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근처에는 야생동물 농장 과 같은 곳이다
모래 바람이 불어 대는 그런 사막은 아니지만
사막 식물 (물이 없어도 자라는 식물) 은 무성 해도 물은 없는 지역이다
이런 사막에 들토끼,들쥐, 다람쥐, 야생고양이 ,가오리, 사막 거북이 등등 야생동물이 많다
그런데 우리집에는 분재 등 나무가 많다 보니
자동으로 물을 주는 튜빙 호스를 까라 놓았는데
들토끼, 다람쥐란 놈은 귀신같이 알고 물을 빼먹기 위해 호수를 짤라 버린다
그래서 미운 자식 떡하나 더 주는 샘치고
군데 군데 옹달샘은 만들어 놓고 있는데
목마른 야생동물들 지천으로 몰려들어 야생 동물 천국이 되어 버린것이다
물도 먹고 서로 잠아 먹고 먹히는 먹이 사설이 잘 형성 되어
동물들 먹거리도 풍성한 곳이 된것이다
고양이는 들귀, 다람쥐를 를 잡아먹고
가오리는 토끼, 고양이를 잡아 먹고
공중에 솔개 들은 다람쥐 토끼도 낙아 체어 간다
한여름 사막의 햇살이 작열할 때는 이름 모를 새들 이
수없이 옹달 샘에 몰려와 파닥 파닥 날개짓 하면서 목욕도 하는 곳이다
옹담샘 만들어 놓고 실속없는 동물농장 주인 노릇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왕노릇 하는 가오리 (늑대)놈만 날 무서워 하지
다른 놈들은 준인를 알아 보는지 별로 무서워 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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