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성의 유명한 헌팅턴 라이버리에 1천 800만불(180억원)의 거금을 들여 10년간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지난 2월 일부를 공개했다
전체 규모 12에크(14,400평) 중 이번에 공개된 부분은 3.5에 불과 한데도 그 규모와 위용은 대국의 위상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이공원이 개통된 후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미국 관광코스에 필수적으로 들리는 명소로 자리 잡았고 이곳중국 교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였다
비록 1천 800만 불의 거금이 투입되긴 했다 하더라도 이 공원 하나로 중국의 국가 위상이나 이미지 개선에 공헌한 것에 비하면 이보다 더 값진 투자는 없을 것이다
한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유명한 선수의 초상권 사용 계약을 하면서 연간 수억 불식 투자 하는 것에 비한다면 이거야 말로 구우일모(九牛一毛).요 창해일속(滄海一粟) 에 불과 한 것이다
그래서 일본정원 중국 정원을 미국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화적인 측면에 투자 하는 것은 일본이나 중국의 경제적인 이익과는 무관하다고 생각 할연지 모르지만 사실은 이러한 문화에 반해 전체적인 국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국가 호감도도 따라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어떤 나라든 그 나라의 호감 도에 따라 상품을 구입한다. 따라서 Made in Korea, Made in Japan, Made in China,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공원 100여 곳에 일본정원을 조성해서 일본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Made in Japan 을 선호 하게 만든 비밀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자 그럼 우리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미주 이민 백년사를 자랑하지만 일본 중국 정원은 각각 100여개 가 미 전국 유명한 수목원에 조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한국의 전통정원하나 없다는 것을 국가적인 수치이고 국고금지원의 우선순위에서 얼마나 방만한 운영을 해왔는가를 말해주고 있다하겠다 쓸데없이 핵폭탄 만들라고 북한에 퍼다 준 돈은 말할 것 없고 퇴임하는 대통령 사저를 위해 수백억을 퍼다 붇는 그돈 백분의 일만 이곳에 투자를 했더라도 세계의 관관 객이 모이는 이곳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하였을 것이다
이곳 동포들이 힘을 모아 미국의 5대 식물원중의 하나인 LA카운티 수목원에 한국 전통정원 조성을 위한 부지 5에크를 기증 받았고 2002년에 기공식 겸 머릿돌을 심어 놓고도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 동포들의 노력에 비한다면 본국정부에서나 대기업들의 외면에서 기인한다. 동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금은 20여만 불이 모이긴 했더라도 이것을 20여만 불로 보면 곤란하다 이러한 동포들의 정성과 열의를 보고 수천 만 불 상당의 부지를 기증받을 수 있었던 것은 $10,$20,$100 깨알 같은 정성이 모인 결과 인데 어째서 본국정부나 재벌들은 머뭇거리고 있는가?
한국정원 조성사업이 어디 이곳에 사는 우기 동포들만을 위한 사업이라 보는가. 미국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세계 국가 중에서 14위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몇 단계만 올라가도 대미 수출은 그 몇 배로 올라가고 미국을 방문하는 본국 국민이나 이곳의 동포들 2세 3세의 자녀들에게 조국에 대한 긍정적인 교육장소로 활용하면서 한민족이라는 뿌리에 자긍심을 심어 주게 될 것이다
이번 중국정원 조성 기금 중에 1000만 불은 중국계사업가 피터 파안나커 씨가 기부한 것이고 나머지는 중국 정부 가 지원했고 이곳 중국 동표들이 기여 한 것은 재미 중국 교민들의 작은 정성 이 결집되어 12에크 부지를 기증 받은 것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 한국 정원 조성 사업을 위해 힘쓰시고 계시는 송재순씨를 비롯해서 최병효 LA 총연사님 한국정원 조성 사업 위원회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본국의 정부나 대기업들 LPG 우승한 선수의 모자 앞에 자사 로고 하나 달기 위해 연간 수십억원씩을 투자 하는 것보다 앞으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수백 수천만 명이 방문할 127에커 거대한 LA수목원 한국정원 앞에다 당신들의 회사 로고 하나달아 놓는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뿐만 아니라 그 투자 가치로 본다면 골프선수 모자 앞에 투자 하는 수백 배의 효과 가 있을 것인데 어째서 국가나 대기업은 이 거대한 사업에 눈을 돌리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앞으로 새 정부는 이러한 문화 사업에 눈을 돌리시기를 바라고 저권이 바뀌었다 해서 정치적인 배려 때문에 이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최병효 LA 총영사님이 임기 중에 퇴임하여 이사업의 맥을 끊어 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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