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의 조국

소리의 조화 김무성 헛소리로 말짱 도루묵

benny kim 2015. 8. 31. 04:23

김무성의 헛소리로 ~ 말짱 도루묵

 

물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 우는소리 웃음소리 ---등등 소리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 왜 소리를 만들어 놓았을까

만약 소리가 없었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까

 

옛날 창경원 조류과장이 한 말이 기억난다. 인적이 없는 깊은

산악 지대에서 새의 생태계를 관찰할 때 암컷의 발정 때의

녹음소리를 내면 수컷이 몰려온다고 했다

 

문득 어릴 적 시골서 자란 나는 학교를 파하게 되면 소를 끌고

산으로 올라가 풀을 먹이는 것이 일과였던 때가 있었다

송아지가 달린 암소를 먹일 때도 송아지를 종종 잃어버린 경우가 있지만,

어미 소가 송아지 부르는 소리를 내면 송아지가

엄매~~애 하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말 못하는 어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엄마, 할머니는

아기가 배가 고파 우는 것인지 아파 우는 것인지를 알게 된다.

이때 만약 아기의 울음소리가 없었다면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을까

 

이곳은 사막지대 이자만 사막 식물이 무성하고 초여름이면

메추리가 보통 10~20마리의 새끼 때를 무성한 수풀 속으로 몰고 다닌다.

이때 새끼메추리는 어미 메추리의 특이한 울음소리를 듣고 길을 잃지 않고

용케 따리 다니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소리의 신비함을 보게 된다.

 

결국, 동물의 세계거나 인간 세상을 질서 있게 다스는 수단은 바로

소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이고 순리이다.

그런데 이런 순리와 섭리를 어기는 자는 결국 망하고 마는 것인데

이룰 두고 공자님은 순천 자는 흥하고 역 천자는 망한다

(順天者興 逆天者亡).고 한 것이다

우리는 자연의 섭리에서 진리를 깨우치기도 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지혜를 얻기도 하는 것인데 특히 정치하시는 분들은 이런 원리를

배우지 않고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백성을 따뜻하게 이끌려면 먼저

어미 닭의 병아리 부르는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메추리 어미의 소리를 내면서 병아리를 불러 모을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하시는 분들 특히 대통령이 되시겠다는

분들의 하시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이건 백성을 불러 품으려는

소리는 내지 않고 개소리를 내고 있다

앞뒤가 맞지도 않고 논리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은 억지

소리를 할 때 이룰 두고 속댄 말로 개소리라 한다.

 

그래도 개가 짖는 것은 낯선 사람이 왔다는 보고를 하는 것이니

개로서의 주인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으니 개소리가 아니라

개만도 못한 소리라 해야 옳다고 생각된다

 

지나온 근대사를 되돌아보면 이런 개만도 못할 소리로 국민 복장

터지게 했던 정치인들 수없이 보아 왔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위대한 정치인들 소리라도 한번 들어 보자

사례 1

지난 8205년간 질질 끌던 한명숙 뇌물 수수사건을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서 결국 유죄 선고받고 의원직도 박탈당하고

전직 국무총리였던 정치인이 철창신세가 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대법 판결 후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할 줄

알았는데 이게 웬 소리 인가. 머리 곳곳이 새우고

저는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 난 무죄다"

오늘 정치탄압의 사슬에 묶인 죄인이 됐다.”

이 소리를 듣는 국만 과연 몇 명이나 공감해줄까?

 

뇌물로 받은 9억 중 1억짜리 수포 한 장이 자기 동생의 전세금을

사용한 물증이 있는데도 그 수표의 출처를 묻는 검사 앞에

묵비권 행사 하며 결정적인 증거의 해명도 없었던 자가

지금 와서 양심 들먹이며 무죄다,

이 소리가 과연 사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라라 할 수 있을까

 

사례 2

그동안 새민련은 이런 여자를 총리로 당 대표로 국회 비례 대표로

추대했던 정당이다. 이쯤이 되면 정당대표기 시림이라면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한 일이 아닌가? 한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오후 한명숙 전 총리

대법원 상고심의 유죄 확정과 관련해

법원까지 정치화됐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거야 원 사람 소리가 아니고 개소리만도 못한 소리를 내고

있었으니 과연 새민련 이란 어미 닭 품속으로 병아리가 모여들 수 있을까

 

사례 3

새민련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집권여당의 당 대표란 자의

소리 또한 사람의 소리로 들리지 않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북한 포격 도발에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방위원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포격

도발 상황을 국방부로부터 보고받은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인근 주민들은 방공호로 대피한 상황이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 준장은 "그 상황까지는 아직 파악을~~"고 얼버무리자,

김 대표는

"그런 것도 모르고 무슨 보고를 하러 와! 내가 아는 걸 왜 당신이 몰라!"라고 호통을 치는 동영상이 SNS에 도배했다

 

누가 국군통수권자인가? 군의 작전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해놓고 어깨 힘주고 카메라 앞에서 최고의 갑질을 하며 소리치는

여당 대표의 소리는 한마디로 사람 소리가 아니다.

 

주민 대피 상황 역시 일급 기밀에 속한 작전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런 일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공개석상에서

질문해서는 안 되는 것이 순리이고 상식이다

더욱이 군사 작전 내용을 보고받을 위치에 있지도 않은 입법부에서

보고를 받겠다는 발상 자체도 어불성설이지만

방공호라는 용어 자체도 적에게 노출되면는 안되는

군사 기밀에 속하는 것이다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무식한 질문에 박장군 얼버무릴 수 밖에 없는

대답은 정당한 것인데도 뭣이라 호통 ?

박장군은 군을 대표해서 나온 공인이다.

박장군을 모독하는 짓은 군 전체를 모독하는 것이고 군의

사기를 박살 내는 짓이다.

목숨 걸고 적의 포화에 맞서 있는 군을 격려할 줄 모르고

일신의 영달이나 위세를 뽐내기 위해 국군을 모독하는 무례야말로

정말 개 짖는 소리보다 못한 것이다.

 

새누리당도 정신 차려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인성도 갖추지 못한

자를 당 대표로 내세워 놓고 재집권을 꿈꾼다면 이야말로

연목구어(緣木求魚) 요 남가일몽(南柯一夢)이 되고 말 것이다

 

더더욱 새민련의 헛소리로 인하여 어부지리로 얻어낸 민심의

동향도 김무성의 헛소리로 인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으니

참으로 역천자(逆天者) 소리의 조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