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긴 겨울밤 고향이 그리워 -향수병- 겨울밤은 참으로 길다 자도, 자도 졸리기만 하던 그 많은 잠은 어디로 가 가버렸는지 어릴 적 할아버지 질화로에 담뱃대 두들기는 소리에 잠을 깨고 보니 내 나이 벌서 할아버님의 연세가 되었구나. 긴 장죽에 부싯돌로 불을 댕겨놓고 뻐끔뻐끔 담배연기를 품으시며 하시.. 그룹명/고향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