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분들 미국식 고려장 면하려면-
요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신종 미국식 고래장이 한참이다
인간 칠십 고려장이 옛날 한국식 고려장 이었다면
미국식 고려장은 운전면허 빼앗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70이 넘은 노인들이 고통사고율이 높아지면서 무고한 피해자를 방지해야
하겠다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10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자를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고 운전 면허증을 박탈하려
시도한다면 이건 가혹한 미국식 고려장이라 할 수 박에 없겠다
미국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을 할 수 없으면 이야말로 죽은
송장이나 다름없어진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한국처럼 자녀들이 부모를 모시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해서 차 없이도 어디든지 갈수 있는 그런 처지도 아니다
대부분 돌보는 가족도 없고 노인 아파트에 산다던가. 독거노인들이 많은데
운전을 못하게 되면 그대로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지난 해 8월 밤 LA공항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였는데
정지 명령신호를 보내며 따라오는 경찰차에 따라 고속도로 좌측 갓길에 세웠다
경찰의 요구하는 데로 면허증과 자동차 등록증 보험 증서 의 제시를 했더니
교통위반 티켓을 두 장을 한꺼번에 땐 것이다
하나는 밤에 자동차의 배후 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동차를 우측 갓길에 세우지 않고 좌측갓길에 세웠다는 것이다
자동차 배후 등이 들어오지 않은 것은 나도 몰랐다
이자동차는 자동으로 밤이면 라이트가 들어오고 낮이면 꺼지게
되어 있는데 자동 센서가 고장이 난 것을 몰랐던 것이고
두 번째는 면허증을 취득한 이후 수십 년간 운전하면서 왼쪽 갓길에
세워서는 안 된다는 소리 들어 본적도 없으니 법이 바뀐 줄도 모르고
삼차선 가까운 넓은 갓길에 세운 것인데 법이 그렇다면 잘못되었다고
사과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실 나뿐만 아니고 미국 분 한국 분들도 고속도로에서 좌측갓길에 차를
세우는 것은 교통위반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대부 분이였다
벌금 250불 그리고 600불내고 운전 나쁜 기록 나오지 않게 운전학교 교육을
두 번을 받았다 이것으로 다 해결된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카운티 교통 안전국( DMV Licensing Operations Division Driver Safety Branch )
에서 편지가 왔는데 운전면허 필기 시력 검사 그리고
정신 건강에 대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가 온 것이다
45년 무사고 운전자가 재시험 보라면 좀 귀찬 기는 하지만 설마
운전 시험에 불합격 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우선 필기시험 시력검사를 마치고 나니 정신 건강 검사를 했는데
시험관이 간단한 주소 성명 생년월일 등 어디살고 있느냐 사고당시
어디로 달리고 있었느냐 티켓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질문하고 있기에 그기
기록에 다 있는 내용을 왜 다시 묻습니까. 했더니
당신의 기억 등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농담 삼아 내 정신건강은 선생님보다 좋으니 테스트 하려면 좀 어려운
질문을 하십시오. 했더니 그분도 웃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법이 정한 것이니 실기 시험은 다시 보아야 한다고 했다
뒤에 안 일이지만 이곳에 오면 잘못하면 재시험 기회도 없어지고
바로 면허증이 취소가 되던가 아니면 시험 기회를 1차에 한해 주고
2번 기회를 주지 않은 경우도 많다 고한다.
정말 고려장 선고 하는 무서운 곳인 줄도 몰랐다
시험관에게 물었다 내 면허증 기록을 보십시오.
40년 넘게 무사고 운전자입니다
그런데 왜 날 벌금만 물면 그만인데 이곳까지 보내는 지 알 수가 없습니다.
했더니
나이 때문입니다 라고 했다
늙기도 서러운데 오직 나이 때문에 어려운 관문을 다시 통과 하라
시니 서러워서 살겠나.
결국 지난 해 12월 2일 지정한 날에 실기 시험을 치기위해
시험장으로 나갔더니 여자 시험관으로 부터 보기 좋게 딱지를 맞고
불합격 처분을 받고 말았다
15개 이상 지적을 받으면 불합격인데 무려 20가지 이상의
잘못운전을 했다는 것이다
도저히 수긍을 할 수 없었지만 누가 증인이 되어 줄 사람도 없는 것이고
항의를 해 봤자 소용도 없다는 것을 알았고 왜 이런 터무니없는
점수를 주는 것일까
이건 의도된 불합격으로 박에 볼 수 없는 것이고 70이 넘었으니 운전을
더욱 조심하여 운전하게 하기위해 고려장 대문 앞까지 갔다
오라는 명령으로 들렸다
야 이거 원, 노인들 죽이기 그게 아니구나.
