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은 한 5분 거리에 서 살고있다 지나는 길에 들렸다
미제 사위놈이 딸의 차동차에다 샴푸를 잔득 뿌려놓고 세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가 온줄도 모르고 콧노래를 부르며 엉덩이 들썩
걸려 가면서 열심히 걸래질을 하다말고 나를 보고는
Hi! 아버지! 한다
나리 (딸) 는 없어? 없어요 ! 어디갓어! 센디에고에 교원 연수 받으려 갓어요
(딸은 중학교 선생인데 일주일간 단체로 교육 연수차 간것이다)
언제 돌아 오냐? 오늘요 !
응 그래서 너가 나리 차를 세차 하고 있는구나
예! 나리 놀라게 해주고 싶거든요
어떻게 ? 아버지! 이리 와 봐요
이러고는 요놈 미제 사위가 어깨를 어석하면서 나를 안으로 안내를 햇다
우선 부억을 깨끗이 청소 해 놓았고 거실 모두 대청소를 한것 같았다
나리의 신발 도 왁스를 먹여 반질 반질하게 해놓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나리 차도 세차하고 왁스 먹여 새차 처럼 만들어 놓고
나리가 올 때 아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면서 자랑을 하고는
나에게 마지막으로 한국말로 하는 말
아버지 나가 참 착하지요 ? 했다 그래 착하다 그런데 너 나리 사랑 하나? 그럼요 무치무치 하게 싸랑
해이요(한국말) 응 착하다 ! 나도 너를 무치무치 하게 싸랑한다
해해 아버지! 뭐가 묵코 싶으세요 (요건 요놈이 평소 나를 칭찬 해줄 때 내가 쓰던 말을 한것이다)
지나고 보니 미제 사위도(대학 강사) 갠 찬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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