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잔치와 교육 환경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사회 국가의 가장 작은 단위 조직이다
따라서 이 가정이란 기초가 무너지면 사회고 국가도 무너지게 되기 때문에
가정이 건강해야 되는 이유이다
이런 이유로 국가에서는 5월에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정해 놓고 가정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영양제를 공급하기도 하고 어른 공경 효도 잔치를 하는 곳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회성 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정이 정말 건강해 지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바로 신문 사회 면을 보면 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범죄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종속 살인 강간 등등 더욱 무섭게
가정을 파괴 하고 있는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는 온갖 퇴폐 문화를 그대로 두고 가정을
강화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이발소, 안마 시술 소, 노래방, 피시 방 등등을 가장해서 성매매를 하고, 도박 하고,
심지어 부부스왑을 알선하고 있는데 이를 단속해야 할 경찰 검찰들조차 한통속이 되어 함께
놀아나고 있는 판국에 어떻게 우리 가정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겠는가
미국에 이민 와 수십 년을 살아오다 보니 한국과 미국의 사회 특히 청소년이 자라나는
사회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 가를 대비해서 훤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 만 연하고 있는 퇴폐 문화의 발원지는 미국을 비롯해서 서구에서 들어 왔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국가, 종교, 교육 모두가 이러한 퇴폐 문화의 차단을 위해 사력을
다한 결과 점점 개선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국가 공권력마저 한통속이 되어 놀아
나다보니 난마의 대 홍수처럼 어린 청소년들을 오염키시고 가정을 무너지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겠다.
미국의 교육 환경은 철저하다
1)학교 주변에는 술집 피시 방 노래방 등등 퇴폐 업소는 눈을 닦고 봐도 없다
2)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학교 수업 시간에 시내로 배회 하다 가는 당장 경찰 단속에
걸리고 재판을 받고 벌금을 물어야 한다.
3)국도나 고속도로를 타고 동서남북을 여행 해봐도 고속도 휴게소에는 간단한 자동판매기와 화장실,
주변 지역을 안내하는 지도, 문화 시설에 대한 안내가 있을 뿐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교육 환경은 어떤가.
1)학교 주변에 밤만 되면 환락가를 연상할 정도로 화려한 내온 사인에 피시 방, 노래방,
음주 카페, 러브호텔이 줄을 지어 늘어 서있다
2)청소년 출입 금지가 아니라 어른 출입 금지 구역을 만들어 놓고 청소년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데도 국가 사회가 방임하고 있으니 부모들마저 속수무책이다
3)한국을 여행하다 보면 가장 불가 사위 한 것은 국도와 고속도로변에 늘어 서있는 식당
주점 그 많은 호텔들이 모두다 성업 중이라는 것이다
고객이 있으니 그런 업소가 줄을 서 있을 것이 아닌가.
자 그러면 어쩌면 좋은가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미국도 이러한 퇴폐 문화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강력한 공권력을 행사하여 이러한
퇴폐 문화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허가를 해주지 않은 대신 도서관을 마을마다 지어
놓고 피시 방도, 문화 시설도 확충하여 건전한 방향의 물꼬를 열어 주면서 자라는
청소년들의 정신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온 20대의 미국 선교사들을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분들과 10분정도만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은 이 청년들의 순진성 이다
한국에서 라면 어림도 없는 거짓말을 하는데도 아무 의심하지 않고 받아 준다.
그것은 교육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럼 미국인과 한국 사람이 날 때부터 태생적으로 순진한 것과 약삭 빠르게 생겨 먹었는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이곳에 자란 우리 한인 2세 3세들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이곳은 인구 약 30만 명이 살고 있는 소도시이고 우리 한인들도 약 6000명이 살고 있지만
매년 졸업생 명단에 우등생으로 졸업하는 학생의 수는 대부분 백인을 압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우수 학생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학생도 대부분 한국 학생이 차지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순전히 미국의 좋은 교육 환경에다 가정에서 부모를 공경 하는 효 사상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확신을 한다.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갖게 한 그런 교육은 학교에 서보다 이곳에
계시는 종교계의 한인 목사 님 덕분이다
이곳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 90%이상이 종교를 갖고 일요일이면 가족과 함께 교회에 나간다.
교회에서의 설교 재목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이 효도이고 어른 공경하고 어른들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을 노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른 부모 공경과 함께 가정 사회 봉사 정신을 심어 준다.
미국에서 자란 청소년들은 목사 님 부모님 어른의 말씀에 저항 없이 받아들이다 보니
우리의 2세 3세들은 참으로 자랑스럽고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는
살아져 가고 있는 효의 정신문화를 목사님들을 통해서 되살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지방 신문에도 우리 한국인 청소년들의 선행도 종종 보도가 되고 있는데
중 고등학생들이 특정 날짜를 정해 놓고 시내를 청소 한다 던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전몰 장병들에 대한 보답을 하면서 재향군인 회관 주변을 청소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가꿔 주는
그런 봉사 도하고 있다
대부분 청소년들은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글 학교에서 우리말 우리 문화를 익히고 배운다.
일예로 청소년들은 부채 춤을 배우고 사물놀이 등등 민속 공연에도 이미 아마추어 경지를
넘어 서고 있다
얼마나 자랑 서러운가.
이러한 결과도 오염되지 않은 사회 교육 환경 덕분인 것이다
이미 혼탁한 교육 화경에 오염되어 버린 후에는 아무리 좋은 우리의 전통문화라 하더라도
이를 가르치고 배우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해지는 것이다
목 회를 하시는 분들도 오염되지 않은 정신이 있을 때 건전한 정신은 심어 줄 수는 있지마는
교육 환경까지 정화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이것은 국가가 해야 할 몫이다
한국 정부에 교육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그 방향을 건의 하는
의미에서 그 결과의 일 예로 이곳의 우리 자랑스러운 2,3세의 근황을 소개 한 것이다
지난 5월 15일 이곳에서도 목사회 주최로 시가 운영하는 패불 피치공원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곳 노인 회 회원님들을 초청해서 효도 잔치를 했다
우리 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주인공은 노인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그 갸륵한 마음이고, 우리의 민속 공연을 열심히 준비 해준 어린 손자 손녀들 이였고,
사물놀이였고, 노래였고, 오케스트라 이었다
이날 효도 잔치를 통해서 우리의 2세 3세의 건강한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 뿌듯함을
느끼고 자랑 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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