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옛은사 이신 김병희 박사님이 본인의 글을 인용하여 동아 닷캄에 올린 글을 퍼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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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선의 반성과 전자개표기(電子開票機)
서울을 떠난 부산행 항공기가 약 1 시간 후, 목적지에 도착할 것을 예측(豫測)하기란 쉬운 일이지만, 만약에 사고가 나면 그 예측은 빗나가기 십중팔구일 것이고, 그 사고가 인위적(人爲的)인 경우에는 그 사고를 획책한 자들에게 한해서 적중률이 높은 예측을 가능케 한다.
필자는 지나간 16대선의 승리자를 이회창(李會昌) 씨로 예측했고,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백이면 백이 모두 같은 예측을 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개표의 결과는 의외의 인물인 노무현(盧武鉉) 씨가 승리함으로써 그 예측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그 빗나간 예측을 전술한 부산행 항공기처럼 인위적인 사고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의 한 사람이 사반세기를 미국에서 살고 있는 재미교포로서, 조선닷컴 블로거인 실브라인 씨이다.
그는 그 사고를, 선거 개표용 전자개표기(電子開票機)의 소프트웨어를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함으로써, 저지렀다고 주장하면서, 대법원(大法院)의 판결을 비롯해서 국정원(國情院) 직원의 양심선언, 선거관리위원회(選擧管理委員會)의 개표 조작 등을 증빙 자료로 제시한다.
더욱 슬기롭게도 그 사고 획책집단의 일환에는 일부 언론이 끼어있음을 폭로한 점은 높이 평가할만도 한데, 곧 전술한 바의 "사고를 획책한 자들에게 한해서 적중률이 높은 예측을 가능케 한다"를 MBC의 여론조사의 불가사의한 그 숫자가 대변해 준 꼴이다.
한 가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묻는다. 지난 3월 21일의 그 말썽꾸러기 전자개표기(電子開票機)의 시연회(試演會)에서 전산담당 이용희 국장이, 그 기계를 신뢰도 100%에 정확도 100%라고 소개했고, 부산대학교 컴퓨터 전문가인 최우신 교수는 "그렇게 자신 있으면 그 기계를 우리에게 빌려 달라. 우리가 직접 시험을 해보겠다"라고 했는데, 무슨 이유로 오늘까지 해명도 없고 빌려 주지도 않는가?
그 사고를 획책한 집단은 국가존망(國家存亡)에 관한 중죄를 범한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집권세력은 처벌은커녕, 애지중지 비호하면서 다가오는 17대선에서 그 소프트웨어에 다시 손질을 해서 재활용하려고 한다는 구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실브라인 씨 말마따나, 17대선 하나 마나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하자. 이래도 이 나라에 선거관리위원회(選擧管理委員會)가 있는지, 검찰(檢察)이 있는지, 헌법재판소(憲法裁判所)가 있는지를 당로자들에게 묻고 싶구려! 모두들 명심하시라! 나라의 뿌리를 흔드는 그 전자개표기 사용을, 오는 17대선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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