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야기

제1회 미주 한인 분재 협회 작품전시회

benny kim 2007. 7. 12. 04:52

제 1회 미주한인분재 협회 작품 전시회

 

 

 

 

 

지난 7월 6일 -8일 까지 LA Town Gallria 전시장에서 미주한인 분재 협회 회원들의 분재 작품전시회가 열었다

미국에서 분재 문화가 전래 된 것 1933년 House Beautiful, 지 June호에 5개의 분재 사진과 합께 The Ancient Art of Bonsai라는 제목으로 Mr. Larz Anderson이 수집 소장하고 있었던 분재가 소게 되었고

 

 Mr. Larz Anderson 씨가 죽은 4년 후 그의 아내에 의해 Arnold Arboretum (아놀드 수목원)에 기증 하였고

1938년 5월 27일 Arnold Arboretum Bulletin of Popular Information, (Series 4, Vol. VI, No. 7,)지에 일본에서 수집한 랄즈 앤더슨의 분재라는 제목으로 수록하고 소개 한 것이 미국 분재의 시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분재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 한 것은 1980년대 후반기 미국의 모든 문화가 구라파에서 환태평양 문화권으로 급속히 전환 되면서 미국의 분재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 하였고 현재의 분재 작품수준은 동양 삼국에 버금 갈만큼 그 수준이 높아져있다

 

그러나 한국인을 포합해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분재 문화의 뿌리는 일본 인줄을 잘못알고 잇다

분재 문화의 기원을 신라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고려조에 와서 양화 소록 등 분재 전서가 출판되기도 한 번성기를 거처 조선 시대의 농 공,상을 천시하는 상노제도로 인하여 한국의 전통정원, 도자기 문화, 금속 공예, 철기문화 등과 함께 송두리째 일본으로 건너 가버림으로 우리문화를 일본에 빼앗기고 만 것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명치 유신시대 기능 기술을 최우대 하는 과학 장려 정책을 쓰면서 이조시대의 쇄국정치에 반해 세계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에 우리 미주 한인 분재 인들이 1993년에서야 미주 한인 분재 협회를 조직하고 꾸준히 미국에서 우리 문화 되찾기에 밀알이 되어 오다가 아직도 작품수준으로 본다면 미국 주류 분재인 들에게 내어 놓을 만큼의 수준은 못 된다 하더라도 분재의 종주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기 위해 부족한대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고 격려 지원해 순 미주 한국일보사 중앙일보사 등의 지원에 힘입어 연인원 4000여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하겠다

.

처음 전시 기간은 6일 7일 2일 간이였지만 밀려오는 동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갤려리아 측의 연장 전시 요청을 받아 들여 8일 까지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이미 관람하신분이 자녀들과 가족을 동반해서 재차 찾아 준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미국에서 한국분재 문화가 되살아나게 되겠다는 기대를 갖게 해주기에 충분 하였다 하겠다.

 

처음이라 미비한 점 부족한 점 작품수준이 대부분 미완성 이지만 분재 협회 회원들의 참여가 중요 한 것이고 먼 훗날 미국에서 한국 분재 문화가 꽃을 피우게 될 때

오늘의 이전시회는 찬란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의 후원 업체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주 중앙 일보사 한국일보사 한국정원협회 빌토밸리 한인회 와 전시장소를 제공해주신 코리아타운 갤러리와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