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오른 낱말, "실브라인"은 필자의 어느 대학 교수 시절의 제자로서, 올해 고희(古稀) 노옹인 한 재미교포의 필명인데, 그는 조선닷컴의 블로거로서, 평소에 시사문제에 관한 탁견을 그의 블로그에 많이 올리고 있는 명사 논객이다.
그런데, 그의 지난 11월 29일자, "임기 마치지 못할 노무현(盧武鉉)의 허허실실법(虛虛實實法)에 속지 말자" 제하의 글은 너무나 훌륭하고, 그 논지(論旨)는 오늘의 이 나라 온 국민이 필독해야 할 옥서(玉書)로 보이기에, 필자는 그 대의에 변동이 안갈 정도의 수정보필에 일부 삭감을 해서 그것을 이곳에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노무현의 허허실실법에 속지 말자! 그는 "대통령 못해 먹겠다",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소리를 기탄 없이 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허허실실법이다.
원래, 허허실실법(虛虛實實法)이란, 자기에게는 아무 힘도, 무슨 음모를 꾸밀 능력도 없다는 듯이 말함으로써, 상대방을 안심시켜 놓고, 뒤통수를 치는 따위의 야비한 술법을 말함인데, 홍길동전(洪吉童傳)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국민의 지지율을 10%에도 미달하게 떨어지게까지 온갖 잡소리를 고의적으로 하고 있는 것도 허허실실법이고, 남은 임기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그만 두어야 할 정도로 권력누수현상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고 하는 것도, 국민을 속이려는 허허실실법의 발로다.
이 허허실실법적인 그의 언동은 "저런 대통령이기에 차기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 능력은 없을 것"이라고, 야당이나 국민들을 안심시키려는 술책임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국민이나 한나라당이 이런 허허실실법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된다.
그는 반드시 뒤통수를 칠 것이다. 어떻게 칠 것인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하겠는데, 여기에 대비하지 못하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또다시 국민의 뜻과는 다른 엉뚱한 자가 되고 말 것이다.
첫째, 전자투개표기(電子投開票機) 반드시 들고 나올 것이다. 그것을 수용한다면 그 선거는 하나 마나다. 우리는 16대선에서 전자개표기(電子開票機)에 의한 부정선거의 상처가 오늘까지 아물지 않고 있는데, 그의 휘하 악당들은 이번에는 전자투개표(電子投開票)에 의한 부정선거(不正選擧)를 도모하고 있다.
둘째, 현재의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광주(光州) 지역 중심의 신당(新黨)을 만들어서 김정일(金正日)을 만나러 갈 것인데, 거기서 "남북정상회담(南北頂上會談)"이다, "통일(統一)"이다 하는 쇼를 한 다음에, 생존 포로와 납북 어부 몇 사람을 화해 과시용 선물처럼 데리고 내려옴으로써, 국민 지지율의 일대전환을 모색할 것이다.
셋째, 방송(放送)과 언론(言論) 매체를 총동원해서 마치 영원히 한반도에 전쟁 없는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는 듯이, 하루 24 시간을 허위 방송케 하고, 신문에 대서특필케 함으로써, 국민들의 착각으로 인한 지지율의 만회를 꾀할 것이다.
넷째, 모든 여론조사기관에 돈벼락을 터뜨리고, 단숨에 2002년의 대선 때처럼, 오차 범위 내의 자기편 승산이 있다는 여론 조작을 할 것이고, 그렇게 해놓은 다음에 전자투개표기(電子投開票機)로 해치울 것이다. [분명히 이런 음모(陰謀)는 지금 진행 중에 있다. 겉으로 대통령 임기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엄살을 부리면서.]
다섯째, 제2의 김대엽 같은 허수아비를 내세워, 온갖 허위적 수작을 마치 사실인양 퍼뜨릴 것이다. 한 동안 간첩 꽃뱀을 통해 수집해 놓은 정보를 역이용해서 엉뚱하게 반대편 정객에게 뒤집어 씌울 가능성도 높다.
여섯째, 북한의 남파 특공대와 합작으로 야당 후보를 죽이려 할 것이다. 인권을 무시하는 악당들이라, "반동분자(反動分子)"라는 낙인을 찍어서 한두 사람쯤, 야음을 타서 불법처결(不法處決)하는 것은 그들에겐 식은죽 먹기보다 쉬운 일이지.
일곱째, 형세가 불리하면 계엄령(戒嚴令)을 선포할 것이다. FTA 반대 폭력시위를 일으키면서, 예행연습해둔 놈들을 투입해서 경찰 관공서 습격하고, 소란을 피우는 쇼를 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공산당(共産黨)식 친위적(親衛的) 쿠데타를 일으켜 선거도 없이 재집권하려고까지 할 것이다.
이상이 노무현의 허허실실법에 따른 시나리오다. 국민은 물론이고 특히 한나라당은 이에 속지 말고, 이런 시나리오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을 재삼 당부한다.
이상이 실브라인군의 글인데, 일부 수긍하기 어려운 곳이 있기는 하나, 전자투개표기(電子投開票機)를 써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는 점 등에는, 충분한 이유를 필자도 알고 있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오늘의 이 나라 집권자들이 신출귀몰의 홍길동(洪吉童)처럼 허허실실법을 구사할 능력을 가졌다고까지는 보지 않으나, 이 나라 변호사시험에 붙을 만큼의 지식과 지능을 가진 대통령이고, 그 근처를 맴도는 실상이, 비교적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나라인 미국에서는 우리보다야 잘 보일 테니, 그 말들을 믿고도 싶다.
이 실브라인군의 말을 모두 믿는다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아니, 일부 적색분자(赤色分子)만 제외하고 모두가 총궐기해서 나라를 지켜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 어찌, 때는 바야흐로 초비상시국이오,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다고 아니할 수 있으랴!
이 나라의 혈맹(血盟)이자 핵우산(核雨傘) 아래의 형제와도 인연을 끊으려는 전시작전통제권(戰時作戰統制權)을 환수하겠다, UN안보리 1718호를 선전포고(宣戰布告)로 간주한다는 북한과 한통속이 되어 당랑거철(螳螂拒轍)의 버마재비 신세에 자처하련다는 족속들이, 오는 대선을 불법으로 치룬다면, 우리가 탄 배는 어디로 가려나? 설마 설마 하다가 동해바다의 보트피플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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