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0-60대 분들은 고등하교 시절 대부분 김병희 박사가 저술한 수학 교과서를 사용한 기억이 나실 것이다
김병희 박사님은 지금 91세 노옹이시고 본인이 대학시절 학장으로 계셨던 분이신데 오늘도 사제지간의 정은 변함이 없고 나라를 위한 일에는 항상 주거나 받거니 의기투합(意氣投合)하고 있다
박사님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대구 사범 동기 동창으로 경부 고속도로 포항제철 과학기술연구소(KAIST) 건설을 진언하셨고 경제개발 5계년계획을 수립하실 때 절대적인 역할을 사신분이시다
이런 분이 노구를 이끌고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글을 올리며 나라를 걱정하고 계신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답답할 때는 교수님에게 매일을 보내곤 하는데 몇 일전에 보낸 매일이 조선일보 , 동아일보 등 교수님의 블로그에 올라 있어 다시 가져 왔다
금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자 투개표기의 심각성을 천번 만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설마설마 하지 말라
도둑맞고 나면 그대로 끝장이다 언론도 대법원도 삼군도 모두 저자들이 장악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옛날 자유당 시절 4월 혁명처럼 국민저항권 기대 하지 마라 미리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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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제자가 보내온 서한을 공개한다.
필자가 1950년대 말기에서 60년대 초기의 한양대학 교수 시절 제자로서, 올해 망팔 고령인 재미교포가 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서로가 인터넷 조선닷컴의 블로거로서, 하늘이 내리신 복인지, 감격적 재회가 이루어졌다. 그의 필명은 실브라인!
다행스럽게도 그의 오늘의 행례가 옛날과 다름없이 착하고, 특히 정치적 소견이 나와 의기상투하는지라, 몸은 지구의 대척점(對蹠点)에 있으면서 마음만은 서로가 이웃에 사는 형제와도 같다.
이공계 출신인 그는 항상 논리가 정연하고 만사를 합리적으로 보는 애국자인데, 평소 우리 나라 친북정권(親北政權)의 비합리적 처사에 추상 같은 비판을 하는가 하면, 특히 16대선에서의 전자개표기(電子開票機) 부정사용에 관해서는 일가견을 가지고, 16대선은 대통령직을 도둑 맞았다고, 오늘도 외치고 있다.
그가 오늘 "교수님 야단났습니다-SOS- "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왔는데, 그 사연은 이 나라 온 국민 필독의 중대사라 보고, 다음과 같이 그의 서한을 공개한다:
교수님, 이거 예견했던대로 한나라당 안의 뻐꾸기 알이 드디어 부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8월의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전자투표기가 투입된답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사건인지, 이곳 조독마 출입자들조차, 선관위(選管委)와 짜고 치는 노무현(盧武鉉) 쇼에 넋을 잃고, 그 위험성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한나라당 뻐꾸기는 노무현이 주는 미끼를 물고 선관위에 고발 소동 부리면서 조연역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완벽하게 속고 있습니다. 본인이 그 조독마에 오린 글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필자 주: 조독마는 조선일보 독자마당의 준말]
한나라당 12월 대선 두 손 들고 항복했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가? 터치스크린(touch screen)이란 투표기 괴물을 한나라당 경선에 투입하겠다니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째서 개소리 하면서 선관위와 싸우는 척하고 헌법소원(憲法訴願)하고 있는 줄 알고 있는가? 이놈들이 터치스크린 음모 감추기 위한 수작이고, 이 괴물 투입에 대한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전술이다. 벌써부터, 이 돈보따리 받을 건가, 독침 맞고 죽을 건가를 양자택일하라고 하고 있다. 누구에게? 하나라당에 숨겨 놓은 뻐꾸기 알에게.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들 얼마나 처먹었기에 목숨 걸고 막아야 할, 이 괴물을 수용한단 말인가? 다음 차례는 예정되고 12월 대선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대통령 훔쳐 간다. 이명박(李明博) 박근혜(朴槿惠) 닭 쫓던 개, 지붕 처다 보는 신세되기 전에, 이 전자투표기(電子投票機) 투입부터 방지해라. 이걸 방지하지 못한다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고,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만다. 다음의 부추연의 설명문을 읽어 보고 정신 차려라.
◈ 부추연(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의 로봇 투표기에 관한 설명문 ◈
로봇 투표기를 사용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한나라당은 8월 경선을 로봇 투표기로 치르기로 했다는데, 그러면 12월 19일 대선에서도 로봇 사용을 허락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02년 대선 때 사용한 로봇 개표기도 인정하는 꼴이 된다. 로봇은 사람이 입력한대로 움직이므로 투표조작이 가능하다. 8월 한나라당 경선에 로봇 투표기를 사용하면 12월 19일 대선에서도 로봇의 사용을 허락할 수밖에 없다. 사용하지 않겠다는 명분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한나라당은 경선에 어떠한 로봇도 사용하면 안 된다. 로봇 투표기를 사용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두 파로 갈려 상대방을 물어 뜯는데 혼이 빠져, 로봇 투표기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있다. 로봇 투표기는 검표도 할 수 없고 증거도 안 남는다. 한나라당은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로봇 투표기 사용을 취소하라!!
이상이 실브라인이 보내온 서한의 전문(全文)인데, 이 실브라인군의 전자투개표기 부정사용 주장은 상당한 근거 있는 주장임을 이 90노옹도 느끼고 있다. 또 그 문제를 중심으로 인터넷에 글을 쓴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 네티즌들의 의견도 그 부정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오늘까지 선거관리위회의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앞으로 그 기계를 계속 사용하겠다니, 과연 이래도 되는 걸까? 당로자들아, 네 목을 향하고 있는 국민의 비수가 두렵지도 않는가? 자손만대에까지 대통령직을 훔친 도적놈의 후예라는 꼬리표를 붙일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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