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인생길 크레바스

benny kim 2019. 5. 27. 09:46



-실상과 허상-

실상을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은 우리가 이생을 안전하게 살아가는 길이 되겠지만 허상을 보고 살아가는 것은 신기루를 쫓아다니다 목말라 죽는 인생과 같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실상은 무엇이고 허상은 무엇인가 실상은 실제 존재하는 패러다임이고 허상을 신기루처럼 실제 존재하지 않은 것인데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럼 눈에 실제로 보이기만 하면 모두 실상인가 그것은 아니다. 실지로 전개되는 상황인데도 그것이 허상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실상과 허상을 구별해내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1+1=2도 모르는 저능아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실상을 보지 못하고 허상만 보고 더는 가르칠 수 없는 저능아이기 때문에 제적 처분을 합니다. 라는 편지를 에디슨 부모에게 보냈지만, 실제는 저능아가 아니고 천재였다. 에디슨은 1+1을 양의 개념에서 보지 않고 수의 개념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1+1=1이라 주장한 것이다. 두 개의 물망이 합치면 1개의 물방울이 된다는 것인데 수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맞는 말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길에는 수많은 허상의 크레바스(Crevasse)가 숨어있어 자칫 잘못하면 인생길이 바로 저승길이 되고 만다는 말인데 그럼 그런 크레바스가 우리 주변에 정말 있단 말인가

히말라야의 산을 오르거나 남북국탐험대가 광활한 눈길을 따라가노라면 하얀 눈길이 밑에 천 길 낭떠러지를 살짝 덮고 있는 눈 웅덩이를 크레바스라 한다. 아무리 유명한 산악인이라도 이런 크레바스를 피해가지 못한다면 생명을 잃고 만다

우리 인생길도 북극의 눈길처럼 크레바스가

수없이 많다. 가장 흔한 예로 종교이다. 종교에는 거짓된 기복신앙에 빠져 해쳐 나오지 못하는 경우이다

한때 휴거 열풍에 빠져 자살소동이 벌어지고 온 세계가 떠들썩했던 때도 있고 믿기만 하면 만사형통 하나님이 다 해결해준다는 기복신앙의 허상을 믿고 다락방에서 기도만 하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

두 번째로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우리 한국 부모들 대부분은 일류대학을 나오기만 하면 성공이 보장되는 줄 착각을 하고 일류 일류 하며 자녀들이 적성을 무시한 채 인성이 무너진 이기적인 인간의 곡간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물론 일류를 나와 성공한 분들도 많지만, 전체적인 통계로 보면 일류보다 자기 적성을 따라 2, 3류로 간 사람의 성공률이 더 높기 때문에 요즘은 기업에서도 입사시험 성적이 아니라 면접시험점수로 채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실상이다.

세 번째 정치 사회 국가를 운영하는 위정자들이 허상을 보고 정치를 하게 되면 한 개인의 죽는 것이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처럼 홀로코스트 유대인 대학살의 비극이 일어나기도 하고

북한과 같이 고난의 대 행군 기간 동안 300만명의 인민이 굶어 죽는 사퇴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정부 탈원전, 석탄 화력발전에서 가스 발전으로 미세먼지 해결, 4대 강 수중보를 해체하여 녹조 문제 해결하겠다. 이런 것이 정말 실상인가 허상인가 몇 년이 지나면 금방 밝혀질 일을 왜 서두르나 허상으로 밝혀지면 무고한 농민 국민들만 가뭄 홍수의 크레바스에 빠져버린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러한 크레바스를 피할 수 있을까 모든 국민이 우선 달콤한 사탕이 허상인가 실상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독재자의 허상은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방어수단이 없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이 깨어있기만 하면 피해갈 수 있다. 선거일이 가까워져 오면 국민 세금으로 무상 무상하며 퍼다 주겠다는 허상의 공약에 반해 투표를 하는 것은 스스로 천 길 낭떠러지 크레바스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다. 20205월 총선이란 하얀 눈길이 펼쳐져 있지만, 그 밑에 천 길 낭떠러지 크레바스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명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