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일이다
모 대기업 사장의 비서로 입사한 아가씨가 있었는데 입사 면접에서
부터 입사 후 사장님을 도와 일을 잘할 수 있는 법 등을 자문해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말해 준 내용이다
입사 면접에서는 거짓이나 과장은 절대 금물이고 있는 그 대로를 보여 주어라
내가 알기로는 너의 가장 큰 무기는 겸손이고 남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아주 좋은 성품을 지녔다 그걸 보여 주면 된다.
예를 들면 말이다
학벌도 좋지 않고 영어 회화 능력도 시원찬고 아는 것도 많이 없다고 하지만
네가 사장님을 보필 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겸손이고
그리고 신입 사원에서부터 청소하시는 분 경비를 보며 야 근 하시는 분
회사원의 가정 사정 개개인 어려운 가정사를 파악해서 사장님이 전 사원을
식구처럼 보살피게 할 수 있게 보필 하는 재주가 있지 않니 그것이
네가 가지고 있는 탤런트란 말이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라 했다
결국 몇 백 대 일이 넘는 지원자를 물리치고 비서로 채용 되었다
그리고 첫 출근 전에 다시 근무하는데 사장님을 실망 시킬까 두렵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를 자문해 왔다
이때 권고 한 사항이다
물론 사장님을 보필하는 비서이니까
사장님의 일과 스케줄을 짠다던가. 결과를 보고 한다던가 등등은
가장 기본이지만
이 기본을 잘 수행 할 수 있는 비결은 파일 철이다
팔일 철을 잘 분류해서 사장님이 요구하는 어떤 자료라 하더라도 단 몇 초
늦어도 1분 안에는 찾아 놓아야 한다.
즉 정리 정돈이 근무의 제 일 조건이란 것을 명심해라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장님의 경영 방침 인품 등은
비서를 통해서 보여 지는 것이다
따라서 근무하는 태도는 부장 전무 사장님 등 위를 보고 근무
하지 말고 말단 직원에서 부터 밤은 세우는 경비 아저씨 청소
하는 일용직 사원을 보며 근무해라
출근할 때 수위 아저씨에게 제일 먼저 인사를 해야 하고 일용직
직원에게 힘든 일 없는지 물어 보아 주어 야 하고 모든 회사의 직원
신상을 파악해서 생일 결혼기념일 일일이 기록해 두었다가
사장님 이름으로 축하 카드 보내 드리는 일
귀여운 자녀가 태어났을 때 작은 기념 품 보내 드려야 하고
직원 가정사에 우완이 생겼을 때 도와 드릴 방도를 찾아
사장님에게 보고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회사라는 것은 최고
경영자가 직원들의 가정 사 까지 염려해주고 챙겨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열심히 근무하게 되고 회사도 번성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비서가 숨어서 하는 일이란다
그 후 이 아가씨가 비서로 들어온 후 사장님은 모든 회사원으로부터
존경 받는 CEO가 되었고 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는 아드님의
배필이 되어 사장님의 며느님이 된 것이다
출세하고 성공하는 비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남편을 성공시키기 위해 내조 하는 법을 배우려면 남편을
CEO라 생각하고 비서가 되면 된다.
옛날 젊은 시절 필자는 대학 동기들이 결혼을 할 때 사회는
도맡아 한일이 있다
그래서 동문들의 결혼 청첩장을 모아 두었고 최근 결혼
40주년에 맞춰 축하 E-Mail을 보내고 있는데
얼마나 감격해 하는지 모른다.
전화 또는 회신 매일을 통해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보게, 김 형! 40년이야 40년 전이란 말이다 나도 까맣게 있고
있었는데 나의 40주년 결혼기념일을 기억해 주다니 정말 대단해
자네 덕분에 우리 집 사람 깜짝 놀라게 해주면서
자내 이야기 많이 했다 네.
이런 회신을 받고 있다 보니 이 사람도 기분이 무척 좋다
남편을 출세시키려면 이런 일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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