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되는가.―
나라 안에 있을 때는 정부를 비평도하고 대한민국이 싫어서 외국을
나간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일단 외국으로 나가 살다 보면 자나 깨나 조국을 걱정하는
애국자가 되고 만다.
그래서 조국이 잘되기를 바라고 조국이 잘되고 좋은 일이 있으면
만세를 부르고 기뻐하다가도 나라 망신시키고 나라 잘못되기를 바라는
무리들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글쟁이도 아닌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나무라기도 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이변 동계올림픽에서 단연 최고의 여왕은 김연아 이었고 온 세계가
열광하게 만들었고 주최국 캐나다로 보면 대회 초반 훈령중의
사망사고에서부터 여러 가지 운영상의 차질도 많았지만 이 모든 것을
묻어 버리고 성공 올림픽의 피날래을 장식하면서 세계인을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간선수도 대한민국의 딸 김연아 이었다
지난 일요일 한국 사람이라고는 필자 박에 없는 교회에 나갔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Yu-Na, Yu-Na 하며 온갖 찬사를 다 쏟아 놓으며
축하를 해주었다 마치 이 사람이 금메달을 받은 기분이었다.
이런 대우를 받은 사람이 필자 만일까 아니지 세계 어디에서건
최근 한국 분들은 어린 연아 덕분으로 어깨 펴고 다녔을 것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으로 갓을 때도 이런 경험을 했다
세계 어디에서건 대한민국 대한민국 붉은 응원열기에 세계 축구
펜들을 푹 빠지게 하였다
마지막 한국 홈구장에서 벌어진 터키와 3~4위전에서 6.25 참전
형제 국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대형 터키 국기를 앞세워
터키 응원단을 만들어 상대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감격해하는 외국인들과 외국 언론 방송도 사상 초유의 상대팀
한국의 터키 응원단, 을 부각시키며 관전 매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정한 스포츠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배워야 한다며
매시간 반복 방영해 주었다
3,4위전에서 패하고도 상대팀의 승리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패자가 사실상의 승자로 보인다 고도 했다
당시에도 이곳 미국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진정한 월드컵 우승자는
대한민국이라며 칭찬을 받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고 어깨가 으쓱하였던
기억이 난다
국내에 계신 분들이야 서로 격려하고 만족해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외국에서 현지인의 친찬을 받을 때의 기분은 천 양지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런 장한 일로 언론 방송에서 Korea 가 뜨게 되면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하게 되고 Made in Korea 상품도 대형
매장 진열장의 전면으로 나오면서 불티나게 팔여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번 김연아의 연기는 신의 경지에 서나 가능한 완벽한 연기를 통해
세계인으로 하여금 황홀경으로 몰아넣은 결과가 가져다 준
국가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얻어진 경재적인 효과는 수십조에
이른다고 하지만 외국에 나가있는 동포들의 신바람 나게 하여 주류
사회에서 우대 받는 한국인 효과까지를 감안하나다면
값으로 따지기에는 무리이다
하지만 이런 국격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과 동포들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짓이 바로 나라 잘못되게 하는 망나니짓이다
쇠톱으로 국회 기물을 부순다던가.
나라를 지켜준 은인도 몰라보고 맥아더 동상을 철거 하겠다고 나서는 짓
성조기를 불태우고 단순 교통사고를 가지고 몇 년 동안 촛불 들고
살인마 미국 놈 외칠 때
재미 동포들은 기도 펴지 못하고 기죽어 살아야 했고 Made in Korea 상품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어 버리고 동포들의 개인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더더욱 강기갑 이란 망둥이가 국회에서 공중부양 하는 쇼가 외국의
TV 화면에 뜰 때 수백만 해외 동포들은 얼굴조차 들지 못하고 지내온
것인데 이놈은 스스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우줄 되고 있으니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남의 점포 유리창 하나만 캐어 버린다 해도 벌을 받아야 하는
법치국가에서 이런 개망나니 짓하면서 국가 기물을 부수고 국격에
찬물을 붇고 해외 동포들 고개도 들지 못하게 한자가 무죄라 참으로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는 외국에 나가서 조국을 바라보게 되면 알게 된다.
김연아 는 한사람이지만 국위를 선양하고 국격을 한 단계 올려놓은
공을 한국 정치인 모두합친 것보다 더 크다
김연아 오늘에 있기까지 뒷바라지 한 가족 코치 모두에게 이 영광을
함께하길 바란다.
항상 어려웠지만 기쁨은 잠시가 아니라 연아가 남겨놓은 기쁨은 국가와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 임원 그리고 보이지 않게 재정적으로
지원해온 삼성, 기아 자동차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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