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시일야 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올시다

benny kim 2014. 10. 3. 18:51

시일야 방성대곡(是日也 放聲大哭)이 올시다

60여 년 전 한국전쟁 이후 우리는 말 그대로 초근목피로

생명을 부지하고 살아왔다. 그러다 운 좋게 박정희라는 영웅을

만나 오늘날 번영 대한민국이 탄생한 것이다.

 

당시 보릿고개 힘들게 넘나들며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

목청높이 외치며 열심히 일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기적도 아니고 기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근면 자조 협동정신으로 온 국민이 한때 뭉쳐 열심히 일한 당연한 결과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해방 후 망명 생활 접고 조국 땅을 밟으며

제 일성으로 토해낸 것이 뭉치면 살고 헡어지면 죽는다.” 였는데

이를 실천한 분이 바로 박정희 집권 시기였다

 

고려 말까지만 해도 우리는 일본에 훨씬 앞선 선진국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메이지유신으로 똘똘 뭉쳐 세계로 진군하며 서구문물을

받아들이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도 조선 조정은 통상수교 거부

쇄국정책으로 대외적으로 대문을 걸어 놓고 안으로는 사색당쟁

사분오열 갈라서 골육상쟁 싸움질만 하다 결국은 일본에 잡혀

먹히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대동아 공영권을 외치며 한반도를 거처 중국마저 집어삼킨

조그마한 섬나라 일본을 드디어 과유불급이라 미국마저 굴복시키겠다고

진주만을 폭격하는 우를 범하고 온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전쟁광이 되고 만 것이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원자폭탄 두 방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일본은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일어섰다

 

일본의 패전 덕분으로 우리는 잃었던 강토를 되찾았다.

이건 2차 대전 연합군의 승전으로 그저 주어진 것이었고 우리의

힘으로 쟁취한 독립이 아니었기에 우리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강대국들의 손에 의하여 한반도는 다시 두 동강이 나 버렸고

 

초대 이승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또다시 이념대립으로 분탕질만

하다가 이제는 공산 북한의 남침으로 자유 대한민국 호는 영원히

이 지상에서 살아지기 직전 유엔군의 도움으로 간신히 되살아나긴

했어도 위정자들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국민들 사이에서는 출처도 없이 떠돌던 뼈있는 소리가 백성들

입에서 입으로 회자 된 일이 있다

소련사람 속지 말고 미국사람 믿지 말자 일본사람 일어난다. 조선사람 조심해라

 

2차 세계 대전 이후 우리는 소련에 속아 우리 땅 연해주에

이어 다시 한반도의 반을 뚝 잘라 주어 버렸다

그 후 우리는 미국의 핵 없는 한반도정책을 믿고 핵도 철수,

핵 개발도 포기하고 미국의 핵우산 아래로 들어 갓지만 결과는

북한 깡패 집단에게만 핵을 안겨주는 결과가 되어 핵을 머리에 이고

불안에 떨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대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으리라 생각 했던 패전국 일본은 우리끼리

남북이 갈라져 싸움질하고 있는 사이 그 한국전에 쏟아 부은

미국의 전비를 고스란히 받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으니

한국전에서 흘린 피가 일본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된 것인데

일본은 이래저래 그 은혜도 모르고 일본 총리를 비록 대신들 줄을

서서 2차 대전 전법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를

않나 위안부 그런 것도 없었다. 등등 과거 역사마저 뒤집고 있는

판인데 대한민국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싸움질만 계속하고 있다

 

그래도 망하지 않고 이만큼이나마 지탱하고 있는 밑거름은

박정희 대통령의 한국적 민주주의 덕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시 중국을 잠자는 사자라 했다 사자가 잠을 깨기 전에 우리는

확실히 자주 자립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자유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고 견뎌야 하며 한국적 민주주의란 매를 들고 이만큼 가꾸어 온

것인데 자 지금 한국의 현실을 되돌아보자

 

오늘의 개판 대한민국의 현실 본다면 이건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요

반란이요 행패요 난장판인데 이런 자유가 과연 얼마나 갈 것인가?

지금 잠자는 사자는 박정희의 유신 개발 정책을 그대로 복사해서

노조도 자유도 유보한 채 "등소평(鄧小平)".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대입시켜 잠을 깨워 무섭게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

 

지금 시진핑의 웃음 속에 안주해서도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그 웃음 속에는 아직도 한국의 첨단 기술을 보쌈한 시장 등

가져올 게 많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중국이 어째서 단숨에 일어 설수 있었던가?

한국에서는 광란의 노조에다 관피아의 횡포에 못 이겨 대부분의

중소기업 기술과 시장 몽땅 세트로 해서 중국으로 건너가 원산지

표시만 한국에서 중국으로 바꿔 세계시장을 점유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의 국민소득이 한국을 뛰어넘을 날도 멀지 않았다

그때 가서 동북공정의 우산 아래 끌어다 놓고 일본 식민의 재판이

된다 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어째서 삼성 현대 같은 마지막 남을 대기업마저 모국에 투자를

마다하고 중국, 인도, 월남, 멕시코로 가야 하는가?

대한민국 갈 길을 멀고 할 일은 태산인데

정치하는 양반들 세월호가 뭔데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싸움질만

하면서 5개 월식이나 국회 문을 잠가놓고 잠을 자야 하는가?

지금 대한민국호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단 말인가?

 

얼마 남지 않은 대기업마저 첨단 기술을 가지고 조국을 떠나고

있는 게 보이지도 않는단 말인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