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위기일발 삼각파도에서 벗어나는 길

benny kim 2009. 6. 2. 07:51

노무현의 죽음과 한국사회의 모순

한국사회의 모순은 도처에 늘려있어 외국에서 본다면 도저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수없이 많지만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이율배반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살아생전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대통령 감이

되지 못하는 한갓 통반장수준이라 평 하 하였고

민주당까지 자기들이 대통령 만들어 여당의 화려한 영화를 누리게

했던 이자를 받아들이지 않고 버린 자식 이였다

 

더욱이 노대통령시절에 방송 언론을 좌경 인사들로 똘똘 뭉쳐

완전하게 장악하게 해준 일등공신이였는데 노무현 일가와 주변

인사들의 비리가 하나하나 벗겨지면서 그의 부도덕성과 이중인격이

알려 지면서 노무현 때리기에

인정사정도 없이 연일 방송에 광분하고 있었다.

 

허나 노무현 씨의 자살사건이 일어나자

언제 그랬느냐 는 듯이 얼굴을 완전히 바꾸어 버리고 민주당과

언론방송 한통속이 되어 노무현 영웅 만들기에 광분하고 있으니

이런 모순이 어디 있나

 

더욱이 우스운 것은 그렇게 노무현 죽일 놈 살릴 놈하며 매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던 일반 국민들까지 노무현 죽음 앞에 눈물을

흘리면서 조문 행렬에 끼어들지 모해 광분하는 모습 또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

 

여기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민물과 썰물을

보게 되는 것이다

 

도저히 합해 질수 없는 극좌와 극우가 번갈아 가면서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극우가 밀러 올 때 대통령탄핵 열풍이 밀려 왔고

이열풍이 대법원이라는 바위에 부닥쳐 밀려 나가자 극좌가

몰려들면서 과거 간첩 좌파 단체들이 모두 사면 복권되고

민주 열사로 둔갑시켜 국민세금

뿌려 보상까지 주는 판국이 되었다

 

이런 거대한 파도가 노동계 정치권 학원가에 촛불이란 파도로

변해 한국사회를 뒤덮었던 것인데

이런 좌파의 파고에 놀란 민심이란 새로운 역 파도가 밀려오면서

10년 권좌를 내어 주어야 하는 신세로 변하고 말았다

 

그러나 10년간 누려온 그 영화에 달콤한 맞을 꿈엔들 잊을 수 있었겠는가.

권토중래 반격을 노리며 잠시 바싹 엎드려 있던 이놈의 파고는

멀리 태평양 바다에서 숨을 고르며 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노무현 자살이란 절호의 기회를 잡고 다시 노도같이 밀려와 추모

열기라는 순진한 국민정서의 파도를 타고 다시금 한국사회를

정신없이 후려 치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북한 원자폭탄 미사일 위협에다, 노무현 파도까지 밀려오는

삼각파도의 중심에서 침몰직전 누란의 위기 처해 있는 줄도 모르고

순진한 눈물만 짜고 있는 모습 멀리서 보고 있나니 참으로 안타 갑기 거지 없다

 

대한민국 국민과 이명박 정부 이대로 삼각파도에 밀려 침몰하고 말 것인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서

“위기를 만나면 굳게 뭉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유전인자입니다”.

라는 말씀은 우리 국민성을 잘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한나라당 안에서 이파니 박파니 서로 싸움질 하다가 노무현

추모 열기에 북한원자폭탄 공갈에 놀라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이

위기탈출의 징조로 본다.

 

삼각파도에 벗어나는 길을 지난일 따지지 말고

함께 노를 잡고 선장의 지시를 따르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한나라당과

우익 논객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 모두들 알고 정신을 차리면 된다.

 

위기 앞에 선장이 여럿 있으면 좌초 박에 없는 것이고 만약 서해 해전이

다시 일어난다면 계엄령선포 해놓고 위기 탈출의 절효의 기회를 만들 수

있겠지만 북한은 공갈만 치면서 미국을 끌어들이려 하는 것이지 이런

기회를 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현제까지 이명박 대통령 대북강경자세는 잘하고 있다

경제 위기도 제일 먼저 벗어나려 하고 있고

G21정상회담 한 아시안 특별정상회담 등 외교에서도 실리를

챙기며 A학점을 줄만한데 나머지 노무현 국민장에는 F학점이다

 

다만 엎지르진 물을 어떻게 처리하고 대모 꾼에 대한 대처 여하에

따라 위기탈출의 출구가 있는 것인데 이곳에 우익인사 정부 힘을

합해 총진군의 밀물이 밀려오게 하기만 하면 된다.

중동의 사막에서 독일의 지하 탄광에서 리비아의 대 수로를 만들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민족이다

 

이런 열기는 항상 위기가 닥쳐왔을 때 불어 온 것이다

삼각파도가 우리를 집어 삼키려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유전인자가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