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계산기 이야기
1960년대 후반이니까
지금부터 약 50년 전 이야기다 ...
고등하교시절 단짝이엿던 3총사 중 한 친구가
일본에 다녀왔다면서 당시만 해도 아주 귀한
계산기를 귀국선물로 준 것인데 창사
100년이 넘은 일본의 대표기업 Sharp 제품이라
그런지 지금도 잘 작동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계산기는 생소 했고 대부분
주판을 이용하다보니 주산 학원이 골몰바다
성업을 이루고 있었던 때인데
참으로 격세지감이 든다.
이 계산기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이유는
산수(8순)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때 그시절의 우정과 낭만은 아직도
변함이 없기 때문이고
뇌세포 죽지 않게 Kalk 이란 괴물을 열어놓고
옛날이야기 나누며 심금을 털어 놓고
노후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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