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이명박 대통령의 대실수

benny kim 2008. 3. 15. 19:12

이명박 대통령 초심으로 돌아 가시오

 

한나라당 대선 후보경선 국민경선에서는 박근혜씨가 승리 했지만 여론 조사 1표를 5표로 집계하는 요상한 경선 제도가 이명박 대선후보를 만든 것이다

그러나 박 후보는 경선 룰이 잘못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깨끗이 승복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만드는데 일등공신을 했다

 

박근혜씨가 이회창 캠프에 동참하지 않고 당을 지킨 것은 당시 이명박 씨가 대권후보 외는 모든 것을 다 양보 할 수 있다는 그 말을 믿었던 것이고 사실상의 당권을 박 씨에게 맞기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본인도 수차에 걸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일이 있다

그러나 화장실 들어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은 달라진다는 속담처럼 이명박 대통령의 마음은 싹 달라진 것 같다

 

이건 이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있어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고 있으니 앞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가깝게 두어서는 안 될 이재오 이방호 와 같은 간신배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국정 파트너로서 최대의 힘을 갖고 있는 박근혜씨를 팽 한다면 어느 국민들이 의리 없는 이런 대통령을 믿고 따르겠는가?

물론 공천 탈락 의원 분표를 바라!

박근혜 이명박 비슷하지 않나 하며 어깃장을 대고 있지만 물갈이 한 공천자는 친 이명박 일색이지 않는가?

이런 눈감고 아웅 하는 짓은 국민들 장님으로 만드는 것이다

 

정치는 의리가 있어야 하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사실이다

당권을 박 씨에게 맞기고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만 보여 주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참담한 지지도의 추락을 가져 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4월 총선에서 200석은 무난했을 것이다

허나 만약에 박근혜씨가 등을 돌린다면 과반 의석도 차지하기 힘들 것이고 그럴 일은 없으리라 생각 하지만 이회창 과 연대를 하게 된다면 다시 여소 야대가 되고 말 것이다

 

청와대 참 요상한 곳인 것 같다 그곳에만 들어가고 나면 고만 이성은 마비되고 정도가 어디인지를 모르고 나라를 안개 속으로 몰고 가려 하니 참으로 답답하기 거지 없다

아무리 영웅호걸이라도 독불장군은 없는 법이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고 할 수 있다면 일사불란하게 잘될 것 같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한사람의 천재보다 10명의 유능한 참모를 거느릴 줄 아는 자가 참다운 지도자라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어째서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줄을 아는가?

박정희대통령의 집권 초기 에는 정치 경제 교육 외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다. 허나 그분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능한 참모들을 불러 극비의 인재 풀을 운영하고 있어다는 것은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 극비 인재풀이 있었고 그 인재풀을 운영하고 계셨던 분이 박대통령 대국사범 동창이 섰던 일송 김병희 박사님이 섰다

대통령의 눈을 가리고 이권과 결탁하려는 모리배들에게는 눈에 가시 같은 김 박사를 죽이러 까지 한 사실이 있었으니 이런 것이 바로 권력의 함정 이다

김 박사님은 90이 넘었지만 지금도 나라가 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인터넷상에 끊임없이 글을 올리고 계신다. 이분이 바로 산증인이시다 

 http://home.megapass.co.kr/~gimbyngh/

 

국무회의에서 국정 과제를 심의 하실 때 대통령은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 생각하고 함부로 계획 입안을 했다가는 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내어 놓은 자료를 들이대며 잘못됨을 지적할 때 누가 함부로 정치적인 목적이나 이권에 연루된 장난을 할 수 있었겠나?

 

동불장군의 가장 약한 부분은 이런 이권이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국정을 끌고 가려는 간신배들의 함정에 빠지기 쉽기 마련이다 이것이 새 정부 출범부터 그런 허점이 보이는 것은 다잡아 놓은 총선 승리마저 날려 보내 면서 또다시 실패한 대통령이란 소리를 듣게 될까 걱정이 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

 

민심은 이재오 이방호 등은 멀리 하고 박근혜를 국정 파트너로 삼아라는 것이다

이자들을 내세워 박근혜씨의 힘줄을 빼어 버리려는 것은 스스로의 힘줄을 빼어 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란 것을 알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