정신이 번적 들어 전번에 운전시험을 본 코스를 따라 지적한 부분을
다시점검 해보아도 도대체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을 두 번 세 번 확인을
하면서 완전무장을 한고 지난 1월 재 지정된 날짜에 가서 접수를 하려는데
접수관이 감작 놀라며 박으로 나가더니 어떤 한국 여자 분을 대려고 왔다
이여자분도 김 씨였는데 운전 시험 자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성별 생년월일 등을 대조도 하지안고 오직 김시 성반 보고 기록을
처리 했다가 컴퓨터에 잘못 입력 된 것 교정하려다 그만 운전 시험 마감
시간이 되어 이날 시험을 보지 모하게 돼 버린 것이다
날짜를 재지정해 통보하겠다고만 했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이곳에서 시험 관리 하는 것이 아니고 카운티
안전국에서 관리 하는데 내일부터 면허증은 취소가 된다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되는가 물었더니 지금 바로 우리가 안전국에 전화해서 유효기간
연장되도록 해주겠다. 해서 그런 줄 만 알고 돌아 왔다
70 고려장 시키려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서 다음날 안정국에 전화를 해서
이사람 어제 시험을 못 봤는데 DMV 에서 전화연락 받았는가 물었더니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전화로 확인 하지 않았다면 면허증은 그대로 취소가 되고 말 뻔했다
한번 취소된 면허증 복구하려면 법원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결국 2월 10일 재시험 치기 까지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교통경찰만 보아도 가슴이 철렁 해지는 것은 이런 마당에 다시 티켓을
받게 된다면 정말 고려장 신세가 된다는 생각에 마음고생은 많이
했지만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많이 달라졌고 속도위반을 하지 않으려
애를 쓰다 보니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제한 속도 팻말이 눈에 속속 들어오면서
날 왜 불합격 시켰는가를 이해가 가기도 했다
걱정을 해주는 친구 분에게
재시험에도 처음 불합격 시킨 그 여자분 다시 만날까 겁이 난다 했더니
이 친구 왈 시험 치기 전에 무조건 참 예쁘다고 칭찬을 해 보시오 했다
2월 10일 면허 시험장에 나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웃지도 않고 깐깐하기만 한 그 마의 여성의 다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아이고야 이제 고려장 이로구나 가슴이 덜커덩 했지만
친구 분 말이 생각이 나서 참 예쁘다고 칭찬을 할까 했지만
이런 말을 했다가는 도리어 놀리는 말로 받아들일 것 같아 다른
말로 아첨을 좀 했다
다시 만나 참 반갑습니다.
덕분에 이사람 40년간 몰랐던 나쁜 운전 버릇을 말끔히 고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했더니 얼굴이 환해지면서 굳어 져 있던 얼굴을 풀면서 웃는 낮으로 변했다
결국은 별 지적도 받지 않고 어려운 고려장 지옥문을 통과 한 것이다
운전 중 40마일 구간에 학교 앞이라는 팻말을 보지 못하고 25마일
속도를 줄이지도 못했는데 이 할머니 너 학교 앞 속도위반했다
하기에 미안합니다. 학교 앞이라는 사인을 미처 부지 못했습니다.
했더니 That's OK! 하면서 그런 것 까지 넘겨주었으니
그래도 진실이 석인 아첨이 효험을 단단히 보게 한 것 같다
미국에 계신 노인 분들 고려장 당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티켓은
받으시면 안 됩니다
자나 깨나 운전 조심 이게 우리노인들 고려장 면하는 지름길입니다
'미국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 꼭 알아 두어야 할 보험과 호스피스 제도 (0) | 2010.03.14 |
---|---|
대재앙이 다시 오는가 (0) | 2010.02.27 |
빅토밸리 천사들의 방문기 (0) | 2010.02.03 |
유타주 방문기-4-몰몬교회는 주식회사인가 (0) | 2009.12.08 |
미국 유타주 방문기 -3- (0) | 200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