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라시보 와 노시보 효과(Placebo effect & Nocebo effect)

benny kim 2006. 8. 12. 08:24

 


6.25 한국전쟁당시 한 군의관의 밀가루 처방이 한 때 인구에 회자(膾炙) 된 일이 있었다
전쟁중에 병사들이 오염 된 물을 마시고 모두 배탈이 난 것이다 전쟁중이라 비상 약은 다 떨어 지고 병사들에게 응급 처방으로 밀가루로 처방을 해서 아주 좋은 약아라 속이고 먹게했는데 신통하게도 대부분이 이 밀가류 약을 먹고 설사가 멋었다는 이야기 이다 바로 이런 현상을 프라시보 효과라 한다


즉 심리적인 치료 효과라 할 수 있다 평소에 군의관을 믿고 있었고 전시중이라 이약에 효과가 없으면 큰일이라는 위기 의식이 어떻게든 이약이 배탈을 낮게 해 줄 것이라는 심리적인 믿음이 몸속에서 항체를 만들어 병을 낮게 한 것이다


한인뉴스 건강컬럼 이준원 박사님은 스트래스 홀몬수치에 대한 재미 있는 실험을 소개 해 주셨는데 실험 대상자 2구룹으로 나누고 아침 6시에 기상하면 $100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구룹은 알람시계를 주고 한 구룹은 주지 않았다

양쪽모두 6시 정각에 기상은 하였지만 알람시계을 믿고 잠자리에 든사람은 다른구룹에 비해 스트래스 홀몬수치가 현저히 낮았다는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신경면역학계는 무생물에 대한 믿음에도  프라시보 효과가 있다는 것를 증명 한 것인데  하물며 유명한 의사나 하나님등 종교를 통해 오는 믿음의 치료 효과는 얼마나 더 크겠는가 하는 것이다


필자는 아주 어릴 때 부터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자엿는데 30대 초반에 약 5년간 사업에 미처 교회을 떠났다가 죽음의 대문 앞까지 갖다 온사람이다


나를 살린 성구는 마태복음에 있는 말씀이였다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마17:20)'
당시 교회을 떠나 사업에 분주하다 보니 술도 담배도 피우고 스트래스 받는 일도 많았다
그러다 폐결핵에다 과음으로 인한 간 경화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결핵이 무서운 병이 아니다 그러나 간과 합병증일 때는 대단히 무서운 병으로 변한다
결핵약을 먹게 되면 간이 악화되고 간을 보호 하기위해 결핵약을 중단하면 결핵균은 더욱 강성균으로 바뀌어 더 강한 결핵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에서는 일본으로 수출한 상품에 크래임이 걸려 돈을 받지 못하게 되었는가 하면 공장에 화재까지 낫으니 스트래스는 말로 할 수 없었다


하도 속이 상해 괴로움을 잠시 잊을 양으로 맥주을 몆잔 마시고 다니던 병원로 찾아갔다
알콜냄새을 풍기고 있는 모습을 본 의사님은 버력 화를 내었다
김선생 돌아 가십시오!
스스로 죽겟다는 사람을 치료 할 수는 없습니다 간과 폐에는 술과 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아십이까?
그런데 아직도 술을 드시는 분은 의사의 처방을 거부 하는 것입니다
그런분을 내가 무선수로  치료를 합니까? 돌아 가십시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김선생은 낫겠다는 의지가 없는 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히십시오!
정말 충격적인 말이였다 
고개를 푹 숙인체 미안합니다 하고 돌아서 나가는데 간호사님이 나를 다른 방으로 안내를 해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가시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술을 드시면 안된다는 말씀인데 왜 술을 드세요" 했다
조금 있으니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미안 하다고 사과를 하시면서 김선생님 같은 분에게 이런 충격 요법을 쓰지 않으면 금주 금연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좀 과격한 말을 한것입니다 이해 하십시요 하시고는 약을 조재 해 주셨다


그날 밤 죽음이 정말 내앞에 닥아 와 있음을 실감하게 느끼면서 한숨도 자지 못햇다
새벽 4시 주위에서 울리는 교회의 새벽기도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그날 따라  가슴 깊은 곳에 까지 울려 들어 왔다
오랬만에 기도하고 시픈생각이 났다 
방석하나만 달랑 들고 이층을 올라가 싸늘한 방에 꿇어 앉았다 기도를 해 본지 벌써 4-5년 만이다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는 목이 뫼여 말이 나오지 않았고 눈물만 흘러내렸다
얼마간 지난후 겨우 말문이 트였을 때 첫마디가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살려 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잘못했습니다 살려 주십시오! -----   울면서  이소리만 반복하고 있었다 
이순간 방석밑에서 섬광이 솟아 오르면서 마치 로켓이 발사되는 모양으로 나는 천장까지 올라 갓다 내려 오는느낌을 받았는 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형언 할 수 없은 전율과 마치 전기에 감염 된 것같은 짜릿함을 느낄 수가 있었고 입에서는 알 수 없은 향내가 나왔다


