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10주기 묘석 앞에 서서 아들 10주기 묘석 앞에 서서 종화야 아빠가 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야속한 인심도 많이 변한 것 같구나 작년 까지만 하여도 아빠 오기 전에 너의 옛 친구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모두다 잊었나보다 너의 묘석 꽃병만 텅 비어 있어 아빠의 마음도 텅 빈 것 같구나 너를 보낸 기.. 그룹명/일기장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