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가족 이야기

김 민희 부랜다

benny kim 2005. 7. 14. 10:17

자랑서러운 한국의 딸 
 
글쓴이 : Alaska
 조회 : 48   스크랩 : 0   날짜 : 2005.07.11 22:02
 
 

6/22/05 조카 중학교 졸업 식이 있었습니다
조카가 자랑 서럽기도 하지만
우리 한인이 300여명의  졸업생중에서 본토백이 코쟁이들 다 물리치고
조업생 대표 연설을 하고  현직 대통령상을 받게 된 것이기 때문에 소개 합니다 
브랜다 김 (한국명 김민희) 은 이곳에서 태어난 순수 이민 2세이지요
그런데도 한국말을 쓰고 읽고 말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자랑 서러운 한국인 2세입니다
미희(리키김 "종화의 사촌형" 의 친동생) 의 한국말 선생님은 80넘은 할머니였지요
민희가 태어나자 민희를 돌보기 위해 2년여개월간 동생집에 사시면선 민희를 키웠습니다

그래서 민희는 영어 먼저 한국말을 배운 것인데
어릴 때 배운 말을 부모가 다듬어 준것입니다
동생내외는 모국어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들어 가자
바로 토요일에는 한글학교에 보내 한국말을 쓰고 읽게 한 것이고

피아노는 엄마가 직접 가르쳤고
바오린은 개인 교습을 받아 벌써 피아노 바이올린는
오케스트라 맴버가 될 정도로 수준급이 되었지요 

학교를 졸업 할 때 2개의 큰 상이 있는데
한사람이 이 2개의 상을 독점하는 것은 극이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조카  민희가 이 두개 의 상을 몽땅가져 왔으니 여간 자랑서럽지가 않습니다
하늘에 별따기 라는 실버가 아닌 대통령 골든 상을 국민학교 졸업 때를 이어 중학교에서도 탄대다
이번에는 2개의 큰상까지 가져 와 버렸으니 말입니다

대톨령상은 공부만 잘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능, 행동, 예절, 봉사 활동, 교우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을 때
대통렬의 친필 서명이 든 상장과 매달을 받게 되는것입니다

또다른 상은  Valedictorian 매달을 받은 것입니다
"발래딕 토리안"이란 종업할 때 졸업생을 대표해서 고별연설을 하는 학생을 말합니다
"발래딕토리안"은 어떻게 선정되느냐 하면
수재 크라스 (미국에는 학교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수재 크라스, 우등 크라스 ,보통크라스로, 분류가 되어있다) 에서
2년간 성적이 All A+ 를 받은 학생중에서 뽑게 되는데
6명의 선생님이 심사 해서 학생대표을 뽑게 됩니다

선정과정은 우선 올 A+ 받은 학생들에게 엣세이(고별연설문) 를 쓰게 하고
이 엣세이 심사에서 6명을 선정 한 다음
선정 된 학생은 자신이 작성 한 연설문을 가지고 실지로 심사 선생님 앞에서 연설을 한 후
최종 대표학생이 탄생하는 것인데
이학생은 졸업생으로선는 최고의 영예이고 부러움의 대상이고 뉴스의 초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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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rdan 중학교 졸업생 대표 고별 연설문

                                                                                          Brenda Kim 

                                                                                 
안녕하세요 저는 브랜다 김입니다
오늘 져가 여러분들 앞에서 말씀 할 수 있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먼저 부모님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성장 했습니다
부모님들은 골수에 파고드는 고통을 참아가며
일하시며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것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저는 오직 저의 편안한 삶을 위해 부지련히 일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에 주체 할수 없이 가없는 사랑을 느끼며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으로 학교 친구들에게 감사 합니다
이곳에는 이민을 오시고 영어를 하지못하는 부모님으로 부터
학교 숙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훌융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자리에서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아 "너희들은 참으로 멋져" 라고
(주: 한국인 등 민희처럼 이민 2세 친구들이 있다 민희는 300여명 졸식시장에서 몇안되는 소수민족 친구들에게 "너희들은 멋져!" 하고 격려 해주는 그용감성에 나는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

선생님1
이렇게 훙융한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죠단 중학교에 계시는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어떤 사물에 대해 다른 시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을 가르쳐 주셨고
저에게 가능성에 도전 할 수있는 기회을 열어 주셨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죠단에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사물이 어떻게 창조 되었나에서 부터 onomatopoeia 를 어떻게 Spell
하는지 그리고 달리기의 여러가지 태크닉에서 부터 2차방정식의 공식을 응용하는법 등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죠단에서 배운것 중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 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무었을 성취 할 수 있는가 하는것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사실을 2년전 죠단에 온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저는 다른 중학교에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죠단의 졸업생 대표로 이렇게 서서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
이곳 2년생활이 저에게는 큰특권이 였다고 생각 됩니다
옛친구도 만날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수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했던 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배운 모든것은 우리들의 일생을 기름지게 할 것입니다

인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무엇이 멋있는지 그런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것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합께 살아져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배운지식은 우리들의 일생을 통해 생을 기름지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환전히 다른 세상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소중한 추억, 다정한 친구들 , 가늠 할  수 없는 지식을 가지고 이제 고등학교에 가게 될것입니다

2005년 졸업반 친구들 축하합니다!  우리 이제 고등 학교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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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의 이미지 사진과 동부여행 사진은 "앨범 사진집"에 가시면 볼실 수 있습니다

