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노대통령 내신제 강요가 부당한 이유

benny kim 2007. 6. 17. 21:39

-내신제 대학 입시 제도가 가져온 폐해 -

 

2008년 대학 입시에서 내신 반영 축소 움직임에 노대통령이 나서서 강경대응을 주문하면서 대학가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건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교육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그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해본 것도 아닌 상고출신의 지식을 가지고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나가야 할 교육 문제를 임기 몇개월도 남지 않은 대통령이 마지막 권력의 칼을 휘둘러 교육을 망가트리려는 것은 어부 성설이다

 

대통령의 부당한 처사를 지적하고자 한다.

1)

대학에서 내신 (학생부)등급을 불신하는 이유를 검토 해 보았는가?

내신 1등급 학생이 수능 7등급을 받고 수능 1등급 학생이 내신 7등급을 받는 이러한 불합리한 결과가 75%나 된다면 이런 엉터리 제도는 패기처분 하는 것이 마땅하고 대학당국에서 내신 반영 비를 낮추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말이 교교 평준화이지 고교를 내신이라는 미끼에 멍들게 하여 고교를 부패의 온상으로 만든 결과인 것이다

이제도 가 정착하기 전에 고교 평준화 없애야 하고 학교 비리 방지 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2)

선진 교육은 Synergy 교육이란 것을 모르는가.

시너지란 1+1=2 가 아니고 1+1시너지= 10또는 20이 된다는 이론이다 즉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합은 2이지만 그 둘의 지식을 서로 협력하게 되면 10도 되고 20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과제를 그룹으로 주기도 하고 과학이나 논술에서 어떤 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게 하면서 서로의 지식을 주고받고 공유 하게 하는 교육이다 그런대 한국의 내신제교육이 어떤 결과를 가져 왔는가.

학생들은 모두 이기주의 집단으로 만들어 친구가 질문을 해도 대답을 해주지도 가르쳐 주시도 않는다.

노트도 빌려 주지 않는 이기적인 친구사이에서 무선 놈의 시녀시가 나오겠는가.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 소개 한다

한국에서 유학 온 중학생이 있었다.

학교 선생은 영어를 모르는 A학생을 도와주라면 한국 학생을 도우미로 B 붙여 주었다

그런데 이 도우미 학생은 영어가 서툰 학생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숙제는 매일 자기 집에 불러서 함께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수학 숙제 결과 점수가 B보다 A가 높게 나와 버린 것이다

응용문제이기 때문에 영어를 모르는 A 혼자서 풀 수 없는 문제이므로 B가 설명을 하고 도와주면서 수식을 만들어 함께 작성한 숙제가 이렇게 달라 질수가 있는가. 이상하다 생각한 B 학생이 선생님에게 가서 확인을 했더니 응용문제의 수식은 B가 작성했지만 A는 수식에 대한 계산이 밝아 계산을 해보니 B가 계산을 잘못한 것을 안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B에게 말해주지 않고 자기 것만 고쳐 놓았기 때문 이였다

그 후 B학생은 더 이상 A학생의 도우미역을 해주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시너지 교육을 받은 학생과 내신 교육을 받은 한국학생과의 차이인 것이다

한국 교육은 이런 이기적인 학생을 길러내고 있다

3)

내년도 대학 연구 지원금예산으로 1조 5875억 원이라 한다.

이 예산은 국회를 통과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쓸 수 있도록 국민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다 국회의 승인을 받은 아상 집행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국민의 동의 없이 그 사용목적은 절대고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연구 지원으로 쓰라고 승인한 예산을 자기들 마음대로 대학 입시제도 압력용을 사용한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 한 위법행의이다

물론 대통령이란 자가 법위에 군립한지가 오래 이지만 이런 전행은 반드시 응징을 해야 한다

4)

오늘 이곳 미국 조간신문에 LA 통합 교육구내의 63개 교교의 졸업식이 있었는데 이중 수석과 Valedictorian(수석 또는 최우등 학생으로 졸업대표 연설하는 학생) 으로 졸업한 한국계 학생이 31에 달한다고 했다

한국학생 비율은 겨우 5-7%이지만 수석을 차지한 학생은 그의 50%를 달한다는 것은 무었을 의미 하는가

우열반을 나누어 선의의 경쟁 속에서 공부한 우리 한인 학생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학생들을 도토리 키 재기씩 내신평준화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어 놓고 죽이고 있는 교육이 망조가 든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제도 이다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대통령이 내신 반영률 50%이상을 외치면서 깽판을 치고 있는 전행을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