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미국에서 본 한국의 대기업

benny kim 2012. 12. 15. 22:41

 

-현대 기아 미국현지 공장의 모습-

만약 대한민국에서 “현대기아고속도로” 가 생겨나고

“현대기아 감사합니다!”

“예수님 우리 도에 현대 기아 회사를 보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라는 간판을 내거는 사람이 있다면 무선일이 벌어지겠는가.

 

도, 시 행정 기구로 현대 기아아차를 위한 부서가 생겨나고

이 회사의 가족 자녀들만을 돌보기 위해 전담 부서를 둔다면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 것인가? 를 가상 해 보았다

 

아마 대모군은 촛불 들고 몰려와 현대기아 타도

외처 댈 것이고, 정치권에서는 국민세금으로 민간회사를

지원하고 특혜를 준다며 야단법석을 칠 것이고,

국회에서는 현대기아차 죽이기 법안이 발의 될 것이고,

암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 질것이다

 

그러나 실지로 선진미국에서 현대 기아차 만을 위한 이런

특혜를 주고 있는데도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건은

일어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잘한다며

박수를 쳐주고 있는 곳이 있다

 

한국 기아 자동차 미국현지 공장이 있는 조자아주 와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 주가 바로 그곳이다

 

미국의 조지아 주와 앨라배마 주를 있는 85번 고속도로 이

구간을 '현대·기아차 벨트웨이(Hyundai-Kia Beltway)'라 부르고

이 고속도로 주변에는 현대 기아차의 하청 중소기업 100여개

이상이 들어서있고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조지아 주

웨스트 포인트시와 앨라배마 주 몽고맬리시에

현대 기아 자동차 미국현지 공장이

들어서고 부터 이 두 도시를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도시로

탈바꿈하였기 때문이다

 

기아차 현지 공장이 있는 조지아 주에서는 한국인 전담 직원을

두어 기아 자동차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과 그 가족을 돌보고

지원하고 있는 이유는, 작년 한해만 해도 매출 20조 원 으로 이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직업창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 주 정부 산하 직업교육 기관인 '퀵스타트' 스티브 대니얼(Daniel)

이사는 "조지아 주 정부는 기아차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청 역시 현대차 직원을 위한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주한미군 출신의 퇴역 육군 중령(여)을 영입, 현대차 직원

자녀의 학교 입학부터 주재원 가족 돌보기 등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현대 기아의 유니폼만 입고 시내 어디를 가던 칙사 대접받으며

이 지역 최고의 직장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러다 보니 현대 기아아차의 품질 생산성에서 국내 공장에 비해

훨씬 높고 현대 기아 미국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게 되어

순풍에 돛단 덧 잘나가고 있다.

지금은 하도 잘 팔리다 보니 1만7천대의 재고 야적장은 텅텅 비어

있고 생산 라인 을 빠져 나가는 데로 트럭에 실려 나가고 있다

 

현대기아차 26만대 생산라인도 내년까지 36만대 확장공사가

진행되면서 머지않아 세게 3위의 자동차 회사로 등극 할 것이라는

예상은 바로 소비자의 소리에서 나오고 있다

 

현대 기아차에 대한 소비자 주민들 지지는 절대적이다.

몽고메리 시장, 상공회의소 회장, 시의회 의장 등 몽고메리 유력

인사들은 모두 현대차를 타고 다닌다.

조지아 웨스트포인트시에 사는 애니 데이비드슨(65)씨는

집 안마당에

"예수님, 기아를 우리 마을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팻말을 세워두고 있었고,

'로저스 바비큐' 식당을 식당 앞에는

"행복한 날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기아차 고맙습니다."라는

대형 간판을 내걸어 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난받고 있는 현대 기아를 비롯해 대기업 제품은

이곳에서 최고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형백화점에 들어서면 어디던 제일 좋은 장소

전면에 Made in Korea TV, 냉장고 스마트폰 등등 삼성 LG

가전재품이 일제를 물리치고 전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유수한 대한민국의 대기업 덕분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함께 우리 동포들 어깨 펴고 살게 해주고 있는데

한국의 대선 판 에서는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이런 회사를

죽여 버리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으니 이것 또한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