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싶은 것만 믿는 심리 -확증 편향-
*하루 한 잔의 술은 보약이다
그러나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두 잔이 석 잔이 되다 보면 술이 술을 먹고
결국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만다.
*담배가 나쁜 것만 아니란다.
식후 연초는 소화를 촉진하고 코피가 날 때 담배를 피우면 지혈이 되고 목에 가래가 찰 때도 담배로 해결된다. 담배는 담을 뱉어내게 하므로 담배라는 이름이 붙었다. 말이다
긴장되고 두려울 때 담배 한 대 피워 봐라. 금방 진정이 된단 말이다
*커피는 장수의 비결이다
자고 나서 모닝커피 마시지 않느면 현대인이 아니다
커피는 암을 예방 해주고 장수의 비결이란 말이다
과연 그럴까 이런 말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확증편향 심에서 자신이 그렇게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중독자들의 변명일 뿐이다
보편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고
자신의 약점을 덮어 줄 수 있는 이론만 침소봉대하여 선전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
하는데 다시 말하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편타당한 이론이나
학설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의 약점을 덮어 줄 수 없다면
믿지 않고 무시하지만 별 볼 일 없는 이론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믿고 싶은 이론이라면 아전인수식 변명을 늘어놓고
광신하는 현상은 말한다.
이런 현상을 인지적 편향이라 고도 한다
요즘 이곳 음식점이나 맥도 낭도에 가면 아침마다 우리 한국 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즐기곤 한다.
그래서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은 커피는 왜 그렇게 즐기십니까?
할라치면 이구동성으로 허허 김형은 아직도 옛날 이야기만
하시는구려.
옛날에는 거피가 건강에 나쁘다 했지만 최근 카페인이
암을 예방하고 장수의 비결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도 모르시오 하며 이구동성으로 커피 예찬론을 펴기도 한다.
그뿐인가? 인터넷에서 커피의 효능을 검색해 보면
어디 근거도 없이 장수비결, 항암효과, 늙지 않는 비결,
치매 예방, 등등 검증되지도 않는 글이 수없이 뜬다.
왜 그럴까
그만큼 현대사회 전체가 커피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분들은 커피 중독에 대한 불안 심리에서 해방되고
싶은 늪에 빠져 있었던 차에 별 볼 일 없는 학자가
커피가 암을 예정한다는 이론을 내어 놓고 보니 마치 울고 싶은
차에 뺨 때려준 격이 되어 거피 예찬론이 확산된 것이다
*실례를 들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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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는
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후향적 연구의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2005년 하버드대학에서 적극적 코호트
연구를 했을 때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차를
마셔도 대장암이 증가하거나 낮아지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카페인을 뺀 커피를 마셨을 때 직장암의 발생을 낮추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주: 그렇다면 WHO의 경고되로 카페인은 항암물질이 아니라
발암물질 이란 뜻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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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스웨덴의 연구도 역시
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들을 직접 검증하기 위해서
약 10만 명의 스웨덴 남녀를 대상으로 적극적 코호트 연구를 했고
그 결과에서는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인용 출처 http://scienceon.hani.co.kr/36244)
*확증 편향의 심리에 따라 믿고 싶어 하는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그 길이 함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제시한 U.C.L..A.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암 예방 한다는 허구가 입증된다
*U.C.L.A. 제임스 엔스트롬 (James Enstrom) 교수팀이
9,844명의 모르몬교도를 상대로 조사하여 발표한 바로는
알코올, 담배, 커피, 와 차를 마시지 않는 그들은 사망률과
암 발생률이 일반 인 보다 50%나 적다고 발표를 했다.
또한, 모르몬교도들은 일반인 보다 평균 수명이 8년 또는
12년이나 길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술 담배 커피 탕산 음료에 대한 임상학적은 통계를
제시할 때 유타 주와 모르몬교도들의 통계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커피가 항암 효과나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면 분명히
커피를 마시지 않는 모르몬교도 에게 서 암 발생률과 치매
걸린 확률이 높아야 하는데도 통계 숫자로 본다면 오히려
월등히 그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이러함에도 엉터리 학자들의 연구는 오직 확증편향의 심리에
올라타고 확산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U.C.L.A.
교수팀이 입증한 것이고
*세게 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에서 역시 카페인을
발암물질 가능성의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술 담배는 말할 것도 없고 카페인역시 분명히 건강에 해가 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을 본다면 카페인 중독, 불면 불안 초조, 신경과만,
소화 물량, 흥분, 신경질 골다공증, 근육마비, 부정맥, 심장마비,
고혈압, 등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싶은 것만 믿은 것은 자유다
그러나 이러한 정설이 아무리 임상학적으로 증명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걸 믿고 싶지 않고 인지적 편향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심리가 바로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심 인데
이런 믿음이 깨어지는 날,
때는 이미 늦어 건강은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는 사실을
알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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