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철도노조 파업과 그 해법

benny kim 2013. 12. 29. 06:09

철도노조 파업과 정부 노사가 가야 하는 길

미국으로부터 시작되어 세계 경제를 회오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은 21세기 초대형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죽었다 다시 살아난 기업들도 수없이 많았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미국 GM 자동차와 일본의 JAL이다

GM 자동차는 100년 전통의 세계 제일 거대 자동차생산 업체였었는데 어째서 하루아침에 몰락해 버렸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좀 더 일직 왔어야 하는 건데 언젠가는 올 것이 온 것 일 뿐이라 평하고 있었다.

강성노조라는 종양이 커지면서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수문은 틀어 막아놓고 복지라는 뚝만 끝도 한도 없이 쌓기만 하였던 것인데 그 둑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게 기적이 아니겠는가.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은 경제 위기 이전에 이미 예견된 일이다.

GM 경영자는 미국 자동차노조연맹(UAW)의 요구에 밀리기만 하며

회사 종업원뿐 아니라 퇴직자와 가족 등 총 110만 명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주고 있었는데 아무리 100년 전통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라 한들 어떻게 감당할 수이었겠나.

심지어 지난 2005년에는 영업 손실이 106억 불(11조 원)나고 있었는데도 노사가 한통속이 되어 잠자리 복지까지 책임진다며 비아그라 사주는데 1,700만 불을 썼다니 이놈의 회사가 안 망하면 그게 도리어 이상한 거지

 

결국 101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GM은 파산보호 절차 아래 정부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하나 구조조정 협상에 실패한 후 오바마 정부 그대로 파산절차를 밟아 100년 전통의 GM 자동차는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NEW GM 새로 탄생하면서 강성 귀족노조원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어버렸고 NGM의 출발은

비효율적인 사원을 완전 배제 시켜 버렸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노사합의로 쌓아놓은 복지라는 바벨탑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나서야 NGM은 다시 되살아나 5년 만에 정부 지분 60.8% 다 깊고 세계 제1의 자리를 재탈환하게 된 것이고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하던 전미자동차노조(UAW)도 회원 150만 명에서 대부분 회원이 직장을 잃고 탈퇴하면서 겨우 30만 명으로 줄어 노조 제정도 졸아들어 파산위기로 내몰리다 보니 이제야 제정신이 들었는지 밥 왕 노조 위원장은 회사와 대립하는 것은 조합원들에게 생산적이지 못하다 노조가 회사를 돕는 것이 조합원을 돕는 것이라

 

말하며 고분보분 해지고 나니 미국의 자동차 회사도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한국 민주노총 철도 노조 금속노조 이자들이 가야 할 길을 제시 하는 것이고 한국의 노조가 누리고 있는 복지라는 바벨탑이 노조 회원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삼성이 세계기업으로 승승장구 하는 이유는 노조가 없기 때문이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기업이 국내 일자리를 안고 생산기지를 외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이유도 강성 노도 때문이다

노조원들이 살아남고 국민이게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 복지를 일으켜 세우려면 노조의 무리한 복지 바벨탑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노조원이거나 국민들은 깨달아야 한다.

다음으로

일본항공 부활의 예를 한번 보자

일본항공(JAL)은 왜 망했는가.

일본항공이 망한 이유는

첫째 8개의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어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 경영악화를 불러왔다

둘째 겉으로만 민영이지 대중영합주의 정치인들이 입김에 휘둘려 무리하게 적자 노선을 늘려만 간 것

셋째 정년퇴직 한자에게 까지 연금을 주게 한 것 등이었는데

어떻게 3년이란 짧은 기간에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가

사람이었다. 다 망해 먹은 회사를 강력한 구조조정의 구원투수로 지휘봉을 휘어잡은 분은 81세의 이나모리 기즈오 무보수 회장이었다.

이분은 경영철학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일본항공을 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일본공수(全日空·ANA) 독점 체제가 되니까 소비자의 부담이 커진다. 는 것이었고 구조조정 면에서 소선 (小善)은 대악(大惡)과 닮았고, 대선(大善)은 비정(非情)과 닮아있다.'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전광석화로 해치운 것이

전 직원 48000명 가운데 강선노조원을 위주로 16000명을 내보내는 일본 기업사에 전무후무한 비정의 매머드 구조조정을 단 1년 만에 끝내 버린 것이고

정치인들 눈치 볼 것도 없이 200967개에 이르던 국내 노선 중 수익이 안 나는 20개 노선을 1년 만에 없애 버렸고 국제선까지 포함해서 247개에 이르던 노선이 2012년 초 173개로 30%가 줄었다.

이렇게 하고 나니 일본항공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드디어 구조조정 3년 만에 2조 원대 흑자 내며

증시에 재상장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만성적자 KTX 부활의 해답이 있다

최영혜 KTX 사장은 27일 자정까지 복귀하라는 최후통첩을 발송했다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잘한 것이다. 다만 상응한 조치는 즉각 해고여야 하고 이러한 통첩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불법 노조에 대한 면역 바이러스만 심어주는 꼴이 되고 만다.

이번에는 박 대통령의 의지대로 본대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물쭈물 하지 말고 단칼에 해고 시켜버려라

대선은 비정이라 하지 않았나.

두 번째 적자가 나고 있는 노선 정치인들 눈치 볼 것 없이 폐쇄하라 옛날에는 교통이 불편하고 자가 교통수단이 없다 보니 적자노선 무리하게 운행 할 수박에 없었지만 지금은 자가용 시대에 이런 노선 계속 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한국 민주노총을 비롯한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한 정부나 사용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는 바로 일본항공의 부활이 그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