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살맛 나는 이야기

현玄감자와 백白감자

benny kim 2010. 7. 5. 07:27

 

현감자 백감자 이게 무선 말인가 하시는 분이 있을 줄 안다

사전에도 없는 말이고 필자가 처음 만든 단어이니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 현감자 백감자 가 무엇이란 말인가

 

감자는 감자인 모양인데 참 별난 감자가 새로 나온 품종인가보다

상상 하실지 모르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일반 감자와 다름이 없다

 

다만 현미 백미와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벼를 수확해서 쌀을 만드는 과정에서 왕겨만 볏겨내고 벼의 눈과 속껍질은 벗기지 않는

쌀을 현미라 하고 쌀눈과 속껍질까지 완전히 벗긴 것을 배미라 하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요즘 이 현미의 영양가치가 백미에 비할 바 없이 높고 우리 건강에 탁월하게 좋은

이유는 쌀의 영양소 대부분이 쌀의 눈과 속껍질 에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요즘

백미보다 현미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비롯해서 서구인들은 감자를 주식이로 하고 있고

세계의 장수촌 대부분이 이 감자를 주식을 한다는 사실과 감자의 영양분석 결과를

자지고 연구한 학자들에 의해 장수의 비결은 감자에 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감자가 주식이면서 영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감자를 재료로 하는 요리법도 많이 나오고 있다

감자는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풍부한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도와 빈혈을 방지하고

동맥경화 변비 노인치매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흑반 주근깨 발생억제 등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알칼리 식품으로 당뇨식

노인 식탁에 반드시 올라가는 것이 이 감자이다

 

그런데 이 감자 또한 영향분포를 보면 현미와 마찬가지로 감자 눈과 속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감자요리 만들기 전 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에서 감자의영양보고인

속껍질과 감자 눈은 모도 벗겨버리고 영양가 없는 속살만가지고 요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감자를 필자는 백감자라 한 것이고 곁 껍질만 벗기고

속껍질과 감자 눈은 다치지 않고 그대로인 감자를 현감자라 이름을 지였다

 

이만하면 거참 현감자 그것 참 좋은 게로구나 하실 것이다

그럼 이런 감자를 어떻게 가공할 수 있을까가 문제인데

홀아비 생활 20년에 생각해 낸 아주 쉬운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지루한 서론을 깔아 논 것이다

 

玄감자 만드는 법

감자 요리 하고자 하는 일반 감자를 Plastic Wrap 에 잘 싸서 오븐에 넣고 감자의

수와 크기에 따라 5분~10분정도 처리를 하게 되면 감자의 속까지 완전히 익게 된다.

이런 감자를 플라스틱 랩 체로 참물에 약 1분정도 담아 두던가 아니면 수돗물에

노출시켜 식히게 되면 감자의 겉껍질만 부풀어 일어나는데 이것을 손으로 벗기기만

하면 속껍질과 감자 눈을 상하지 않은 현감자가 되는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만들고

싶은 감자 요리를 하면 된다.

 

감자의 속살도 손실되지 않고 껍질 벗기는 시간도 절약되고 감자 익히는

시간까지 절약하게 되니 일석 3조라 할 수 있겠다.

현감자 많이 만들어 모두들 장수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