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5-60대 하얀언덕

원유에 질식해가는 세계경제

benny kim 2008. 5. 29. 00:34

원유에 질식해가는 세계경제

국제원유가격은 끝도 없이 치솟고 있으면서 세계의 경제를 질식 시키고 있다

원유가격 추이를 보면 2005년 9월 두바이유 기준으로 $56.75 하던 것이

2004년 4월 $103.63 으로 올라있고 지금은 $120-$130대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화물연대를 비롯해서

운송 항공 회사이지만 사실은 앞으로 모든 경제의 목을 죄어 가게 될

석유 화학제품에서 경제 대란이 일어 날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유가격이 오르면 휘발유 경유 값이 오를 것을 염려 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 하다

 

원유(Crude Oil)를 들어와 제일 먼저 뽑아내는 것은 LPG, 로 시작해서

증발 (비점)온도에 따라 휘발유, 등유, 경유, 잔사유 로 분리 하는데

이것은 정유 회사에서 하는 일이다

 

허지만 정작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정유회사에서 나오는

찌꺼기 유인 잔사유의 분해 산업이다

 

중요한 것이 소의 납사 분해 공업이라 하는데 통칭하여 석유 화학 공업이라 한다.

이 납사는 대별해서 탄소원자 수가 5-6인 경질 납사와7-11개의 중질 납사로

분리 하는데 이 납사를 분해하여 프로필렌 에칠렌 벤젠 톨루엔 등을 통해서

정밀 화학 중간 제품을 생산하고

이것을 원료로 해서 합성고무를 만들고 합성고문 다시 타이어 신발 파킹 등등

또 다른 중간제품은 플라스틱제품 포장지 완구 강와 유리 자동차 비행기 소재

마루바닥판 합판 등 건축자제 ,

합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을 통해서 의류 천막 어구 온갖 제품이

다나온다

 

그뿐인가 합성 세제 농약 의약품 염료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지금 나열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정인 선에서

열거한 것에 불과 한 것이고 사실은 우리 경제 활동 전반에 걸어

이 원유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자 그러면 이 원유가격이 3년 만에 3배 가까이 치솟고 있는데

우리 생활전반에 미치는 치명적인 대란은 과히 상상이 가지 않겠는가?

다만 당장 눈에 나타는 휘발유 경유가격 상승을 보고 경악하고 있지만

사실은 앞으로 들이 닥칠 2차 3차의 스나미가 더욱 무서운 것이고

세계 경제가 어디로 갈는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

 

이런 불확실한 전망 하에서 살아남을 지혜는 그저 허리를 졸라매고

절약하면서 미리 미리 대비 하는 길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