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게 고마운 가족 이라는 울타리
이글을 올린지 꼭 2년이 되었습니다.
김 서방 암수술에서 완전 회복된 것은 40여 우리가족의 간절한 기도
덕분이란 생각이 됩니다.
이글에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보고겸해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가족이 있는 한 망해도 망한 것이 아니고 절망은 없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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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천지가 개벽을 하고 다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일 것이다
어릴 적 아옹다옹 싸우면서 자란 형제 자매지간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다투며 자라는 가운데 은연중에 뼛속까지 정이 들어있고 때려야 땔 수도 없는 우애라는 끄나풀에 단단히 묶여있다는
사실은 인고의 세월을 살다보면 알게 된다.
오늘 아침 조선일보 뉴스 이민석기자 입력 가슴 뿌듯한 기사가 올라왔다
사업으로 쫄딱 망한 이승록 씨네 재기하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여보, 친구와 하던 사업이 망해서 전 재산을 말아먹었어. 어떻게 하지?"
일 년을 버티다 아내에게 틀어놓는 이승록씨 의 고백에
"벌써 알고 있었어. 괜찮아. 내 패물도 같이 팔자. 이번 일 넘기면 잘 될 거야."
아내 최은승씨의 대답에 가슴을 찡하게 울려 준다.
이씨는 "재기해 보려고 사방팔방 뛰어다녀 봐도 암흑뿐이었다"면서 "내가 이전에 100만원씩, 300만원씩 넣어줬던 사람들이 내가 망했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전화도 안 받더라"고 말했다.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건 가족뿐이었다.
큰아들 작은아들 아내가 똘똘 뭉쳐 식당을 시작해서 재기에 성공했고
작년 7월부터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월 2회로 늘릴 예정이라 한다.
"한때 저도 망해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죠. 돌이켜보니 가족이 있으면 망해도 망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라는 이승록씨의 명언도 가슴에 와 닫는 말이지만 이런 명언이 나올 수 있도록 내조한 아내 최은승씨의 남편을 향한 신뢰!
“괜찮아 이번일 넘기면 잘 될 거야!”
라는 말이 부창 부수의 부부의 참모습이라 여겨진다.
부부애 가족애라는 것이 무엇인가 일깨워준 아주 좋은 기사였다
가족애라는 것은 호의호식하며 잘살 때 나타는 것이 아니고 역경 중에 그 고통을 나누면서 서로 위지하고 격려하는데서 나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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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지금 김 서방 암 수술을 앞두고 온 가족이 가슴쪼이고 있을
막내 누이동생 생각을 하며 힘내라 는 말을 하고 싶다
모든 것 잘 될 거야
너희들 열심히 살아오면서 40여명의 이민가족 한울타리 안에서
오순도순 의좋게 지낼 수 있도록 했잖니
아들딸 모두 명문대 나와서 이제 그 결실을 보려는 참인데
김 서방 절대로 이대로 좌절하지는 않을 거야
네가 쳐 놓은 울타리 40여명의 대가족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 하고 있단다.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byunghee&cid=644442&fod_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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