 
Commencement Speech                             6/22/05

Hello, My name is Brenda Kim.
I feel honored to be up here speaking to you today.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my parents.
I have watched them working from dawn till dusk ever day my whoe life.
Even with their feet aching and bone tiring work, they keep going , so they can provide for my every need.
Watching them and seeing their diligence to make life easier for me, I have felt an overwhelming feeling of love and gratitude. Next, I want to thank the students because unlike many others, we have parents who are immigrants and usually cannot speak English well.  So, we as their children, cannot get help with school work.  Despite this, we have achieved above average scores, passed with amazing grades, and are now standing here graduating.  You guys are awesome! Now, Teachers.  Where would we be without them? I am so grateful for the teachers I have had here at Jordan.  They are the ones that helped me see things in different points of views and opened opportunities for me that would never have been possible.

I have learned many things here at Jordan. As I am sure all of us have. From how things were created to how spell onomatopoeia, from different techniques of running to using the quadratic formula, but I believe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 have learned here at Jordan is, that where we are doesn't affect who we are and what we are capable of doing.  I've learned this lesson simply by coming to Jordan because two years ago, I would have given anything to be at a different Junior High School. Now, as I stand here as a graduate of Jordan Intermediate and look back at all the experiences I've had here, I feel privileged to have spent two years here at Jordan.   I have never felt so happy meeting my old friends, making new ones, and creating fantastic recollections. What we have learned here will follow us throughout our lives. It will not matter what was popular now, or what was cool to do. For, you see, popularity ends after high school, but our knowledge will go on with us throughout our lives.

So, as all of us stand here, one step from entering a totally different world, we will go on into high school, with cherished memories, amazing friends, and a greater understanding of our worth.  Congratulations class of 2005. We are going to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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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될 나무는 떡잎만 봐도 안다더니. 훤히 보입니다. 김 민희 양 장래가 보입니다. 훌륭한 재복이 되도록 축원 드립니다. 알카형님 조카의 앞길에 밝은 등불이 되어 주십시요.  2005/07/10
 
 안개꽃:
 알라스카님 ....조카가 아주 똑똑하고 예의바르게 자라고 있군요 미국서 태어나서도 한국어를 잘할수 잇다니....바르게 키운 부모님도 휼륭 하십니다....  2005/07/10
 
달무리 :
알카님!!! 바르고 똑똑하게 자란 조카를 두어서 기쁘시겠습니다. 밑거름이 되어주신 할머니, 부모님,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모든 것이 부럽습니다.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능력별로 반을 나눠 그에 걸맞는 교육을 하는데 우리는 모두 도토리를 만들려 하고 있으니....어차피 사회는 경쟁사회인데...답답합니다.  2005/07/10
 
水香 :
느므 자랑스러우셔서 자랑이 서러운으로 되셨구나아~ 에궁 우째야 쓰꺼낭??넝담이굽쇼.암요~ 박수도 기립으로 쳐 드릴게유 ㅉㅉㅉ!!!  2005/07/10
水香:
 롹키라는 꼬리 전문가님 얼렁 오셔서 요글 감정 쪼까 해야 쓰겄쏘. 받침 내버린거 주워다 놓고 갱상도 사투리 고칠거 있고 오타야 뭐..거론하기 숨차당게라~  2005/07/10
 
ROCKIE:
 오타는 봐 드리기로 했는디....? 한글은 걍 읽어도 충분하요.!!! 근디, 영문 위에서 넷째줄 First of 다음에 all 이 빠진거 같은디 고건 채웠으면 좋겠네.!!  2005/07/10

Alaska:
 아우님 눈도 밝으시에 고기 All 아빠진것까지 꼬집어 내어 망신주기요 ㅎㅎㅎ 그런데 향아는 우짠일로 살살 간지름을 태우노 잉 香아가 28청춘 과시 하문소 고만일로 숨차당가 자네도 늙었구마이 오타 박사 님깨서 오타가 없으면 쓰간야   2005/07/10
 
자운영:
 아이들 키울때 생각이 납니다 고모와 많이 생활하는 아이들이 옛날말을해서 깜짝놀랬어요 김 민희양은 자라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겠지요 아이들은 기르는분의 영양이 크드라구요  2005/07/10
 
ROCKIE:
 Alaska 형님이 어떻게 노익장을 과시 하시는지 알만하요. 주변에 신바람 나는일이 많으면 힘이 나는 법이요. 우리도 자랑 스럽습니다.! 좋은글 올려 주셨읍니다.  2005/07/10
 
수은등:
 알카님의 글과 꼬리글 보면서 미소 짖게 하네요... 기쁨을 나누면 두배로 커진다고 했죠...  2005/07/10
 
Alaska:
 ~~~~~나가요즘 먹는기 불실해갖고 힘이 자꾸 빠니는디 누이님은 정말로 이 왕오라버니 걱정도 안되남 밑반찬이라도 해갖고 자주 와야지 어이 고로콤 뜸뜸이냐? ``````` `````   2005/07/11
 
달무리:
 아이쿠~~수은등님!!! 바쁘게 생기셨네요! 알카님의 밑반찬을 만들어서 어서 가져다 드리세요! 힘드시면 택배로 !!!  2005/07/11
 
장윤수:
 아...... 가슴 뿌듯하여라.... 민희 너무 사랑해... 화이팅!!....미국 대통령에 도전해 보렴.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