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젊은이들이여 지혜로운자가 되라-1-

benny kim 2011. 11. 18. 00:10

 

 

-젊은이들이여 지식인 보다 지혜로운 사람 되라-

 

 

지식인과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차이가 나는가.

지식은 한마디로 아는 것이 많고 박식한 사람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비록 지식은 많지 않더라도 슬기로운 판단을 할 줄 알고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응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지식을 올바로 응용 할 줄 모르거나

도리어 그 지식을 악용하는 데 사용하는 자라면 그런 지식은 우리

사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나라 안에는 수많은 정치 종교 사회 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

내로라하는 인재들을 끌어 모아 놓고 나름대로 국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고 국민들은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 많은 인재들이 모인 지식인들 이라 하더라도

그곳에서 지혜로운 판단을 하지 못하는 집단이라면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지혜로운 판단이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도리나 이치에 따라 옳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이런 능력이 바로 천재를 만드는 것이다

 

 

 

천재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대인을 연상한다.

그러나 유대인은 날 때부터 천재로 태어나지 않는다. 유대미족 5000년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활 속에서 얻은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수록한 탈무드를 경전처럼 먼저 배우고 익혀 천재가

되는 길은 터득하였기 때문에 수만은 천재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럼 이런 지혜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지식은 학교에서는 도서관 책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지만 지혜는

대부분 경험에서 얻어지거나 아니면 아는 지식을 응용하는데서 나오게 된다.

 

 

예를 들어본다면 예날 우리나라 풍습 중에 70살이 넘어가면 산체 묻어버리는

소의 고려장제도(일제 강점기 지어낸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가 있었는데

이제도를 폐지하게 된 동기는 70넘은 노인의 지혜를 높이 샀기 때문이란

속설이 있다

 

 

 

어느 날 중국사신이 와서 한국사람 낮추어보고 어려운 세 가지의

문제를 제시했다 나라에서는 이것을 못 맞추게 되면 중국에 깔보이게

생겨 임금님은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 문제라는 것이

 

첫째가

재를 가지고 새끼를 꼬아 오라는 것이고

 

 

둘째는 다 자란 새끼 개가 어미 개와 꼭 닮아 있는데 어미 개와 새끼 개를

가려내는 법은 무엇인가

 

 

셋째가 굵기다 똑같이 가공한 긴 막대의 위아래를 알아내어라 이었다 한다.

 

 

그런데 한 신하가 와서 그 문제를 다 풀어 주면서 중국 사신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첫째의 답은 재로 새끼를 꼬지 않고 단단한 새끼를 불에 태우게 되면

새끼는 숯처럼 부서지지 않고 재로 된 새끼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맛나 는 개밥을 주게 되면 먼저 먹게 되는 놈이 새끼고 먹는

모습을 보고만 있는 개는 어미 개라는 것이다

셋째 긴 막대를 물에 담가 놓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아랫부분이 먼저

밑으로 가라 않게 된다는 것이다

 

 

 

사신을 보내고 왕은 그 답을 맞히어 수모를 모면 하게한 신하에게 크게

칭찬하고 무엇이 던지 들어 줄 터이니 소원을 말하라 했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한 이 신하는 그동안 70넘은 노모를 고려장하지 않고 몰래

숨겨놓고 봉양하고 있었는데 이 신하 왈

 

 

 

전하 황공하오나 이 사람은 국법을 어긴 죄인이옵니다.

저의 어머님은 70이 넘었는데도 고려장을 하지 못하고 지하방에다

모셔놓고 봉양을 하고 있었는데 이문제의 답은 모두 어머님이 가르쳐

수신 것입니다 라고 하시면서 노모를 계속 모시게 해달라는 청을 하였다 한다.

 

 

왕은 그의 효성에 크게 감동하여 지혜의 보고인 노인을 땅에 같다

묻는다는 것은 나라에 큰 손해를 가져 오게 하는 것이니 지금 부터는

고려장을 폐지하고 잘 봉양해서 노인들의 지혜를 활용하도록 하라는

명을 내렸다는 이야기 인데

 

여기서 나오는 지혜는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혜인 것이다

 

 

 

그럼 지식에서 나오는 지혜는 어떤 것일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옮기려 한때 지식인은 사람을 더 동원

하려 하지마는 지혜로운 자는 도르래나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쉽게 일을 처리한다.

이것은 아는 지식에 생각의 발상을 첨가한 것으로 이런 것을

지식을 응용한 지혜라 한다.

 

 

알고 있는 지식은 지혜롭지 않는 한 단 한 가지 지식으로 남아 있지만

생각의 과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지혜로 변할 때는 그 지식은

10배 100배로 변화무상한 결과물을 가져 오게 하면서 천재를 만들어 준다.

 

 

필자는 1972년도에 무늬 박판의 제조법이란 발명특허를 받고 그해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된바 있다

무늬목이나 합판에 아름다운 자연나무 무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흑색 산성염료 재조 법을

응용한 것이다

 

 

 

전공이 화학공학이라 염료 제조법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

여기에 생각의 전환이 없는 한 이러한 지식은 염료 공장에 가지 않으면

이러한 지식을 쓸모가 없다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면 이런 발명이 나오게 된다.

즉 흑색 염료가 생성되는 화학 복합체에다 마지막으로 산화제를 첨가하면

흑색염료가 생성되는 것인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합판이나 무늬목에

산화제를 먼저 침투 시킨 후에 마지막 화학 복합체를 잉크로 이용하여

프린트를 하게 되면 목질 부 내에서 산화 반응이 일어나 흑색의 염료가

생성 되면서 무늬가 나타는 원리인 것이다

 

 

 

이러한 지혜는 생산 현장에 가면 수많은 화학 복합체가 서로 연결고리는

만들어 놓고 신제품은 생산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 역시 지혜의 산물인

것이고 한국의 lT 왕국을 이글어온 황철규 박사님이나

생명공학 동물복제 세계일인자 인 화우석 박사와 같은 천재가 나와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것은 이분들이 단순 지식인이 아니라 지혜로운

분들 이였기 때문 인 것이다

 

 

자 그러면 단순 지식인이 되기 위해 사교육에 매달이기도 하고 그러다

뜻대로 되지도 않고 부모님께 실망만 시켜 자살이란 극단의 길도 가기도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경우에 생각과 인생목포를 바꾸는 게기를

만들어 놓고 더욱 성공한 사람이 되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지식인이기

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식인의 길과 지혜로운 사람이 가는 길이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다만 내가 먼저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단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

탈무드에서는 이런 경우를 비유해서 0에서1까지 가는 것이 1에서

10까지 가는 것보다 어럽다고 한다.

우리속담에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내 인생의 항로와

방향을 잘 잡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면 지혜로운 길로 가기로 방향을 잡았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보도록 하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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