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하기만 하다

한국인 유학생이 21 도쿄(東京)시내 JR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술에 취해 떨어진 일본인 여대생을 구출해 일본 사회에 또다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2001 1 26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 당시 26))씨가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출하고 숨진 바로 역에서 일어난일이다

이수현씨가 유학했던 바로 그학교에 유학중인 신현구(27).씨가 똑같은 그역 도쿄신오쿠보 역에서 술에취해 철로위에 떨어진 여대생을 구출한 것이다

홈에는 20여명 정도의 일본인이 있었으나 모두 어쩔 모른채 발만 구르고 있었지만 그녀를 구한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인이였다는것이 일본사회에 훈훈한 화제거리로 또다시 인구에 회자 되고 있다한다

 

주인공이 신씨는

여대생을 홈으로 들어 올릴 전혀 힘이 들지 않았다면서

이수현씨가 도와준 같다. 묘한 인연을 느낀다 말했다.

그는 한국인이라면 그순간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이라면서 겸손해 했다

 

어떤가 ?

여기에서 일본놈 구해 주었는냐고 항의를 해야 마땅하고 저주의 시를 쓰야 되는 것이 시인 일까?

 

그러면 안되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런것이 아니지 않는가?

 

또다른 살맞나는 이야기를 한번보자

불법조업과 배타적경제수역(EEZ) 위반 단속에 따른 나포작전으로 중국어선과총성없는 전쟁 벌이고 있는 목포해양경찰이 중국선원을 울렸다.한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서북쪽 해상에서 펼쳐진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의 의술이 24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 목포해경 소속 1001함은 우리측 EEZ에서 조업중인 중국선적 53t 유자망어선을 나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었다

 

중국 선원 송보단(42)씨가 조업을 하다 손등이 가로, 세로로 8 가량 찢어지는 중상을 입고. 의료도구가 없어 혼자 옷을 꿰매는 바늘로 상처를 꿔맸다 것이다.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상처부위가 악화되어 있었고 조업을 마치고 돌아 가는것은 대게 110일이 걸린다하니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손을 짤라내어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경비정은 중대한 그런 감시 업무도 잠시 중지 하고 환자부터 먼지 치료를 해주고 돌려 보냈다 얼마나 훈훈 한이야기 인가

중국 선원 들은 무서운공포의 존재로 적대시 왔는데 도리어 붇잡힌것이 천만 다행이라 면서 이런 고마움의 보답을 위해서도 불법조업은 절대 하지 안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다

 

범도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한 것이다

법이전에 먼저 인간애를 느끼며 살아 가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가 아니겠는가?

 

노혜경

우리해경에게 그놈들 놓아 준걸보니 뇌물먹고 성형 수술 해주었나 보다 하며 비아양그러야 옳은 것일까 ?

 

송명호씨

그놈들 손목이 찢어진건 인과 응보야 바다에 처박아 버리지 치료는 해주냐 이런시를 쓰야 쉬원한 사회라면

그건 차라리 지옥이 올시다

 

그래도 우리 경비정의 인간애 , 이수현씨 현구 같은 분에게 댓글 달아 박수를 보내고 노혜경 송명호 를 나무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은 살맞나는 세상이라 말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