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 간 회담 왠지 불안하다
그동안 북측에 제안해온 남북 당국간 회담을 북측이 수용한 것에 우리 측
류재길 통일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일부청사에서 남북
당국 간 회담에 관한 정부입장을 발표하고 남북 장관급 회담을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북에 제의했다한다
얽히고설킨 남북 관계를 대화로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는데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한데도 왠지 불안한 느낌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북측의 위기 조성과 도발 등으로 벼랑 끝으로 몰고 가다
마지막 순간에 화합이랍시고 남북이 대화를 통해 위기를 종식시키고
무선 선언 합의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맛나 는 열매만
따먹고는 좋은 결말을 가져 왔다고 서로 자화 자찬하다말고
어느 순간에 말도 되지 않는 트집으로 합의고 뭐고 일방적으로
파기, 도발 날강도 짓만 해온 것이 그동안 북측의 행태이다
"개꼬리 3년 가도 황모 꼬리 되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저자들 벼랑 끝에 와서 다시 당국 간 대회라는 무기를 들로
나오긴 했지만 개꼬리 하나도 반가울 것이 없다
왜냐하면 저자들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절대로 대화를 통해서
남측에 줄 것은 없고 오직 국제적으로 외톨이 신세에다 최대
지원국인 중국을 비롯해서 세계 모든 국가에서 목을 쬐어
오는 위기를 피하고 쪼들리는 돈줄을 개성공산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해 열어 보자는 수작에 불과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을 포기 하지 않는 한 대화의 진정성을 믿을
수도 없고 어떠한 지원도 없다고 했으니
박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가지만 과연 대통령의 뜻대로 될 것인가 불안 한 것은
남북 대화의 실무진들은 또다시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핵을 배제한
협상으로 가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그 첫째 징조가 가장 중요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이
벌써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등 선물을 갖다 바칠 문제만 의제로
삼고 있는데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류재길 통일부 장관 실무 회담에서 박대통령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기를 바란다.
6자회담에만 목을 매지 말고 북한 핵 문제를 제일의 의제로 삼고 이것이
해결되지 않고는 어떠한 다른 논의는 진전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과거의 정부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저자들은 지금 코너에 몰려있다 이때 강하게 몰아쳐야지
물렁하게 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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