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현대파업, GM사는 임금20% 삭감 했다

benny kim 2008. 7. 17. 10:59

 

한국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현대 기아 자동차노조는

임금인상안과 성과급지불을 놓고 부분파업을 하면서

현대는 4100대 640억, 기아자동차는 900억대 각각

생산 차질을 내고 있으면서 아직도 노사 합의점은

찾지 못하고 총파업에 돌입할 태세일 뿐 아니라 일부강경

노조원에 의해서 파업에 이탈하는 조합원들에게는

폭력까지 휘두르고 있다한다

 

노조원도 회사가 있고난 후에 살아남는 것이고 회사가

살아 남기위해서는 냉혹한 국제 경쟁이서 이겨나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오늘의 국제 시장형편에서 본다면 노사가 피를 말리는

노력과 함께 임금을 비롯해서 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한다 해도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까 말까한데 집단 이기주위에 빠져 우선

챙길 것만 고집한다면 멀지 않아 국제 경쟁력에서 낙오가 되고

회사는 결국 거들 나고 말 것이다

 

최근 3년 동안 원유가격은 3배 이상 올랐고 원유에서

파생되는 모든 원자재 값은 이미 100%이상 상승했지만

원유 값 인상으로 인한 국제 자동차 시장은 오히려 위축되고

있는 판국에 생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는 올리지도

못하고 출혈 경쟁을 하고 있는 판국에 있다

이런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노사가 함께 허리띠 졸라매고

고통을 공유 할 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서(GM)에서는

최근 경영 쇠신 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원자재 값 상승과 판매 부진으로 인한 회사

손실을 막기 위해

(1) 주식 배당금을 중단한다.

(2)회사 직원봉급을 20%삭감한다.

(3)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한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서 150억 불 절감 또는 자금을 확충하고

회사의 부도 위기에서 탈출한다는 비상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물론 이러한 결정은 노사합의 하에서 나온 것이다

 

현대 기아 자동차가 과연 미국의 GM자동차와 그 형편이 낫다고 보는가.

GM은 앞으로 닥칠 원유대란에 대한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노사가 함께 대처하고 있는 반면에 현대 기아 노조원들은

우선 고감 따먹기에 바빠 앞으로 밀려오는 태풍을 보지 못하고

노조원 쏙에 숨어있는 좌파 강경 프락치에 휘말려 파업이나 하며

회사와 나라를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위기 탈출을 위한 사의 노력에 동참하여 임금 20%삭감을

수용 할 줄 아는 GM사 노조

이것이 참다운 선진국 노조의 모습이란 것을

현대 기아 노조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