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다 민희 김은 이제 15살 10학년 고등하교 일학년이다
고등학교 이지만 아무나 들어가는 그런 고등학교가 아니고
수재들만 모여 있는 미국에서 유명한 예술 고등학교 (Orange County High School of The Art) 이다
브랜다 민희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표적인 상만 들어도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에서도
부시 대통령의 금상을 수상했고 중학교 졸업 대표 연설을 할 자격이 주어지는 Valedictorian발래딕 토리이안 매달 까지 목에 건 다재다능한 재원이다
그러나 오늘은 민희양의 공부 잘하는 것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요즘 정말 특히 미국에서 자란 소녀로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습관 예의 효성 이런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제 겨우 15세 고등학교 일학년 학생의 일과표라고 는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일과표가 빼곡히 적혀있다
이침 5시 기상
성경 공부 세미나 참석, 누구누구 도와 줄일,
어느 집회, 토요일, 일요일 교회 또는 모임에서 영어 한국말 통역
바이오린 피아노 연습
피아노 지도 알아 바이
학교 과제 복습 예습 등
그런데 이런 일과 표와 싸우는 사람은 정작 본인이 아니라
민희양 의 부모이다
여느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공부해라 공부 좀해라 그리고 학원가거라
아침에는 깨우느라 야단법석을 떠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민희야! 아무리 봉사도 도우미도 좋지만
이제 고만 좀 해라
공부도 제발 놀 때는 놀고 좀 쉬어가면서 해라
공휴일에는 민희의 아침잠을
깨울까 봐 민희방 근처에도 가지 않고 조심을 한다.
여동생 딸이니까 네게는 질녀가 된다.
내가 방문하면
제일 먼저 나와 외삼촌 안녕하세요.
외삼촌 안녕히 주무세요. 하고 잠자리 들어간다.
아침에 일어나면 외삼촌 안녕히 주무셨어요.
인사성 효성 어디 나무랄 때라고는 눈을 닦고 봐도 없다
고등하교 일학년이지만 세게 문학 전집 등 고전은 영어로 된 것 한국말로 된 것
모두 독파했다
한국 유학생이 미국에 와서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 했다 해서
즉석 통역은 하지 못한다.
통역이란 어느 한나라 말만 잘하다고 되지가 않는다.
그런데 이제 겨우 고등학교 일학년생이 그 흔한 미국 대학졸업자 놓아두고 통역으로 불려 다녀야 하는 것 하나만 봐도 이놈이 얼마나 귀재이고 별난 놈인가를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김민희의 이런 다재다능 보다 더욱 돋보이고 많은 친구의 부모 선생님 들이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하고 있는 것은 예의 바른 태도이고 겸손해서 아무에게도 뽐내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몇 년 전에는 한국에서 내게 손녀 벌되는 녀석이 일 년간 어학 연수차 왔는데 민희와는 5살 아래 이고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대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는 한 자기들끼리 규칙을 정하는데 낮 시간만 제외하고 아침 성경공부에서 부터 퇴교 후 숙제 먼저 하고 저녁 일기 쓰고 시침 할 때까지는 의 일과는 같이 하기로 한 모양이다 자기 물건 각자 잘 챙기고 정리정돈 할 것, 절대로 어질거나 허락 없이 남의 것 손대지 않기 등 그러나 처음 몇 개월은 고생을 했지만 일 년 연수기간이 끝날 때는 완전히 다른 아이로 변해서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조카별 되는 그 부모가 탄복을 하고 다른 아이도 보내겠다고 때를 쓰는 것을 거절하느라 혼이 난적이 있었다.
자 그러면 민희양이 어째서 요즘에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효성이 지극한 완전 한국아이로 자라 날 수가 있었는가를 보자
그것은 가정교육에서 온 것이고 부모의 모범이 절대적이 영향을 준 것이다
민희가 미국에서 태어 낫을 때 70이 넘은 어머님이 본인의집에 있다가 민희을 돌보기 위해 여동생 집에 있었고 민희가 어릴 때는 부모는 직장 등 일로 외할머님과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민희는 영어 보다 한국말을 먼저 배웠는데 부모님들이 유치원 때부터 민희를 한글학교에 보내 한국말을 다듬어 준 것이고
민희가 효성을 배운 것은 순전히 엄마 아빠가 70넘은 할머님을 모시는 모습을 보면서 효를 배운 것이 이 아이에게 효와 인성에 대한 정신적인 중심을 잡아 준 것이라 생각된다.
여동생부부는 7순 어머님(94세로 3년 전 소천하심)을 정말 우리보다 더 잘 모셨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위가 장모님 에게 어머님 잘 주무셨습니까. 어머님 다녀오겠습니다. 어머님 잘 다녀왔습니다.
잘 때는 어머님 안녕히 주무십시오.
어릴 때 민희는 할머님과 같은 방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효 사상을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민희는 어릴 때 부터 할머님의 정을 더 많이 받고 자라 할머니를 무척 사랑했고 할머님에게 잘하고 있는 부모님을 존경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말에 순종하면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모범을 그대로 따라 하다 보니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는 별종으로 자라 난 것이다
인성이나 효성 신앙심은 물론이고 정리 정돈하는 습관 모두가 그대로 부모님을 닮았다
엄마는 피아노 교실 을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민희도 피아노 바이올린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재들만 모이는 예술 고등학교(OCHSA)에 들어 갈수 있었고
컨트랙터 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의 정리 정돈 청결은 민희 방에 들어 가보면 아버지를 그대고 속 빼어 닮았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지 않고 우격다짐으로 공부! 공부! 다그치기만 하는 한국의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효사상이나 인성교육에 상처를 입히고 반항아로 만들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교육의 방향이 어디일까 옛 우리 선조님들이 강조하는 효가 교육의 근본이라는 말을 되세 겨 보면서 한국의 정서와는 전혀 다른 미국에서 순수한 한국인으로 자라난 김민희 양이 그 해답을 제시 하고 있다 하겠다. 지금 유타주 BYU 대학에 재학중인 민희 오빠 김성수 군은 효에 관한한 민희 보다 한수 위다
민희 방과 아빠 엄마가 관리하는 거실, 정원, 차고 와 비교 해보시길 바란다
아빠 엄마가 항상 깨끗이 정리 정돈하는 습관을 고스란히 민희가 그대로 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래가 저래라 하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그저 행동과 모법으로 가르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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