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울의 의미-우리라는 울타리 문화

benny kim 2011. 3. 17. 01:48

우리라는 원어는 울타리를 말한다.

돼지우리, 닭 우리 가 있고 아주 작은 울타리는 새나 동물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기 위해 만든 둥우리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라는 말에는 포근하고 따뜻함이 잇고 오순도순 모여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울타리라는 말의 어원에서

그 울타리 안에 모여 사는 모두를 의미 하게 된 것이다

우리 가족, 우리 민족, 우리나라, 우리 동네, 우리 고향, 우리 마누라,

우리 남편 등등 이 우리의 준말이 “울”인데 돼지우리를 줄여서 돼지 울

이라 하고 한반도 중심축에서 서족으로 사대문 울타리를 쳐 놓고

서족에 잇는 울타리 도시라는 의미로

“서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말도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분명히 복수인데도 단수형으로 많이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나와 너가 분명한데 한국에서는 “나”라는 단수에서

복수형 “우리” 라 말한다. my family, my country 를

our family, our country 라 하는 것 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지만

my wife를 내마누라라 하지 않고 our wife 라 하는데 가서는 뭐라고? 하며

반문 할 수박에 없는 것은 미국 사람은 우리를 단수로 받아들이지 않고

북수로 받아들이다 보니 우리마누라를 나와 너의 마누라가 되어 버리데 서야

고개를 갸우뚱 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울타리 안에서야 마누라, 서방님, 까지 공유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어 버린 것이니 이 얼마나 끈끈한 유대라 할 수 있겠나마는

실은즉 우리라는 언어문화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명적인

결함을 자져다 주고 있는 것이다

울타리 안에서 우리끼리 돌돌 뭉쳐 무엇이던 대처 해나갈 수 있는

그런 단결된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실은즉 가장 단결하지

못하고 책임의식도 없고 소의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한 민족성을 갖게 된 원인이 되고 만 것이다

심리학에서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라는 말이 있다

이 방관자 효과는 다수가 모여 사는 곳에서 가장 심하게 일어나는 현상인데

밤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고 많은 사람이

지나가면서도 왜 도와 주려하지 않는 것일까

네가 바로 나라는 울타리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 말이다

나 아니라도 도와 줄 사람이 있겠지 하고 책임을 울타리

에 미루어 버린다. (책임분산)

만약 내가 도우려 나섰다가 공연한 오래를 사면 어떡하나 (평가우려)

다른 사람이 도우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면 별것 아닌가 보다 (다원, 다수의 무지)

이런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우리라는 개념이 얼마나 허구

인가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고

자기가 저질은 실수나 잘못도 스스로책임지려 하지 않고

편리하게 우리라는 다수에게 미루어 버리는 그런 버릇을 가져오게 만든 것이다

이러다 보니 분란이 일어나게 되고 미워하고 싸우고 분열이 일어나

단결하지 못하는 민족이 되어 버린 것이다

다시 말해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파지는 못 된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이런 문화가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를 자져오게 하여

분열을 극대화 시켜 나게 된다.

부메랑효과는 원래 선진국에서 후진국 지원 사업으로 기술을 이전했다가

저렴한 인건비로 역수출해서 지원해준 선진국이 도리어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말하지만 이곳에서는 가족 친지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는

부메랑현상을 말하고자 한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데 아무리 울타리 안에 함께 있으면 무얼 하나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시기하는 부메랑현상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말이다

가족이 함께 식당에 갔습니다.

자장면을 먹고 싶었는데 미워하는 언니가 자장면 하니 자기는

울면 하게 되고

회사에서도 같은 팀원이면서도 미워하는 A가 동으로 하면 B는

동이 옳은 줄 알면서도 서라고 주장하게 된다.

야구장을 갈까 생각 중이였는데 싫어하는 친구여석이 야구장 가자하면

그만 야구장 갈 마음이 싹없어져 버리는 것 또한 부메랑현상이다

가정이나 국가나 사회가 발전하고 건전한 사회로 나가려면

이러한 부메랑 현상에 만사가 부정적인 노시보 현상(Nocebo effect)을

차단하는 장치가 필요하게 된 것이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프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

http://blog.daum.net/silve/9038720

 

를 극대화해서 밝은 사회로 변화 될 수 있는 그런 울타리가 반드시

필요 한 것이고 이런 프라시보 효과를 자장 잘 다듬고 안주 할 수 있는 곳

또한 울타리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라는 울타리문화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닌 것이다

프라시보가 사는 울타리 안으로 한번 가보자

자장면은 먹고 싶었는데 언니가 울면 하니 그래 나도 하게 되고

야구장가고 싶다가도 친구가 축구장 하니

그래 축구장이 좋겠다. 로 바뀐다.

이런 울타리 문화면 얼마나 좋겠는가.

다만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분들이 이러한 울타리 문화를

알 수 있도록 깨우쳐 주고 있지 않는 교육이 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