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미국놈들 !
욕하면서 반미하는 사람들에게
이곳에 사는 동포도 좀 생각 해서
자제 해 달라고 애원을 했는데
생전 들어 보지도 못한 욕을 하는 것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해거를 보내어 콤퓨터 파일도 다 지워 버리고
먹통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콤 병원 가서 몇백불 날리고 겨우 복구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이번에는 벼라 별 바이라스가
끼어 들면서 한글 자판기가 말을 듣지 않는군요
별 수 없이 이중 삼중 방어벽 설치하는 수고를 하고서야
겨우 이렇게
우리하얀 언덕 친구 분들을 다시 뵈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로
부부간, 고부지간, 부자지간, 인간사 살아가는 온갖 지혜의 보고 이기도 하지만
서글픈 가슴을 어루 만저주기도 하고
실망 하는 서람들에게 따뜻한 어머님의 품이 되어 주고
고독한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동행 하며
절망한 사람에게 밝은 빛을 밝혀 주기도 하지만
무었보다 저물어 가는 인생의 황혼 길을 아름 답게 수놓고 있는
이 하얀 언덕 친구분들의 아름 다운 글들이 너무 좋아
다시 찾아 왔습니다
잛은 기간인데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반해 버렸나 봅니다
여러분들이 아니 였다면 영영 고국을 등질 뻔 했는데
결국 미우나 고우나 내 조국인데
이제는 오염된 곳은 가지 않기로 하고 청정 호수에만 와서 조국의 흙냄새 맞으면서
주착없는 글쟁이 흉내도 내어 볼까 합니다
장마란 단어도 쓸 일이 없었던 이곳에 때아닌 장마비가 내리고 산에는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그래도
명자나무는 꽃망울을 트터리며 봄소식을 전해 오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 조십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5~60대 하얀언덕
글쓴이 : silv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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