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가난뱅이 부자와 부자 가난뱅이

benny kim 2009. 6. 16. 13:15

이글은 미국의 경우를 기준으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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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경기로 모두들 살기 힘들다고 야단들이다

지난주에는 세미나가 있어 라스베가스 에 다녀왔는데

불경기를 모르던 그곳에도 혹독한 경기 침체의 맛을 톡톡히 보고 있었다.

 

집값도 반 토막이 나벼렸고 집 Payment(월부금) 내지 못해 집을 포기하고

공짜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수두룩했다

은행에서도 월부금을 내지 않으면 당연히 퇴거 시키는 것이 상례이지만

집을 비우란 말이 없는 것은 비워 놓게 되면 무숙자들 뽕 쟁이 들이 몰려와 집을

다 망가트려 놓기 때문에 공짜로 살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다

 

하지만 숏 세일 등 매입자가 나타나는 날이 집을 비워주어야 하는 날이 될 것이니

언제 퇴거 통보가 올지 불안하기 거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불경기에 상관없이 독야청청 부자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말하면 그런 사람 돈깨나 있는 사람이겠구나. 생각하시겠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돈 많은 가난뱅이가 있는가하면 가난뱅이 부자도 있다

요즘 돈 많고 부자로 사는 사람들 죽을 지경이다 지출은 많고 수입은 줄어들고

수입 지출을 맞추려니 동분서주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경기 침체에 부채에 대한 이자는 늘어만 가고 주식은 바닥이고 매월 지출해야

하는 유동성 위기에 몰려 숨 쉴 여가도 없다

이게 무선 부자인가 이런 부자들 요즘 자살하는 수가 늘어 가는데 이런 부자

되면 뭘 하나

 

그럼 가난뱅이 부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간단하게 말하면 빚 없이 사는 사람이 바로 부자로 사는 사람들이다

빚이 없는 대신 항상 비축하며 사는 분들이다

예를 들면 한 달 수입이 3500불이라면 생활비 3000불로 조정을 해놓고 그

이상 어떤 일이 있어도 쓰지 않는다.

그리고 500불은 무조건 노후를 대비해서 저축구좌에 저장해 간다.

그래서 이 사람은 보통 한 달 생활비 이상은 항상 저축통장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런 분들은 큰집도 좋은 자동차도 갖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분수에 맞지 않게 빚지고 구입하지 않기 때문에 월부금이

나가는 일도 없다

사실 미국은 빚만 없으면 지상의 낙원이다

 

빚 없는 생활비는 얼마든지 신축성이 있어 지출을 조절 할 수 있지마는

이놈의 Payment라는 놈을 신축성이 없어 무선일이 있어도 갑아 나가야

하는 족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라는 지옥으로 몰아넣는 악마

같은 존재이다

 

왜 이런 악마를 스스로 불려 들이려 하는가.

그래서 겉보기는 부자 이자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런 악마의 독사들에게

감겨 꼼작 못하고 끌려 다니는 사람들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로버트 기요스키씨는 이

책을 통해서 가난뱅이가 되는 지름길을 빚지는 일이라 했다

 

세상에서 밤낮 일만하는 제일 부지런한 것이 이자라 했고 빚을 지고 사는

사람을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은행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고

이런 사람들은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한다. 했다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 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다

월 150시간 일을 하고 3000불을 받는 사람이 월부금으로 월 2000불을 지불

했다면 100시간은 은행을 위해 일한 것이고 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일한

시간은 고작 50시간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이런 생활을 일생동한 한다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가 라는 것이다

자 지금 이런 불경기를 만자고 보니 이런 부자들의 정체가 들어 난 것이고

가난한 부자들의 유유자적한 모습을 우리는 얼마든지 주위에서 볼 수가

있지 않는가?

 

사실 Payment만 없으면 생활비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여행을 한다든가 새로운 옷을 사 입는다던가.

그로서리 마켓을 본다던가.

외식을 한다든가

전기 수도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한 일이 아닌가.

그것보다 매달 마음 조리게 사는 그놈의 월부금이 가져다주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보다 더 큰 부자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 한국 분들은 원래 빚을 모르고 현찰위주의 문화권에서 생활에 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집 없는 서러움을 겪으며 살아오신 분들이 많다

그러다 이민을 와보니 돈 조금만 있어도 대궐 같은 집을 살수 잇다는 것에

반해서 덜커덕 분수에 맞지도 않는 큰집을 사고 좋은 자동차도 사고 하다

보니 고만 Payment의 노예가 되어 가난한 부자가 되고 만 분들이 너무 많다

 

이런 경우 부자들은 좋은 집이 부체로 보지 마는 가난한 사람은 좋은 집을

자산으로 보는 잘못으로 인해 가난뱅이가 된 것이다

 

외상이면 황소도 잡아먹는다는 우리 속담이 고만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다

기왕에 이런 불경기에 집값까지 반 토막 나고 Payment 할 능력도 없어 졌다면

세상사 새옹지마라 했으니 모든 것 다 포기하고 빚 없이 검소한 생활로 다시

되돌아 와 가난한 부자가 되는 길을 개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