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원 박사 팔순 잔치
오늘 LA Hinoki & Bird에서 가까운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들이 준비한 조한원 박사의 팔순 잔치가 베풀어졌다. 조 박사는 빅토밸리지역에서 오랫동안 이비인후과 의사로 환자를 보살피시다가 지금은 은퇴하여 망중한을 보내시고 있지만 이분이 남긴 흔적들은 오랫동안 동포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특히 빅토밸리에서는 환자를 돌보면서도 우리 한인사회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신 분이시다 초창기 빅토밸리 지역 의사분들을 중심으로 빅토밸리 한인회를 창설하셨고 제5대 한인회장을 맡으면서 한인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분이셨으며 특히 미주지역 서울대학 총동문회 회장을 맡기도 하신 분답게 오늘 팔순 잔치에서도 대부분 은퇴하신 의사분들과 한인사회의 유명인사를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유감스러웠던 것은 필자의 청각장애로 인하여 조 박사의 감사 말씀과 회고담을 듣지는 못했지만 참석하신 분들의 박장대소와 박수갈채 귀 기울어 듣는 모습으로 보아서 명연설이었다는 것은 육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조 박사의 산수 연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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