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조국은
정치하는 높은 양반이 60세 이상 노인들은 투표도 하지 말라고 하지를 않나
젊은 피 수혈한답시고 노인들을 수구 꼴통 반통일분자라 평하 하면서 노인 천시학대 풍조가 만연하여 가정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도 노인을 돌보지 않아
현대판 고래장의 길을 열어놓고 하로 평균 10여명의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 자살 왕국이 되어 버렸다
부모를 버리는 이 불효막심한 젊은이들아!
배고픔도 모르고 비만을 걱정해야 하는 오늘의 젊은 너희가 있게 한 분들이 누구인지 아는가?
60-70년대의 산업전사였던 5,6,7십대 노인 세대가 없었다면 오늘의 풍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중동사막의 열사에서, 독일의 지하 탄광에서, 영안실 시체를 목욕시키며 흘린 너희 할아버지 할머님의 피눈물이 오늘을 잊게 한 것인데
배은망덕도 유분수이지 이런 분들을 수구 꼴통이니 투표도 하지 말라 하는 마당에 무선 놈의 효를 이야기 할 수가 있겠는가?
그렇다고 오불관언(吾不關焉)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이곳 미주 동포 사회에서는 본국에서 불어오는 이런 못된 풍조를 방지
해야겠다고 나서고 있다
가정이 무너지면서 인성과 도덕 윤리가 설 곳이 없어지고 제2,제3의 조승희가 나올까 두렵기 때문이다
빅토밸리 한인회에서는 2달 간격으로 65세 이상의 어른을 모시고 효행(孝行) 행사를 해오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사회의 중심이고 나아가 국가의 기본요소이면서 초석인 것이다
그래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말한다.
가정이 무너지면 범죄, 혼돈, 질서가 무너지고 결국 국가는 쇠망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가정이 건강할 때 인간이 살만한 환경이 조성되고 국가는 부강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럼 건강한 가정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효행(孝行)이 그 바탕이 되고 가정교육이 으뜸의 가치를 가지는데서 건강한 가정 나아가 복지사회 선진국가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효행(孝行)의 바탕은 무엇인가 예수님, 부처님, 공자 명자님, 말씀을 설교하고 효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그런 것으로 효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스스로 자녀들로부터 존경받을 행위를 통해서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효가 진정한 효도인 것이다
지난 5월 1일 효도(孝道) 관광에서 박완규 님은 평생을 해로 해온 아내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 주시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셨다
보행이 불편한 부인을 부축하고 휠 췌어에 태워 손수 모시고 다니며 온천장에서 부인을 수발하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오랜 세원 함께한 부부사랑을 감동 깊게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본인이 보기에는 이분의 자녀들도 그 부모를 닮았으리라 생각하면서
2005년 4월 “전신마비 아내사랑 33년!” 제하의 감동 기사가 생각나 당시의 일기장을 펼쳐 보았다
“사랑 하는 당신을 위해 서라면 여생마저 다 바치렵니다.”
지금 미국 신문에는 33년간 전신마비 아내를 수발한
오리건 주 백일성씨의 휴먼 드라마가 가슴을 적셔 주고 있다
백씨는 부인 송정숙씨가
33년 전에 10대 청소년의 음주운전 사고로
목 아래 전신 마비되는 부상을 당한 후 지금 까지
33년 4개월 길고도 힘든 병수발을 하며
지극 정성, 혼신을 다해 아내 사랑의 감동을 보여 주고 있다
남편 백씨의 병 수발로 보낸 세월은
강산을 세 번 변한다는 33년
일편단심 아내사랑 속에 세월은 녹아
그의 나이도 76세 희수에 이르렀다
---중략--
그의 아내 사랑은
모든 스케줄이 아내 간호를 위해 짜여 젖고
아내의 이동 공간을 위해 집안 구조도 바뀌었다
자식 며느리 들은
이제는 누군가에 의해 돌보심을 받아야 할
8순이 되어가는 연세인 데도 누구의 도움도 마다하고
오직 어머님 한분을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것을 볼 때
그 존경스러움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고 말했다
교회 장로님이신 백일성씨는
당시 사고를 낸 16세 백인 손년이 전과자가 되지 않도록
재판관에게 탄원서를 내어 선처를 당부해서 풀려나게 하셨다니
이런 분을 보면서 그래도 살맛이 나는가 싶다
백성일 씨의 아내 사랑은 감히 흉내 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분이 남김 휴면 스토리는 백씨가문에 가정교육과 효의 황금률이 되어 후손들에게 오래 전해 질것이고 사고를 낸 16세 백인 손년은 어디서든 한국인을 존경하리라 생각한다.
바로 이런 행위가 밝고 아름답고 살맛나는 국가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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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토밸리 동포여러분!
본국의 젊은 세대 여러분!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노인의 반열에 서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빅토밸리 한인회에서 왜 효도관광을 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효행을 강조가고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우리가 비록 먼 이국땅에 와서 살고 있다고 하지마는 우리의 조상님이 물러주신 효에 대한 문화유산은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하고 값지게 보존할 때 자랑 서러운 선진 대한민국 내 조국을 자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Desert Hot Spring 노천 온천에 다녀 왔다
이날 비용과 선물은 이곳 한인회와 중앙교회에서 부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