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그리워 고향에 찾아와도 고향에 찾아와도 80년 전 내가 태어난 곳 경상남도 주촌면 천곡리 까마득한 옛날 내가 놀던 외딴 산골 마을이 그립다 낙동강 지루의 작은 골 자기 수정같이 맑은 물에 은빛 뱃살을 번적이며 뉘노는 피라미 때들과 함께 친구들이랑 발가벗고 물장구치며 먹 감던 그 개천이 무척 그립다 멀리.. 그룹명/고향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