그리고는 한참 후 나는를 돌아 볼 수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정신없어 고개을 숙이면서
하나님 감사 합니다! 갑사 합이다!~~~~ 하면서 절을 하고있었다
분명히 그래 내가 너의 기도를 받아 들이고 살려 주시겠다는 응답이였다


본인은 이순간 그 겨자씨만한 것이긴 하지만 "살아 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이 내가슴속 깊이 자리 잡게 된 것이고 그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 준것이다

  
주사기고 약이고 다 쓰래기 통에 버리고 하나님 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다 보니 기적처럼 결핵이고 간경화고 흔적도 없이 살아 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다 


1년이 지나 보험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계장으로 진급을 해야 하는데 실적이 좀 모자라니 보험 하나 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생명보험을 들어 주었다 그런데 종합 검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랬만에 병원에 들려 옛날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 의사님을 만났더니 건강해 진 나를 보시고는 무척 방기시면서
우스게 소리로 아! 아직 살아 계섰군요!
그동안 어디가서 치료를 받았습니까? 하고 물으셧다
아무데서도 치료 받지 않았습니다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 하시면 진료대에 눞게하고 배를 만지 시더니
어라! 없어 져 버렸네! 다 나았는데 하는 것이다
단단 하게 굳은 간이 없어 졌다는 발씀이다 그리고는 어떻게 된일인가 를 물으 셧다
만약에 다 나았다면 선생님이 낫게 해 준 것 이라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축하 한다 하시고 의사 선생님도 교회 장로이시고 의학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은 불가 사의한 일을 가끔 경헙 한다고 하셨다

 

바로 이것이  프라시보 효과라는 것이다
본인의 글 "가장 위대한 손건배 선생님" 에서 내가 바보라는 별명으로 인해 정말 바보가 되어버렸는데 손건배 선생님은
나에게 너는 바보가 아니야!
천재야 !
하는 암시를 주면서 나의 깊은 잠재의식속에 숨어 있는 프라시보 효과을 찾아 내여 정말 천재로 만들어 주신 것이고
당시 장xx 라는 선생은 멀쩡한 학생에게 바보라는 별명을 지어 주고 부정적인 암시를 주어서 정말 바보로 만들어 버린 것인데 이것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 한다
  
프라시보 효과가 우리 주의에서 어떤 여향을 주고 있나를 한번 살펴 보도록하자
*존경하는 선생님이  어린 학생 머리를 쓰다 듬어 주면서 야 그녀석 골상이 잘생겻다 크면 위대한  과학자가 되겠다 고 했다면 그 학생은 후에 과학자가 될 확율이 높은것이다
*유명한 디자이녀가 어떤 여성을 보고 ,그 옷 어디서 산것입니까 아가씨에게는 딱 어울립니다 고 했다면 그아가씨는 그 옷을 즐겨 입게 될게다
*병색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입원 환자를 방문해서 야! 이제 다 나았나 보네! 얼굴이 아주 좋아 졋습니다
병문하시는 분마다 이런 말을 한다면 그분의 퇴원 날짜은 더욱 빨라 진다
 
반대로 노시보 효과에 대해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은 없는가
*자기의 가장 귀한 자녀들을 보고 야 이녀석아 너는 어떻게 그런 바보 짓만 하야? "될성 부린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는 데" 너는 아주 싹수가 노랗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에게 이런 노시보의 독약을 먹인 적은 없는지요
*야 임마 뒷집 길동이 좀 닮아 봐라 그애는 공부도 잘하고 얼마나 착한데 넌 어째 그모양이냐  이런 말을 들으며 자란 당신의 자녀는 길동이를 따라 잡을수 있는 확율은 아주 낮아 지고 항상 수동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 
*야 너 얼굴이 왜 그모양이냐 어디 아파? 이런말 세번만 듣게 되면 정말 환자가 되고 만다
*병문안을 가서는 아이구 이런! 얼굴이 반쪽이 되어 벼렸네! ,생각 보다 중병인가 봐 ? 이런이야기 하는 분은 병문안 하지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


세상 살다보면 크게 두가지 구룹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한구룹은 항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프라시보 효과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분들이고 다른 한구룹은 만사가 불만이요 부정적인 관점에서만 사람을 관찰하다 보니 모두가 노시보 효과의 유발을 유도 하면서 약을 올리고 험담하고 욕하고 남의 불행을 보고 쾌감을 느끼면서 살아 가는 사랍들이다


그리고 이 두구릅 사람들의 사회적인 역활도 확연히 달리 하게 된다 
짧은 인생  나는 어느 구룹에 속한 사람 일까를 생각 하면서 자기 점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