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한미분재 협회 작품전시회

benny kim 2011. 8. 19. 08:01

전자신문 안내광고 한인업소록 날씨 까페 라디오 서울 KTN New York Times
LA NY DC SF Chicago Seattle Atlanta Texas Philadelphia Hawaii Vancouver Toronto
-->
뉴스홈 > 종합/사회

“한국분재 진수 선보인다”

한미분재협회 26·27일 제3회 작품전
즉석에서 가훈 써주기도
입력일자: 2011-08-17 (수)  
“우리 문화 지키기에 한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미주한미분재협회(회장 이종기)가 주최하는 ‘제3회 한미분재협회 작품전시회 및 한글서예

 

가훈 써주기 행사’가 26~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보 후원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1209 S. Manhattan Pl.)에서 열린다.

이종기 회장은 “단순히 분재 작품 전시회라기보다 잃어버린 우리 문화 되찾기 운동”

 

이라고

 

말하고“많은 사람들이 분재 역사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준국

 

보다 300년 정도 더 앞서있는 우리 고유의 분재 문화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150여명의 회원이 직접 소유하고 가꿔온 분재를 전시하게 될 이번 행사에는 김병희

 

명예회장이 직접 나서서 ‘한글 서예 가훈 써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 명예회장은 “가훈을 쓰는 것 역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라며 “전시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한글

 

서예로 직접

 

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석 고문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긴 시간 인내를 요구하는

 

분재 키우기는

 

조급함을 버릴 수 있는 정서적인 교훈을 주는 취미”라고 말하고 “더 많은

 

한인들과 함께 분재를 가꾸는 즐거움을 나눴으면 하며 가정의 정신적인 바탕이 되는

 

가훈쓰기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 제 3회 작품 전시회 및 한글서예 가훈 써주기 행사를 개최하는 한미분재협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종기회장, 김병희 명예회장, 김목응 회원, 임형석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