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가족 이야기

큰딸 생일날 딸들에게 준편지

benny kim 2005. 8. 23. 13:57

사랑 하는 아들 딸들에게


하나,나리야 2005년 새해 좋은 일많이 있기를 바란다
하나는 이제 25살 생일을 축하 한단다
너희들이 다커고 이제 스스로 자립 할 나이가 되고 나니

 

이제 아빠도 내자리 찾아 푹 쉬고 싶은데
막상 어디가 내가 쉴 곳인지를 모르겠구나


지나온 세월이 너무 아까워 다시 돌아 가고 싶기만 한데
7순이란 놈이  대문앞에 와서 초인종을 누르는 구나


하나리야 이제 너희들은 아빠의 둥지를 떠나서도 스스로 잘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는 믿음이 있기에

아빠도 이제사 긴 숨 내쉬고 자유로울 수 가 있는 것이란다


나리야
너는 아직 어린 몸으로 결혼하고 생활하기 너무 힘이 들지?
아빠는 너희들 힘들게 살아 가는 것이 너무 안서러워 도와 주고 싶는 마음은 항상 있지마는

너희들 스스로 빚지지 않고 꾸려가는 지혜를 배우게 하기 위해 참는 것이란다


그래도 너는 제이미와 싸우지도 않고 오손 도손 사는 모습이 너무 아름 답고

아빠를 항상 기쁘게 해주고 있단다


특히 제이미는 이제 미국 사람이란 생각 도 없어지고 정말 내 아들 처럼 느껴진단다
옛날에는 콤푸터가 고장이 나면 항상 종화 생각이 낫었는데

이제는 그런 때 마다 제이미 생각을 하게 된단다


제이미는 정말 착한 내 아들이란다
한평생을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 가기를 바란다
제이미야
너는 사위기 아니라 나의 아들이 란다


항상 아버지 ! 아버지! 하는 소리가 이제 듣기에 아주 익숙해 젖단다
그리고 아버지를 도와 주고 싶어하는 너의 가륵한 마음을 고맙게 생각 하고 있단다
너는 정말 좋은 내 아들이야

 

하나야
아빠는 너가 선교사를 마치고 돌아온 것을 정말 자랑 서럽게 생각 하고 있단다
그리고 선교사 봉사를 인하여 늦어진 학업으로 인해 스트래스도 받고 있는줄 알고 있다


허지만 학교 교육 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수 있었다는 것은 앞으로 두고 두고 너에게 축복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아빠는 믿고 있다


특히 너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사는 참으로 커지 마는

그 재능에 대하여는 항상 겸손 하기를 바란다
아무리 위대한 재능도 겸손이 함께하지 아니하면 빛은 나지 않은 법이란다


사람은 꿈이 있지
하나는 유명해지고 신댈래라가 되고 싶은 꿈도 있겠지--
그러나 너무 큰 꿈은 좌절을 가저 올 수도 있으니 그저 평법한 꿈을 갖기를 바란다


아빠가 좀더 젊었다먼 너의 스픈사가 되어 너의 꿈을 키워 줄 수가 있을것 같다마는 너혼자서 그런 고행의 길을 가게 하고 싶지는  않단다


하나는 때때로 아빠가 야단 도 치지마는
너가 세상에 처음 태어낫을 때
아빠에게 준 그 기쁨은 항상 간직 하면서

너를 사랑하고 있고 아빠가 살아 가면서 얻은 교훈들을 하나라도 더주고 싶기 때문이란다

 

오늘 정월 초하로 하나의 생일날에 아빠의 마음을 선물로 보낸다

하나리 제이미야 나는 너희들 모두를 사랑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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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알라스카님....이글을 보니 코등이 찡 해집니다 아빠의 사랑이 듬북들은 자상한 글이 왜이리 내 마음을 아라게 하는지요 정말 잘키우신 따님에 사위가 있으시니 행복하십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0
Alaska 풀향기님 감사 합니다 수정 삭제 2005/08/21
달무리 따님들의 이름이 "하나" "나리"~~~예쁜 이름입니다. 따님들을 생각하는 알카님의 애틋한 마음....무작정 사랑만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옆에서 지켜보는 알카님의 지혜를 또 배우고 갑니다.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0
Alaska 감사 합니다 미국이를도 그대로 하나 나리 입니다 ~~이제는 좀 엄하게 해도 소용이 없어요 눈치를 체고 ~~아빠 이번에는 무선 선물이예요 합니다 수정 삭제 2005/08/21
안개꽃 부모의 마음 늘 자식들 잘되고 행복하기를 늘 기원하지요....알라스카님 어찌 이리도 자상하게 따님들과 사위를 사랑으로 감싸 주시나요 ....사위가 아들같이 잘해주신 다니 이제 님의 자리에서 마음 놓으시고 푹 쉬십시요.....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0
Alaska 주인장님 새방이름이 바뀌었네요 시 와 자작글 방인줄 알았습니다 자작시 모음 방이 였군요 죄송합니다 이글은 삶의 이야기 방을로 가야 할 글이 였습니다 수정 삭제 2005/08/20
안개꽃 알라스카님 ....님의 글은 자작글입니다...그리고 꼭 규칙이 있는건 아닙니다 글 올리다보면 자유로이 펌글도 올리게 되지요 우리가 시인이 아니니.... 시 와 . 자작글. 방입니다 다시 변경 했었서요 자작글이 더 아름답지요 ...님의 자작글 늘 감사합니다  2005/08/21
Alaska 안게꽃님 내가 실수를 한 줄알았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네요 항상 자상한 배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2005/08/21
水香 아주 멋있어요.이런 아버님 슬하의 자녀분들 을매나 행복할꽁 질투!! 흥~ 재능도 겸손이 함께 하지 않으면..찔버 합찌앞에 고개 팍!! 꼬랑지 팍!!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0
Alaska 향아 재능은 말입니다 ~~향아 꼬리에는 반드시 토를 달게 만든단 말이야 허참 ~~합찌에게 인사성 밝은 건 좋은데 꼬랑지는 올리고 고개는 팍이 아니고 공손히 해야지 ㅋㅋㅋ 수정 삭제 2005/08/20
솔바람 알카님 ...따님 사위 사랑이 대단 하십니다 ...부러워요...알카님 늘 존경하고 있습니다....행복하십시요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1
Alaska 솔바람님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존경받을실 분은 솔바람님이 십니다 어여커나 갑사 합니다  수정 삭제 2005/08/22
구름 아버님의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형님 늘 건강 하십시요.  꼬리말에 코멘트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